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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96058326
· 쪽수 : 362쪽
· 출판일 : 2017-11-10
책 소개
목차
제1부 문학
1장 욕망과 광기의 인간들
1. 니벨룽의 노래(독일 구전서사시) _ 독일의 국민서사시, 중세 유럽문학의 최고봉
2.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_ “<폭풍의 언덕>은 모든 독자를 만족시키는 고전 중의 고전” -해럴드 블룸
3. 적과 흑(스탕달) _ “이 소설은 백 년 뒤의 독자들이나 이해할 것이다.” -스탕달
2장 공동선과 휴머니즘을 찾아서
4. 전쟁과 평화(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_ “19세기의 모든 소설 위에 군림하는 거대한 기념탑이자 근대의 <일리아드>다.” -로맹 롤랑
5. 레 미제라블(빅토르 위고) _ 프랑스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
6. 두 도시 이야기(찰스 디킨스) _ 세계 영어권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책
3장 아웃사이더, 가난과 소외의 인문학
7. 무무(이반 투르게네프) _ 러시아 ‘농노 해방’의 기폭제가 된 소설
8. 목로주점(에밀 졸라) _ “나폴레옹이 칼로 해낸 일을 나는 펜으로 해내고 싶다.” -에밀 졸라
9. 굶주림(크누트 함순) _ “마음 가득히 피와 눈물이 솟구치는 소설” -앙드레 지드
4장 가족, 슬픔과 기쁨이 시작하는 곳
10. 밤으로의 긴 여로(유진 오닐) _ “내 오랜 슬픔을 눈물로, 피로 썼다.” -유진 오닐
11. 카라마조프가(家)의 형제들(표도르 도스토옙스키) _ “인생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모두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안에 있다. -커트 보니것
12. 인형의 집(헨릭 입센) _ 여성해방 문제를 다룬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
5장 청춘, 흔들리고 성장하고 모험하고
13. 데미안(헤르만 헤세) _ 세계 젊은이들의 청춘 바이블!
14. 젊은 예술가의 초상(제임스 조이스) _ 작가 제임스 조이스의 정신형성사(史)
15. 허클베리 핀의 모험(마크 트웨인) _ “미국문학의 출발점, 가장 미국적인 작품” -어니스트 헤밍웨이
6장 인간군상과 사회 풍자
16. 돈키호테(미겔 데 세르반테스) _ “나는 꿈을 꾼다, 비록 이룰 수 없는 꿈일지라도.”
17. 아Q정전(루쉰) _ 중국 현대문학의 출발점
18.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쓰메 소세키) _ 일본의 셰익스피어를 탄생시킨 책
제2부 사상·교양
7장 ‘철학’, 멋진 인생을 가꾸는 힘
19. 실천이성비판(임마누엘 칸트) _ 독일 헌법의 기본철학이 된 책
2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프리드리히 니체) _ 서구 정신사를 뒤흔든 ‘철학적 다이너마이트’
21. 향연(플라톤) _ 그리스의 최고지성들이 벌이는 ‘사랑’에 관한 끝장토론
8장 머스트 리드 ‘인문교양’
22. 프랭클린 자서전(프랭클린 자서전) _ 자기계발서의 시초, 미국 산문 문학의 백미
23. 시민 불복종(헨리 데이비드 소로) _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 함석헌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선택한 책
24. 탈무드(유대교 율법서) _ 천 개의 눈을 사용해 천 개의 길을 찾는 생각의 힘
9장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정치·경제·사회’
25.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_ 이상적 정치이념을 주창한 고전의 대표작
26.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 _ 왜 나는 일하고 당신은 노는가?
27. 자본과 이자(오이겐 폰 뵘바베르크) _ 마르크스를 처음으로 정면 비판한 자본이론의 필수고전
10장 영원을 향해 서다, ‘종교’
28. 그리스도인의 자유(마르틴 루터) _ 16세기 종교개혁의 서막을 연 책
29. 대승기신론소(원효) _ 한국 최고의 학승(學僧) 원효가 쓴 한국 불교서의 자랑
30. 꾸란(무함마드) _ 전 세계 16억 무슬림의 경전, 아랍어로 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남편을 잃은 크림힐트는 운명의 가련한 포로로 남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복수의 화신으로 바뀌었다. 그 끝이 설사 죽음과 파멸뿐일지라도 가차 없이 질주하여 산화(散華)하는 삶. 태풍과 거센 파도가 없다면 바다가 아닌 것처럼, 세상도, 그리고 우리의 인생도 때로는 분노와 비극의 힘으로 나아간다. 지금 어떤 비극이 당신을 움직이고 있는가? 또, 지금 나에게 필요한 분노는 무엇일까? - 독일 구전서사시 <니벨룽의 노래>
이미 오래 전에 끝난 기사의 시대, 전설 속의 늠름한 기사와는 거리가 먼 돈키호테의 모습을 통해 세르반테스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당시 영국은 시민계급인 상인들에 힘입어 신흥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반면, 신대륙 발견과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에스파냐는 급변하는 근대화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쇠퇴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과거의 영광에 매달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사치와 무기력증에 빠져 있던 봉건귀족들. 세르반테스는 행동파 돈키호테를 통해 행동하지 않는 귀족들을 질타한 것이다. -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생은 무의미하게 끝없이 반복된다는 ‘영원회귀’ 의식은 우리를 허무주의의 위기로 내몰 수도 있지만 내 안의 힘을 믿고 자기 극복을 시도하는 자, 위기에 무릎 꿇지 않고 위기를 지배하는 자인 위버맨쉬는 “운명애(運命愛)”라는 위대한 가치의 전복을 이루어낸다. 무수히 쌓였다가 무수히 허물어지는 모래성이라도 ‘디오니소스적 긍정’으로 다시 처음인 듯 유희할 줄 안다면, 매 순간 유의미하고 영원히 되풀이되어도 바랄만하지 않겠는가? -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