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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신을 찾아서

숨은 신을 찾아서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성찰)

강유원 (지은이)
  |  
라티오
2016-12-0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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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신을 찾아서

책 정보

· 제목 : 숨은 신을 찾아서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5928804
· 쪽수 : 160쪽

책 소개

과학과 철학과 종교는 믿음의 체계들이다. 이 체계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인간 실존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형이상학의 '신' 개념과 신학의 기초 개념들을 통해 설명한, 신학 및 형이상학 입문서이다. 학문적인 내용이지만 저자 고유의 문체와 파토스가 담겨 있다.

목차

1 2 3 . . . 7 8 . . . . . . . . . . 19 . 21 . 23 24 . . . . . . . . 33 34 . . 37 38 39 추기追記

저자소개

강유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 역사, 정치학, 사상사 등에 관한 탐구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 지식과 공통 교양을 위한 강의에 힘써 왔으며, CBS ‘라디오 인문학’, KBS 제1라디오 ‘책과 세계’, EBS TV ‘클래스e 위기의 시대에 읽는 고전’ 등 방송에서도 활동했다. 《소크라테스, 민주주의를 캐묻다》, 《인문 古典 강의》, 《역사 古典 강의》, 《철학 古典 강의》, 《문학 古典 강의》, 《숨은 신을 찾아서》, 《에로스를 찾아서》, 《책 읽기의 끝과 시작》, 《책과 세계》 등을 썼으며, 《경제학 철학 수고》, 《철학으로서의 철학사》(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상사 강의를 하고 있으며, 공부 블로그 ‘책 읽기의 끝과 시작’(fromBtoB.postype.com)과 팟캐스트 ‘강유원의 북리스트’(podbean.com/premium-podcast/booklist)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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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울로가 아테나이에서 만난 이들은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의 몇몇 철학자들’이다. 그들도 분명히 신을 말하였다. 그들의 신은 어떤 신인가. 에피쿠로스 학파는 쾌락을 추구한다. 정신의 쾌락을 찾는다. 맘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쾌락을 누리려 한다. 마음의 평정심, 아타락시아ataraxia를 찾으려 한다. 스토아 학파는 고대 희랍 사유의 최종 결집체이다. 단순한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modus vivendi)으로까지 자리잡은 것이다. 스토아주의자들은 법칙(logos)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우주 만물에 관철되어 있다. 이 법칙은 섭리(providentia)다.”


“불교 수행자들은 육체를 폐기하고, 육체에 깃든 생각을 폐기하고, 생각을 폐기했다는 것마저도 폐기하고, 저절로 멍한 상태로 들어간다. 이것은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이다. 무념무상無念無想이다.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있을 수 있는가. 한번 해보라. 온갖 잡념雜念이 머리 속에 쏟아져 들어오고 무럭무럭 솟아난다. 몸이 있으니 생각이 있다. 몸을 버리면 생각이 없어질 것이다. 몸을 버리지 않은 채 생각을 끊을 수는 없다. 몸을 버리는 것은, 소중한 몸뚱아리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몸을 비롯한 일체의 사물에 그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는 것이다. 몸을 버림으로써, 생명체를 끊어냄으로써 수월하게 무념무상의 경지로, 우주의 참다운 근원으로 들어설 수 있고 되돌아갈 수 있다."


“우리는 어떤 사건들에 대해 의견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의견들은 다양한 정보들을 취사선택하는 과정에서 생겨나고, 의견이 행동으로 여러 번 실행되어 일정한 효과를 거두면 상당히 견고한 믿음이 된다. 믿음의 자리에까지 올라간 것들은 여간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을 겪고 나서야 달라질지도 모른다. 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 체계들이 서로 부딪히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충돌에 관한, 그리고 충돌이 생겨났을 때 어떻게 하는지를 둘러싼 다양한 심리적 논의들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의 논의에 등장한 여러 사람들을 그러한 분석틀로써 면밀하게 고찰할 수는 없으나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을 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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