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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역습

음식의 역습

(우리가 먹는 독성물질의 모든 것)

마이크 애덤스 (지은이), 김아림 (옮긴이)
루아크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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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역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식의 역습 (우리가 먹는 독성물질의 모든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5713943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17-01-10

책 소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식품 분석 전문가이자 탐사 저널리스트인 마이크 애덤스는 우리가 어떤 경로로 독성물질을 흡수해 몸에 축적하는지 그리고 그 물질이 각 개인과 사회에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이야기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우리가 독성물질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중금속들
비소·수은·납·카드뮴·알루미늄·구리·주석

-화학 오염물들
비스페놀A·헥산·살충제

-식품 첨가물들
아스파르탐·글루탐산나트륨·인공 착색료·화학 방부제·유화제와 증점제·식품의 분자 변형

-오염된 가축 사료

2부 자연 해독에 관해서

3부 데이터


감사의 말/주/찾아보기

저자소개

마이크 애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식품 분석 전문가다. 그가 세운 세계적 수준의 분석화학 실험실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식품에서 중금속, 살충제, 제초제, 그 밖의 여러 화학물질을 검출해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하수 폐기물로 만든 퇴비 문제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입증했을 뿐 아니라 산업오염으로 인한 중금속이 오늘날 중국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로 공급되는 이른바 ‘유기농 식재료’에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 폭로했다. 이와 함께 방사능이나 식품 속 오염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마이크 애덤스는 자신의 실험실에서 수행한 연구의 모든 비용을 스스로 충당함으로써 외부 세력의 개입을 차단하고 연구의 순수성을 더욱 높였다. 아울러 연구 결과들을 모든 사람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 NaturalNews.com에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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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다 지금은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최종 경고: 6도의 멸종》, 《질병의 지도》, 《30초 과학 이론》, 《감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 《10대를 위한 만만한 물리의 세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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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식품의약국(FDA)이나 미국농무부(USDA)는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식품과 음료, 다이어트보조제에 대한 공식적이고 보편적인 한계치를 정해두지 않았다. 이 사실은 무척 놀라운 일이다. USDA에서 인증받은 유기농식품을 사 먹는 소비자 대부분은 식품에 ‘유기농’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당연히 중금속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실험실에서 검사한 결과 USDA에서 인증한 어떤 유기농 식품은 그렇지 않은 다른 식품(가공을 많이 거치기 때문에 미네랄이나 중금속이 같이 줄어드는 편이다)보다 오히려 중금속 함량이 훨씬 높았다. 그렇다면 FDA와 USDA가 미국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중금속 한계치를 정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지만 식품 연구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내 관점에서 보면 USDA와 FDA 둘 다 식품회사의 이익과 심하게 얽혀 있어 규제를 할 수 없는 것이다. 예컨대 USDA의 고위급 간부 대부분은 몬산토나 듀퐁 같은 회사에서 중역으로 일했거나 퇴직 이후 한자리 받기로 약속되어 있다. FDA의 간부들 역시 이와 비슷하게 제약회사나 식품회사들과 무척 가깝게 지내느라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믿을 만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그래서 FDA나 USDA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이런 산업을 규제하기보다 이 회사들이 대중의 감시를 받지 않도록 감싸고 보호하는 데 급급하다.


비소(Arsenic)라는 원소의 이름을 들으면 왠지 질투나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촉발되는 살인 사건에 쓰인 악명 높은 독이 생각나지 않는가? 비소는 오랫동안 문학작품에 등장했을 뿐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범죄에 자주 사용되곤 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물과 식품, 공기에 오염되어 만성적으로 인체에 축적된 비소가 미치는 폭넓은 영향력 때문에 의도적으로 발생하는 급성 비소 중독 같은 사례는 빛을 잃을 정도다. 비소가 매번 인간을 빠르게 죽음으로 이끄는 건 아니다. 비소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서 피부, 폐, 방광, 신장, 소화기관 그리고 림프계와 조혈계에 종양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 전 세계적으로 지하수가 삼산화비소로 오염되는 현상은 엄청난 재앙을 불러일으킨다. 1억 37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WHO와 EPA가 정한 한계치인 10ppb 이상의 비소가 함유된 물을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의 피터 레이븐스크로프트는 지질학적 연구를 통해 그중 5700만 명이 마시는 물에 50ppb 이상의 비소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기도 했다. 이 사람들은 암을 비롯해 여러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무척 높다.


반짝반짝 빛나고 금속성을 띠며 액체 상태에서는 매혹적일 정도로 독특한 모습인 수은(Mercury)은 오랫동안 치명적 독소로 사람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지구상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원소에 속하는(특히 유기 형태일 때) 수은이 인간과 동물, 환경에 유해하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이야기다. … 산업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수은과 그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회적으로 노출되었을 경우 어떤 위험이 발생하는지 드러났다. 19세기 작업 현장에서는 위험한 물질이 흔히 쓰이곤 했는데, 그중에 수은도 들어갔다. 특히 수은 증기에 노출되거나 피부에 수은이 직접 닿은 노동자들은 전에 없던 새로운 질병을 앓기 시작했다. 가장 악명 높은 사례는 이른바 ‘모자 만드는 사람Mad Hatters’이라 불린 증상이었는데, 이전부터 존재한 증상이었지만 루이스 캐럴이 1865년 쓴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에 그 증상이 나오면서 유명해졌다. 불안증과 신경과민증으로 고통받는 등장인물은 사실 수은에 중독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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