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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초등 자녀
· ISBN : 979119579353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6-10-06
책 소개
목차
1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뇌를 키우는 육아법
▶ 명문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본 ‘그 책’
▶ 아이의 ‘잠재력’은 다섯 살까지 결정된다?
▶ 호기심이 현명한 아이를 만든다
▶ 육아 방식에 따라 ‘뇌 구조’가 바뀐다
2장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세 개의 비밀 도구
[비밀 도구 하나 _ 도감]
▶ 어릴 적 선물은 ‘도감’이 최고
▶ 도감에 무관심한 아이라면
[비밀 도구 둘 _ 잠자리채]
▶ 진짜를 만나라!
[비밀 도구 셋 _ 악기]
▶ 생애 첫 학습은 반드시 ‘음악’
▶ 자연스레 성적이 오르는 비밀
3장 재능과 감각은 ‘시작하는 시기’로 결정된다
[0세~ _ 도감•그림책•음악]
▶ 출발 시기가 결정하는 재능과 감각
[3~5세 _ 악기•운동]
▶ 감각과 감성은 눈과 귀로 자란다
▶ 음악과 운동 재능이 꽃피는 시기
[8~10세 _ 어학]
▶ ‘영어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10세~사춘기 _ 사회성•커뮤니케이션 능력]
▶ 누구와 만나, 어떻게 지내는가
▶ 성장기 뇌 관찰 보고서
4장 몸도 마음도 뇌도! 평생 건강을 만드는 ‘부모의 역할’
▶ 성장기 아이에게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 외동아이 vs 형제자매
▶ 아이는 부모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 이 아이와 저 아이를 비교하기 전에
5장 뇌를 쑥쑥 키우는 생활 습관
▶ 해마가 건강하게 자라는 생활 방식
▶ 잠이 부족하면 뇌가 쪼그라든다!
▶ 뇌가 지식을 흡수하는 공부법
▶ 아이의 아침 식사, 빵 vs 밥
▶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
▶ 게임과 스마트폰을 그만두게 하는 법
▶ 아이를 빛나게 하는 부모의 한마디
리뷰
책속에서
뇌 영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 준다!
★ 16만 건이 넘는 뇌 MRI 분석 결과
o 현명한 아이로 키우는 법
o 뇌가 성장하는 구조와 재능을 꽃피우는 법
o 효과적인 부모의 역할
o 지식을 쑥쑥 흡수하는 학습법
o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습관
등이 밝혀졌다!!
아이의 뇌 영상은 물론이고 성적, 지능 지수, 유전, 환경, 생활 습관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장기간에 걸쳐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 현명하고 똑똑한 뇌의 특징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것은 몇몇 자료나 개별 연구자의 추론이 낳은 결과가 아니다. 방대한 뇌 영상 자료가 우리에게 알려준 '현명한 아이 키우기'의 핵심 포인트다.
아이들은 몇 살이 되어도 부모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현명하게 자랄 수 있다. 뇌 연구자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 방법을 세상의 부모님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성적이 쑥쑥 오르는 아이와 늘 제자리걸음인 아이가 있다.
상급 학교로 진학해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아이와 초등학교 때까지는 곧잘 하더니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성적이 뚝뚝 떨어지는 아이가 있다.
저학년 때는 성적이 신통치 않았는데 고학년이 되더니 치고 올라오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옛날 성적 그대로인 아이도 있다.
이런 차이는 무엇 때문에 생기는 걸까? 늘 그 이유가 궁금했던 나는 대학에 들어가서 친구들을 대상으로 나름대로 '리서치'를 시작했다.
"어릴 때 주로 뭐 하면서 놀았어?"
"어떤 놀이가 제일 재미있었어?"
그들의 대답에서 한 가지 공통분모가 떠올랐다.
어릴 적부터 도감을 좋아했고 자주 보았다는 사실이다.
도감으로 시작하는 가정 학습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기서 잠깐 뇌의 활동에 대해 생각해 보자.
책을 읽을 때는 뇌 속의 '언어령(言語領)'이라 불리는 측두엽(側頭葉, 청각·시각·후각 등의 정보 처리)과 전두엽(前頭葉, 기억력·사고력 등의 고등 행동을 관장)이 활성화된다. 도감에는 그림이나 사진이 함께 실려 있으므로, 도감을 읽으면 언어령뿐만 아니라 도형 인식과 공간 인지를 담당하는 다양한 뇌 속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된다.
다양한 부위의 뇌를 자극한다는 점에서도 도감은 아이의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거기에 실제 체험이 더해지면 아이의 뇌는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고양이를 기른다고 하자. 아이가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마다 촉각이 자극된다. 촉각을 관장하는 것은 뇌의 두정엽(頭頂葉)이라는 부분이다.
고양이가 애교를 부리거나 먹이를 달라고 조르면 아이는 그 울음소리를 듣고 차이를 구별하면서 청각에 자극을 받는다. 이러한 자극은 청각을 담당하는 뇌의 측두엽 발달에 도움을 준다.
아이가 동물 특유의 냄새를 맡으면 후각이 자극을 받는다. 후각은 뇌 속의 대뇌변연계(大腦邊緣系)에서 담당하는데 일명 '후각령(嗅覺領)'이라 불리는 부위다.
나아가 동물과 교류하면서 느끼는 심리적인 행복이나 만족감을 통해 뇌의 또 다른 영역들이 자극을 받는다.
이렇듯 현실에서의 체험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을 관장하는 뇌 속의 폭넓은 영역을 동시에 자극한다. 따라서 아이의 뇌 전체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현실 체험이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