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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95736928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17-02-14
책 소개
목차
4부 오행의 활용
머리말
서론
1장 천간의 용법
1. 甲木
2. 乙木
3. 丙火
4. 丁火
5. 戊土
6. 己土
7. 庚金
8. 辛金
9. 壬水
10. 癸水
2장 지지의 용법
1. 子
2. 丑
3. 寅
4. 卯
5. 辰
6. 巳
7. 午
8. 未
9. 申
10. 酉
11. 戌
12. 亥
3장 춘하추동 상생상극
1. 춘절 3. 추절
2. 하절 4. 동절
4장 태과와 불급
1. 태과 불급의 이해
2. 계절별 태과와 불급
1) 춘절 2) 하절 3) 추절 4) 동절
5장 일간의 제요
1. 甲木일간
2. 乙木일간
3. 丙火일간
4. 丁火일간
5. 戊土일간
6. 己土일간
7. 庚金일간
8. 辛金일간
9. 壬水일간
10. 癸水일간
부록 _창광의 키워드
통근의 이해
왕쇠강약의 이해
천간의 상생
춘하추동 상생상극
상생상극의 효과
희기신 상생상극
용신과 희기신
순행과 역행
표 모음
1. 子월 형합의 유용
2. 丑월 형합의 유용
3. 寅월 형합의 유용
4. 卯월 형합의 유용
5. 辰월 형합의 유용
6. 巳월 형합의 유용
7. 午월 형합의 유용
8. 未월 형합의 유용
9. 申월 형합의 유용
10. 酉월 형합의 유용
11. 戌월 형합의 유용
12. 亥월 형합의 유용
13. 춘절 상생상극과 희기신
14. 하절 상생상극과 희기신
15. 추절 상생상극과 희기신
16. 동절 상생상극과 희기신
17. 춘절의 태과불급
18. 하절의 태과불급
19. 추절의 태과불급
20. 동절의 태과불급
21. 통근표
22. 통근의 비교
23. 水生木
24. 木生火
25. 火生土
26. 土生金
27. 金生水
28. 土克水
29. 팔품과 당령
30. 사시 순환
31. 사시의 월령용신과 기신
32. 팔품의 희신과 기신
33. 월령용신의 특성
34. 사령용신의 특성
35. 기신의 특성
36. 土의 시화 -사왕지
37. 土의 시화 -사묘지
38. 土의 시화 -사생지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와 같은 四時의 生剋은 만물의 생장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배합이 자연 그대로 유지된 것을 희신(喜神)이라고 하고 다른 五行이 개입된 것을 기신(忌神)이라고 한다. 이러한 四時에 五行의 배합을 희기신(喜忌神)이라하여 따로 구분하는 이유는 사람이 만물을 취하여 유용(有用)하게 쓰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서이다. 喜神은 사람과 만물을 본연대로 적응하여 쓰는 방법을 택하고, 忌神은 자신의 자질을 계발하여 특별하게 쓰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喜忌神에만 만물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喜忌神 중에서 水火와 水土와 火土의 배합이 태과(太過)나 불급(不及)되어 치우치면 木이나 金에 손상(損傷)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유용지신(有用之神)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택하여 살아가는 법은 더욱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게 한다. 또한 기상(氣象)의 변화에 따른 기후(氣候)의 조후(調候)가 불균형이 되면 불리한 환경을 만나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유용지신으로 극복하게 되면 의지력에 의한 전화위복(轉禍爲福)을 이루어 공명(功名)하게 된다. 이와 같이 喜神을 선택하는 무난한 삶의 방법과 忌神을 선택하여 특별한 능력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유용지신으로 역경을 이겨내어 공명을 이루는 삶의 방법이 있다.
명리학에서 운명판단의 근거로 삼는 五行의 相生과 相剋은 시간의 순환 과정에서 만물의 생장과 소멸을 설명하고자 연구해 온 학문체계이다. 그리고 相生과 相剋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연구 또한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지속되어 왔다. 우리들이 五行의 相生 과 相剋을 명리학에 편입시켜 운명판단의 근거로 삼고 이러한 내용들을 인격화시켜서 간명체계를 세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명시(明視)되어야 할 점들에 관하여 인식해야만 한다.
첫째, 五行의 相生과 相剋은 자연의 순환질서를 의미한다. 둘째, 명리학의 相生相剋은 자연의 질서 속에서 사람이 만물을 기르고 가꾸어서 활용하는 지혜로움이 담겨있다. 셋째, 명리학에서의 相生相剋을 喜忌神化 시켜서 사람이 어떠한 방법으로 그 만물을 활용하는 가를 찾는 것이 운명판단의 근거가 된다.
일간(日干)은 사주의 주인으로서 개인의 자질과 능력을 살피고, 月令은 활동배경으로서 주어진 환경과 변화하는 환경이 되니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이에 月令用神은 환경이 되며 司令用神은 환경에서 해야 할 임무가 된다. 그리고 투간(透干)한 天干의 格은 자신이 속한 인간관계로부터 부여받은 의무와 같으므로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이와 같이 환경에 걸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日干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아래의 내용들은 日干이 月令의 임무에 맞는 적합한 행동을 위한 것을 설명한 것이 아니다. 月令에 맞는 행동을 취하는 것은 喜忌神이라고 한다. 환경에 적합한 기쁨이 아닌 日干만이 원하는 행동을 하여 기쁨을 찾는 것을 논한 것이다. 결국 月令이 원하는 행동을 취하는 것을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日干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싶은 일'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