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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5928972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8-07-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삶
1 만다라ㅡ내면으로 떠나는 여행
2 레오 톨스토이ㅡ예술이란 무엇인가
3 제임스 엘킨스ㅡ과연 그것이 미술사일까
4 인상파ㅡ빛을 그리는 사람들
5 바실리 칸딘스키ㅡ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6 심상용ㅡ한국미술, 길을 잃다
7 르네 마그리트ㅡ이미지의 배반
사람
1 클로드 오스카 모네ㅡ신의 눈을 지닌 유일한 화가
2 툴루즈 로트렉ㅡ제발 나를 추하게 그리지 말아줘요
3 폴 세잔ㅡ곤이라는 물고기가 붕이라는 새가 되어 날다
4 밀레와 빈센트 반 고흐ㅡ만종과 태양
5 폴 고갱ㅡ멀리서 온 사람, 또 멀리 갈 사람
6 앙리 루소ㅡ서툴렀으므로 자기 자신이 된 화가
7 에곤 실레ㅡ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사랑
1 오귀스트 르누아르ㅡ행복만 하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2 구스타프 클림트ㅡ관능과 에로티시즘
3 앙리 마티스ㅡ색채의 마술사
4 파블로 피카소ㅡ자유로운 영혼
5 프리다 칼로ㅡ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뜨거운 영혼
6 마르크 샤갈ㅡ은유의 몽상가의 지극한 행복
7 조지아 오키프ㅡ지금까지 이런 경험은 해 본 적이 없다!
나가며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칸딘스키는 모든 예술작품은 그 시대의 아들이며 때로는 우리 감정의 어머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렇다. 감정의 어머니 역할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술작품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인 것이다.
예술작품들은 우리의 일상을 파고든다. 일상은 예술작품으로 인해 변용된다. 그림 속에는 우리의 온갖 삶이 신비스럽게 담겨져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내가 바라본 것은 화가가 그린 풍경이었지만 그 풍경은 색감과 구도를 통해 미묘한 형태로 내 안에 들어와 감성 속에 녹아들어 나의 고통을 완화시켜주었고 위로해주었다. 나는 그 풍경을 가슴 안에 품고 돌아와 늘 힘들고 지칠 때마다 꺼내 보았다.
예술작품들은 일상 생활과 무관한 것일까? 아니다. 예술작품은 일상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통과 의심과 불안과 환희와 기쁨과 감사와 자비와 사랑이 그곳에 숨쉬고 있다. 우리는 예술작품을 보면서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한한 위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