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저리도 붉은 기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0235336
· 쪽수 : 131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0235336
· 쪽수 : 131쪽
책 소개
1994년 「문학사상」으롣 등단한 이태관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유년시절부터 성인이 된 요즘까지, 먼 기억 속의 강물에서 지금 낚시하고 우어가 숨쉬는 강물에 이르기까지, 수몰 이전에서부터 이후까지, 흐름의 이미지가 형상화된다. 이 흐름을 대표하는 감각적 사물은 바로 '강'.
목차
Ⅰ
별똥별
거미의 집
마음을 내려놓다
우어에겐 뼈가 없다
집안 내력
피라미
나무
덫
폭설
하회탈
꽃으로 돌아갈 길을 잃다
겨울시선(視線)
마음의 빈 집 하나
장다리꽃
행복
Ⅱ
영산포
섬
병암리
눈 내리는 겨울 바다에서
무창포에서
불암사에서
가을, 안개, 황산벌
해빙기
봄 1
봄 2
봄 3
시인을 추억함 1
시인을 추억함 2
도시 연
새
Ⅲ
강
이장
낚시터에서
신상리 김씨
강가에서
아버님 前上書
농협에서
가을 들녘에서
갈대의 노래
강가에서 2
길 잃은 신발 하나
Ⅳ
노을
막곡리 연가
봉천동
어머니
귀향
겨울비
만가
풀잎
포도나무의 노래
실업일기
샤갈의 마을
장마
대추나무골
꽃산
꽃과 나비
길을 나서다
해설
붉은 기억의 전환에 대하여|박수연
저자소개
책속에서
겨울 시선(視線)
깨어진 얼음장 밑, 겨우내에도
송사리 떼 꼬리 흔든다
얕은 둔덕을 지나 무논배미 푸른 잎들이
하늘거린다
아비의 수의(壽衣)같은 윗도리 벗기면
가슴 따뜻한 배추의 푸른 잎들이 가득하다
봄눈 녹은 물들 푸른 힘줄로
보리의 혈맥 타고 올라
칼날로
솟구쳐 오를 때까지
깨어진 얼음장 밑, 겨우내에도
넉넉한 송사리 떼 키우고 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