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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의 혁명

김재규의 혁명

(역사가 감추려 한 진실을 쫓다)

김대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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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의 혁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재규의 혁명 (역사가 감추려 한 진실을 쫓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95871919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6-12-30

책 소개

<김재규 X-파일>의 개정판이다. 그동안 새롭게 확인된 사실과 자료 들을 적용하고 오류를 수정하였다. 새롭게 편집 틀을 잡고 50여 개의 각주를 달았으며 저자가 본래 의도했으나 독재 정권 상황에서 할 수 없었던 표현적인 면에서의 직접적인 문장 기술도 이뤄졌다.

목차

프롤로그
혁명가, 혹은 대역원흉

제1부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의 총성
‘대행사(大行事)’의 그날
김재규와 김계원·차지철
궁정동의 ‘그때 그 여인들’
오후 6시 5분, 대통령 도착
정승화·김정섭 도착
김재규의 ‘최후통고’
준비 완료
“버러지 같은……” 그리고 총성
마지막 확인사살
“나는 한다면 합니다”
남산이냐, 육본이냐?
대통령, 병원으로 옮겨지다
육본 벙커에서의 김재규
국군서울지구병원의 정중동
김재규의 ‘혁명 계획’
27일 새벽 4시, 김재규의 체포
체포된 관련자들

제2부 그는 왜 대통령을 시해했나?
‘원흉’과 ‘의사’의 사이
‘나름의 논리’ 가진 두 견해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중용
언제부터 ‘거사’를 준비했나?
김재규의 ‘이상한 울타리’
김재규 부장, 온건노선 걸어?
거듭된 간언, 채택되지 않아
‘순리적 해결’에의 꿈 버리다
구국여성봉사단의 비위 파헤쳐

제3부 재판정의 최후진술
‘정치재판’이냐, 아니냐?
김재규의 좌우명,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
“내가 반체제의 두목”
‘역사적 사건’의 ‘역사적 심판’
검찰·변호인단의 치열한 공방
‘재정신청’으로 휴정
휴정-속개-휴정-속개
검찰관 발언의 파문
김재규, 자신 있게 진술
토요일 밤까지 재판 ‘강행’
“검찰관은 계엄사령관 뜻 아나?”
김재규, 사선변호인 변론 거부
김재규는 왜 변호인을 거부했나
재판정에서의 김재규와 부하들
‘그때 그 여인들’ 증언대에
김재규의 1심 최후진술
“가족면회를 한 번도 못했다”
재판은 공정하게 진행됐는가?
항소심, 3일 만에 결심
김재규의 2심 최후진술
대법원, 8대 6으로 상고 기각

제4부 김재규, 그는 누구인가
고집 센 아이
일본군 특별간부후보생이 되다
육사 2기를 14등으로 졸업
‘면관’됐다가 복직
순천 유지의 딸과 결혼
‘스승’ 이종찬 장군
5·16 이후 ‘출세’ 가도 달려
6·3항쟁 때 계엄군 지휘
보안사령관·3군단장 역임
‘운명’의 중앙정보부장 취임
예의 바르고 정중해
저돌적이고 무능한(?) 사람
복합적인 성격의 인물
그의 부하들
‘김재규의 부정’은 사실인가?
외동딸 결혼식에도 불참
그는 과연 청렴했는가?
‘내연’의 처와 친자 설
‘강한’ 어머니의 영향
감옥에서의 마지막 나날들
불교에 정진하다
“사나이가 하는 일은 한 가지뿐”
마지막까지 자신의 ‘뜻’ 강조
역사라는 ‘제4심’은 어떤 판결을 내릴 것인가

김재규 연보

저자소개

김대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에 입사, 20여 년 동안 『신동아』 부장, 『주간동아』 부장, 편집위원 등으로 근무했다.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춘추관 관장,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우석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와 원광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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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궁정동에 도착한 시간은 4시 30분경. 박흥주는 김재규의 이발 준비를 했다. 며칠 동안 너무 바빠 이발을 계속 미뤄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재규는 이발을 않겠다고 했다.
“각하가 일찍 나오시면 곤란하니 내일 이발하도록 하지.”
2층 집무실에 들어온 김재규는 금고에서 권총을 끄집어냈다. 독일제 7연발의 32구경 발터PPK(총번 159270)였다. 그는 작동을 시험해보고 실탄을 장전했다. 그리고 꺼내기 쉽게 서가 뒤에 감춰 두었다.


3군단장 김재규는 유신헌법을 발표하는 박 대통령의 표정을 텔레비전에서 보고 이제는 틀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박 대통령이 장기집권의 의도를 가진 것이 확실하더라도 어느 선에서 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던 그에게 유신헌법은 그런 기대를 여지없이 부숴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친척들에게 이런 말도 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은 박 대통령이 너무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저런 사람이 국가를 다스려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국가의 지도자는 마음이 너그러워야 되는데, 어떻게 저렇게 편협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녀가 이렇게 강하게 주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 나름의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김재규의 언동으로 보아 결코 사적 차원에서 그런 엄청난 일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것으로 확신했다는 것. ‘믿음’에 대한 근거가 많지만, 그 중 하나의 예로 그녀는 그가 정보부장에 취임했을 때의 얘기를 든다.
“오빠는 그때 아버지와 형제들을 만난 자리에서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 얘기를 했대요. 그러면서 ‘그 자리에 가기는 하지만 하늘의 명에 따라 하겠다. 하늘의 뜻에 순응하지 않는 권력은 따르지 않겠다’고 얘기했다는 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10·26사건의 뉴스를 듣고도 오빠가 일시적 흥분이나 사욕에서 그런 일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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