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라는 타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5674145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6-03-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5674145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6-03-15
책 소개
현대시세계 시인선 64권. 1990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4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이태관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이태관 시인의 시는 바람의 이미지와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고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오홍진은 정의한다.
목차
제1부 / 나도 전동타자기를 가져본 적이 있다
구름목탁
에이피 통신
바람 발전소
천불천탑
고래를 찾아서
달의 습격
천년송
나도 전동타자기를 가져본 적이 있다
대설주의보
삶
부음
월식
노을
그녀가 말했다
붉은 기억
나무의 다비식
동면기
제2부 / 나라는 타자
상사화
구도(求道)
사랑이라는 이름
한식(寒食)
나라는 타자
풍장
겨울의 배후
고산 간다
길을 나서다
제일다방 미스 김
싸리비
김장
자리
겨울비
산책
구름밥
만화경
할미꽃
제3부 / 나무 물고기
가을
연(緣)
옛집
대추나무 성자
화장을 하다
달빛 청소부
나무 물고기 1
나무 물고기 2
나무 물고기 3
골목길
용소폭포
화계
생강나무
쥐똥나무는 열매를 생각한다
주꾸미
해설 바람의 기억, 시간의 빈집 / 오홍진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라는 타자
나는 고뇌하는 수도승
바람 많은 언덕에 탑을 세우고
세상이 들려주는 이야기 듣기 위해
문패는 하늘에 걸어두었지
온 몸이 십자가인 가지 위
나뭇잎 등잔 하나 매달고
또로록 개암나무 열매 굴리면 하루가 가지
바다를 향한 파란 신호등 너머
장례식장의 불빛은 밝기도 하지
썰물 때에 맞춰
하루 두 번
집을 지어야 하는 무명의 생도 있지
옛집은 아득히 멀고
그곳엔
미처 도시로 떠나지 못한 등 굽은
소나무 하나
주문처럼 서 있지
바람은 불어왔다 가지
나는 수도승
숭숭 구멍 뚫린 생도
한여름엔 시원키도 하지
젖은 옷가지 널어 말리는
줄탁의 시간
부리 하나로 하늘에 칼금을 긋는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