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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 시인의 정원

에밀리 디킨슨, 시인의 정원

마타 맥다월 (지은이), 박혜란 (옮긴이)
  |  
시금치
2021-09-1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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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디킨슨, 시인의 정원

책 정보

· 제목 : 에밀리 디킨슨, 시인의 정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2371810
· 쪽수 : 316쪽

책 소개

에밀리 디킨슨을 둘러싼 신화적 이미지를 깨고, 디킨슨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위트가 넘치는 수많은 시를 써서 채집하여 말린 꽃을 함께 보낸 다정한 친구이자 가족이었으며, 학교에서 배운 식물학 이론을 적용하여 식물을 탐구하고 기록한 열정적인 정원사이자 식물학자였음을 보여준다.

목차

개정판 서문 | 들어가며

일 년의 이야기
초봄: 정원사의 가정과 가족
늦봄: 정원사 교육
초여름: 정원사의 여행
한여름: 정원사의 땅
늦여름: 울타리 저편
가을: 정원사의 마을
겨울: 정원사의 레퀴엠

시인의 정원
시인의 정원에 나무를 심다
시인의 정원을 방문하다
에밀리 디킨슨의 식물들: 해설과 목록

후기 | 출처와 인용 | 식물 화가에 대한 메모 | 감사의 글 | 사진과 삽화 출처 | 찾아보기

저자소개

마타 맥다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뉴저지주 채텀에서 정원을 가꾸고 글을 쓴다. 뉴욕 식물원에서 조경 디자인을 공부했고 이곳에서 조경사와 원예를 가르치고 있으며, 시카고 정원과 스미소니언 박물관, 런던 비어트릭스 포터 학회 등에서 강연한다. ‘펜’과 ‘모종삽’의 관계에 특히 관심이 많고 에밀리 디킨슨, 『피터 래빗』 시리즈의 작가 비어트릭스 포터, 『초원의 집』의 주인공이자 저자인 로라 잉걸스 와일더, 『비밀의 화원』의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빨간 머리 앤』의 루시 모드 몽고메리 등 작가와 작가의 정원의 연관성에 대한 글을 주로 쓰고 있다. 『베아트릭스 포터의 정원Beatrix Potter’s Gardening Life』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고, The World of Laura Ingalls Wilder와 All the Presidents’ Gardens 그리고 The Landscapes of Anne of Green Gables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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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시클출판사 대표, 영어 번역가. 주요 번역서로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파시클, 2020), 『젠더와 민족』(그린비, 2012), 『플롯 찾아 읽기: 내러티브의 설계와 의도』(강, 2011), 『흑설공주 이야기: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동 화 1, 2』(뜨인돌, 2002; 200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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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에밀리 디킨슨’ 하면 흰 드레스 아니면 은판 사진 속에서 대담한 시선으로 응시하는 열여섯 소녀의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당연히 정원 활동보다는 시가 생각난다.
정원사 에밀리 디킨슨은 디킨슨 신화에 어울리지 않는다. (중략) 1886년 시인이 사망한 이래, 시인의 심리가 분석 대상이 되면서 시인은 수도원에 칩거하던 중세 신비주의자에 비유되기도 하고 ‘다락방의
시인의 흰 드레스와 가구들을 재현한 방.
미친 여성’이라 불리기도 했다. 단지 수도원만 없었을 뿐이다.
시인은 전설의 문인이기 이전에 자기 가족에게 헌신했던 사람이다. 가족과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놀고 우애를 돈독히 했다. 그녀는 식물에 대한 사랑을 부모와 오빠, 여동생과 함께 나눴다. 친구들에게 꽃다발을 보내기도 했고 편지를 주고받았던 많은 지인들에게―1000통이 넘는 그녀의 편지가 발견되었다―압화를 보내기도 했다. ― 「들어가며」


성장기의 에밀리는 똑똑하고 재미있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다. 사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정원을 가족 코미디의 발판으로 하여 리비 숙모를 묘사했다. “나무들이 우뚝 서서 그녀의 부츠 소리를 듣고 있다. 이들이 과일 대신 그릇을 열매 맺을까 걱정이다.” 엘리자베스 디킨슨 쿠리어 숙모는 분명 엄격한 분이었을 것이다. “숙모가 아직 제라늄에 풀을 먹이신 적은 없지만, 시간은 충분하시겠지.” ― 「늦봄: 정원사 교육」


에밀리는 식물학을 공부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꽃을 채집하여 눌러서 말린 식물들을 정리한 허버
리움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중략) 열네 살 에밀리는 친구 애비어 루트에게 이렇게 편지했다.

오늘 밤에 산책하다가 아주 소중한 들꽃 몇 송이를 가져왔어. 네게도 좀 주고 싶어. … 이 편지에 작은 제라늄 이파리 하나 넣어 보내. 날 위해 잘 눌러둬야 해. 허버리움 아직 안 만들었니? 아직이면 하나 만들기 바라. 네게 근사한 보물이 되어줄 거야. 여자애들은 거의 모두 하나씩 만들고 있어. 만들면 내가 이거 말고 이 근처에서 자라는 꽃들을 좀 보내줄게. ― 「늦봄: 정원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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