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5669509
· 쪽수 : 448쪽
책 소개
목차
도편(道篇)
제 1 장 | 道可道 非常道(도가도 비상도) 022
제 2 장 | 天下皆知美之爲美(천하개지미지위미) 027
제 3 장 | 不尙賢 使民不爭(부상현 사민부쟁) 033
제 4 장 | 道?而用之或不盈(도충이용지혹부영) 037
제 5 장 | 天地不仁 以萬物爲芻拘(천지불인 이만물위추구) 043
제 6 장 | 谷神不死 是謂玄牝(곡신불사 시위현빈) 047
제 7 장 | 天長地久(천장지구) 050
제 8장 | 上善若水(상선약수) 054
제9장 | 持而盈之(지이영지) 059
제10장 | 載營魄抱一(재영백포일) 062
제11장 | 三十輻共一?(삼십폭공일곡) 067
제12장 | 五色永人目盲(오색영인목맹) 071
제13장 | 寵辱若驚(총욕약경) 075
제14장 | 視之不見(시지불견) 080
제15장 | 古之善爲道者(고지선위도자) 086
제16장 | 致虛極守靜篤(치허극수정독) 093
제17장 | 太上下知有之(태상하지유지) 099
제18장 | 大道廢有仁義(대도폐유인의) 103
제19장 | 絶聖棄智(절성기지) 106
제20장 | 絶學無憂(절학무우) 110
제21장 | 孔德之容(공덕지용) 118
제22장 | 曲則全(곡칙전) 123
제23장 | 希言自然(희언자연) 129
제24장 | 企者不立(기자불립) 139
제25장 | 有物混成(유물혼성) 143
제26장 | 重爲輕根(중위경근) 150
제27장 | 善行無轍迹(선행무철적) 154
제28장 | 知基雄守基雌(지기웅수기자) 160
제29장 | 將欲取天下而爲之(장욕취천하이위지) 167
제30장 | 以道佐人主者(이도좌인주자) 172
제31장 | 夫佳兵者不祥之器(부가병자불상지기) 177
제32장 | 道常無名樸(도상무명박) 184
제33장 | 知人者智 自知者明(지인자지 자지자명) 189
제34장 | 大道氾兮 基可左右(대도범혜 기가좌우) 193
제35장 | 執大象 天下往(집대상 천하왕) 198
제36장 | 將欲?之 必固張之(장욕흡지 필고장지) 202
제37장 | 道常無爲 而無不爲(도상무위 이무불위) 207
덕편(德篇)
제38장 | 上德不德 是以有德(상덕부덕 시이유덕) 214
제39장 | 昔之得一者(석지득일자) 221
제40장 | 反者道之動(반자도지동) 229
제41장 | 上士聞道 勤而行之(상사문도 근이행지) 232
제42장 | 道生一 一生二(도생일 일생이) 239
제43장 | 天下之至柔(천하지지유) 244
제44장 | 名與身孰親(명여신숙친) 248
제45장 | 大成若缺 基用不弊(대성약결 기용불폐) 252
제46장 | 天下有道 ?走馬以糞(천하유도 각주마이분) 256
제47장 | 不出戶 知天下(불출호 지천하) 260
제48장 | 爲學日益爲道日損(위학일익위도일손) 264
제49장 | 聖人無常心 以百姓心(성인무상심 이백성심) 268
제50장 | 出生入死(출생입사) 272
제51장 | 道生之(도생지) 278
제52장 | 天下有始 以爲天下母(천하유시 이위천하모) 284
제53장 | 使我介然有知(사아개연유지) 290
제54장 | 善建者不拔(선건자불발) 294
제55장 | 含德之厚 比於赤子(함덕지후 비어적자) 301
제56장 | 知者不言(지자불언) 308
제57장 | 以正治國(이정치국) 315
제58장 | 基政悶悶(기정민민) 321
제59장 | 治人事天莫如嗇(치인사천막여색) 327
제60장 | 治大國若烹小鮮(치대국약팽소선) 332
제61장 | 大國者下流(대국자하류) 337
제62장 | 道者 萬物之奧(도자 만물지오) 343
제63장 | 爲無爲 事無事(위무위 사무사) 349
제64장 | 基安易持(기안이지) 355
제65장 | 古之善爲道者(고지선위도자) 363
제66장 | 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강해소이능위백곡왕자) 368
제67장 | 天下皆謂我道大(천하개위아도대) 373
제68장 | 善爲士者不武(선위사자불무) 380
제69장 | 用兵有言(용병유언) 384
제70장 | 吾言甚易知(오언심이지) 389
제71장 | 知不知上(지부지상) 393
제72장 | 民不畏威(민불외위) 397
제73장 | 勇於敢則殺(용어감칙살) 401
제74장 | 民不畏死(민불외사) 406
제75장 | 民之餓以基上食稅之多(민지아이기상식세지다) 410
제76장 | 人地生也柔弱(인지생야유약) 414
제77장 | 天之道基猶張弓與(천지도기유장궁여) 419
제78장 | 天下莫柔弱於水(천하막유약어수) 424
제79장 | 和大怨 必有餘怨(화대원 필유여원) 429
제80장 | 小國寡民(소국과민) 433
제81장 | 信言不美(신언불미) 439
책속에서
머릿말
《도덕경》은 공자가 찾아와 예를 갖추고 가르침을 청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훌륭한 위인이었던 노자에 의해서 5천여 자의 한자로 쓰인 경(經)이다.
그런데《도덕경》이 중국인 자기네들의 글로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자신들이 읽고도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글이다. 그래서 근 2,600여 년 동안 많은 학자들이 저마다 이해하기 쉽게 주석을 해왔고 아직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주석들도 이해하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여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에 의해서는《도덕경》은 신비한 글이라고까지 여겨지고 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역자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후에 도덕경이 난해한 이유를 설명하는 데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노자가 사용한 한자의 뜻이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한자의 뜻과는 판이하게 다른 의미로 사용된 것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자는 이제까지 그 많은 석학들이 현재에 통용되는 한자의 뜻을 사용하는 구태의연한 방법에서 벗어나 노자가 사용한 원래의 뜻을 찾아내 사용하는 새로운 어프로치(approach)로, 분명치 못하거나 터무니없는 번역으로 이해할 수 없게 만들었던 구절들을 하나하나 바로잡고, 과연 ‘《도덕경》이 이러한 것’이었구나 할 수 있는 번역을 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음을 감히 밝혀 두고자 한다.
2015년 10월 9일에
松坡 李明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