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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예쁜데 나만 캥거루

모두 예쁜데 나만 캥거루

에밀리 디킨슨 (지은이), 박혜란 (옮긴이)
  |  
파시클
2019-11-12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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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예쁜데 나만 캥거루

책 정보

· 제목 : 모두 예쁜데 나만 캥거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6125776
· 쪽수 : 160쪽

책 소개

에밀리 디킨슨의 시를 기획에 따라 고르고 번역한 시집으로 7장으로 묶어 배열한 총 56편의 시가 실려 있다. 본문에는 번역과 함께 원문이 된 영문 시를 함께 실었는데 원문 텍스트는 에밀리 디킨슨 아카이브에 올라와 있는 시인의 필사 원고를 바탕으로, 번역문학가이자 파시클 대표 박혜란이 직접 기획하고 선택하여 편집, 번역했다.

목차

나팔처럼 불어온 한줄기 바람 A Wind like a Bugle
겨울에도 경작하면 13 / 여름 시계로는 15 / 나팔처럼 불어온 한줄기 바람 17 / 근엄한 것이었다고 내가 말했잖아 19 / 꽃은 만발했으니 곧 달아나겠지 21 / 장미들은 감히 가려하지 않는 곳인데 23 / 마음에는 문이 많아 25

마음이 있으면 가끔 Sometimes with the Heart
그는 잠결에 저 졸린 경로를 따라가며 29 / 마녀의 마법에는 계보가 없다 31 / 눈 내릴 때 오는 당신은 33 / 마음이 있으면 가끔 35 / 하늘 바깥은 더 노란 노랑에서 37 / 전혀 오지 않았던 39

어떤 이가 준비한 이 대단한 쇼 Some one prepared this mighty show
전진은 인생의 조건 43 / 편지는 땅의 즐거움 45 / 신께 우리가 간청하오니 47 / 어떤 이가 준비한 이 대단한 쇼 49 / 자연이 할 수 있는 것은 이 정도 51 / 이 사건이 그 남자 바로 뒤에 있었음에도 53

얼마나 반가운지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If I could tell how glad I was
얼마나 반가운지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57 / 이것으로 낮은 구성되어 있다 59 / 명성은 변덕스러운 음식 61 / 소멸의 권리가 63 / 산들이 자줏빛 고개를 들면 65 / 간청이 중단되는 시간이 온다 67 / 오 미래여! 그대는 비밀스런 평화 69 / 그의 부리는 나사송곳 71

소실消失 루트 A route of evanescence
사방은 온통 은이고 75 / 나는 그것이 보고 싶다 몇 마일을 휘감고 77 / 분홍 그리고 작은 것들 때맞춰 79 / 털북숭이 녀석 발도 없으면서 81 / 그것은 묵직한 체에 밭쳐 85 / 이 내실 안으로 들어온 뭔가가 87 / 소실消失 루트 89

예감이란 잔디밭 위 저 긴 그림자 Presentiment is that long Shadow on the Lawn
예감이란 잔디밭 위 저 긴 그림자 93 / 그녀는 자신의 예쁘장한 단어의 날을 벼렸다 95 / 이 작은 장미를 아무도 몰라요 97 / 우리가 헤어졌던 그때 같은 아침들 99 / 그렇게 데이지 한 송이 사라졌다 101 / 이 모든 것들이 나의 깃발이길 103 / 아침이 전보다 순해졌다 107 / 모모씨에게 드리는 109 / 케이티가 걸으면, 이 수수한 둘이 옆에서 동행하고 111 / 맹세합니다 113

나의 화산 위로 풀들이 자라니 On my volcano grows the Grass
그런 밤에 그런 밤에 117 / 나의 정원 마치 해변에서 121 / 대체로 그녀는 침묵으로 나와 스쳤다 123 / 어떻게 태양이 떴는지 네게 말해줄게 125 / 어떤 행복한 꽃에게나 분명 127 / 습지는 다정하지만 비밀이 있다 129 / 나의 화산 위로 풀들이 자라니 131 / 우리는 무덤 위에서 놀지 않아요 133 / 언덕 주변 바뀐 모습 하나 135 / 내가 나를 숨긴 내 꽃이 139 / 나의 믿음은 동산보다 더 넓어 141 / 방이 아니어도 귀신들릴 수 있다 143

번역 노트 137

시 원문 찾아보기 151

저자소개

에밀리 디킨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30년 12월 10일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의 애머스트(Amherst)에서 변호사이자 정치가, 대학 이사였던 아버지 에드워드 디킨슨(Edward Dickinson)과 어머니 에밀리 노크로스(Emily Norcross)의 사이에서 세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녀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생애의 대부분을 애머스트에서 살았다. 또한 그녀는 외출을 극도로 자제하는 은둔 생활을 했는데, 1872년 이후로는 의사도 집으로 찾아와 약간 열린 문틈으로 걸어 다니는 그녀를 보며 진찰을 해야 했을 정도로 과도한 대인 기피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디킨슨이 은둔 생활을 하게 된 것은 그녀의 악화된 시력은 물론, 심한 신경통으로 고생하던 병약한 어머니를 돌보아야 하는 딸로서의 책임감, 종교 문제, 아버지와의 사고방식의 차이, 식구들 사이에서의 경쟁의식, 그리고 주 의원으로 활동하던 아버지로 인해 끊임없이 드나들던 손님들을 맞이해야만 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무의식적인 거부감 등에서 기인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이유로, 그녀의 생애에 걸쳐 몇 번 있었던 정신적이고 정서적인 위기를 들 수 있다. 말하자면,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을 경험하면서 스스로 바깥세상과 점점 담을 쌓게 된 것이다. 특히 디킨슨을 “북극광처럼 빛나는” 존재로 여기던 로드 판사가 1884년에 죽자 실의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다가, 그녀 자신의 건강까지 악화되어 그녀조차 1886년 5월 15일에 세상을 떠남으로써, 그녀는 55년 5개월 5일간의 생애를 마치게 된다. 디킨슨은 초등교육 과정을 거친 후, 애머스트 아카데미(Amherst Academy)에서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 중·고등학교 수준의 교육과 문예 창작 훈련을 받았으며, 약 1년간의 신학교 교육을 받기도 했지만, 이 밖의 정규 학교 교육을 받은 적은 없었다. 하지만 성서보다는 문학작품에 더 많은 흥미를 가졌던 그녀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것과 창작에 대한 열의와 영감을 얻었다. 그녀는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책을 깊이 탐독하는 습성이 있었다. 그녀의 삶과 자아 탐색 정신이 세상과 단절된 것으로만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지만, 사실 그녀는 실제로 만나 접촉을 하지는 않았어도, 서신을 통해 당대 최첨단의 정신을 가진 지식인들과 시를 교류하며 부단한 교우 관계를 가졌다. 그녀는 또한 자선 단체와 어린 시절의 절친한 친구이자 당시 유명한 작가이던 헬렌 헌트 잭슨(Helen Hunt Jackson)에게 출판을 권유받기도 했지만, 생전에 출판 자체를 인정할 수 없었던 그녀는 이를 거부했다. 그녀는 종교의 반항아로서 청교도 신앙에 대해 회의를 품었으며, 구원의 희망에 대해 강한 반발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친한 친구를 비롯한 많은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해, 일찍부터 기독교의 신에 대해 근본적으로 강한 회의감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은 그녀로 하여금 전통의 사고방식과 기존 종교에 대한 불신과 전통적인 시 형식에 대한 반발로 나아가도록 했고, 이러한 사고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녀의 시에 혁신적인 요소를 불러오며 시의 내용과 형식에 있어 일찍이 선구자적 위치를 차지하도록 했다. 그녀 생전에는 그녀의 요구에 의해 그녀의 시가 익명으로 일곱 편밖에 출간되지 못했지만, 그녀 사후에 44개의 시 꾸러미가 여동생 러비니아 노크로스 디킨슨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리고 평생에 걸쳐 그녀의 문학 상담 역할을 해왔던 비평가이자 저널리스트, 작가인 토머스 웬트워스 히긴슨(Thomas Wentworth Higginson)과 토드 부인(Mrs. Todd)의 주선으로 1775편의 시가 세 권의 시집으로 1890년, 1891년, 1896년에 연속 출간되고, 두 권의 서간집이 1894년에 출간되었다. 시인으로서 별로 인정을 받지 못하던 디킨슨은 1920년대에 이르러서야 시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1955년 토머스 존슨(Thomas H. Johnson)에 의해 그녀의 시선집이 출판됨으로써 그녀는 오늘날 위대한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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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시클출판사 대표, 영어 번역가. 주요 번역서로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파시클, 2020), 『젠더와 민족』(그린비, 2012), 『플롯 찾아 읽기: 내러티브의 설계와 의도』(강, 2011), 『흑설공주 이야기: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동 화 1, 2』(뜨인돌, 2002; 200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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