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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지리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우리 땅, 우리 역사 이야기)

마경묵, 박선희 (지은이)
지상의책(갈매나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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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지리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우리 땅, 우리 역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96178666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9-05-20

책 소개

시간과 공간이 서로 주고받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은 역사를 공부할 때도 지리를 공부할 때도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 지리 선생님인 두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지리’의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민중의 삶을 이야기한다.

목차

머리말

1부 우리 땅을 어떻게 지켜왔을까?

-한반도는 언제부터 호랑이 모양이 되었을까?
-이순신은 어떻게 전술의 귀재가 되었나?
-권율과 신립, 두 장수의 차이는 무엇이었나?
-정조는 왜 화성에 신도시를 건설하려 했을까?
-강화도는 왜 역사책의 단골손님이 되었을까?

2부 우리 땅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모내기는 조선 후기 신분 질서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소금을 얻었나?
-600년 도시 서울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정조는 왜 운하에 관심을 가졌나?
-보부상들은 어떻게 역사의 숨은 주인공이 되었을까?
-장시는 언제부터 우리 역사에 등장하게 되었을까?

3부 우리 땅에 대해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할까?

-조선 시대 세계지도에는 무엇이 담겼을까?
-간도는 어떻게 우리 영토에서 사라졌나?
-우리 민족 고려인은 왜 중앙아시아에 살고 있나?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어떤 곳에 세워졌나?

참고문헌

저자소개

마경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의 모든 일은 특정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 과거의 일이든 현재의 사건이든 지리는 인간들의 삶의 배경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이는 곧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 지리를 공부한 지 27년 된 교사로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공부하는 이유다.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땅 이야기》(공저)를 썼다. 현재 수도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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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차이의 발견, 다문화, 공존에 관심이 많은 지리교사이다. 낯선 공간에 대해 상상하고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고,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경험이 우리 땅과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기를 바란다. 고등학교 사회, 한국지리 등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고,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땅 이야기》(공저)를 썼다. 현재 수원 화홍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리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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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순신은 어떻게 13척의 배로 130여 척의 왜군을 물리쳤을까?
이순신이 울돌목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가 바로 포위가 불가능할 만큼 좁은 해협이었다면 두 번째 이유는 바로 빠른 물살이다. 이곳은 썰물 때 조류가 북쪽과 동쪽에서 합쳐져 소용돌이치면서 남쪽으로 흐르는데 그 유속이 매우 빠르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시간에 따라 조류의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이 점을 알지 못했던 일본 수군은 크게 당황하였을 것이다. 빠른 물살로 방향을 잃고 역류에 휘말리며 아마 저희들끼리 서로 부딪치거나 바위에 깨져나가기도 했을 것이다. 이순신은 함포 사격에 이어 판옥선을 이용한 충돌 공격으로 일본군을 혼란에 빠뜨렸다. 우리나라 배인 판옥선은 일본 배에 비해 밑 부분이 평평한 평저형 구조여서 남해, 서해처럼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곳에서 안정적으로 기동하기에 알맞았다. 반면 적선은 빠른 조류에 휩쓸리며 균형을 잃고 서로 부딪쳤고, 함포 사격을 피해 울돌목에서 빠져나오느라 우왕좌왕하였다. 단 13척의 배로 130여 척(학자에 따라서는 330여 척)의 적선을 물리친 이 승리로 인해 일본군의 서해 진출은 다시 한 번 저지당했고, 전쟁의 흐름 또한 바뀌었다.


정조는 왜 화성에 신도시를 건설하려 했을까?
화성에 신도시를 건설할 필요성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중략) 유교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던 조선 사회에서 효의 실천은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절대적 가치였기 때문에 아버지 묘의 이전과 묘역을 지킬 요새의 건설은 신도시 건설의 매우 효과적인 명분이었다.
신도시 건설의 또 다른 이유는 한양의 남부에 한양을 호위할 수 있는 새로운 거점 도시의 필요성에 있었다. (중략) 방어의 기능이 중요했던 조선 초기와는 달리 상업이 발달했던 조선 후기에는 물자 교류의 편리성이 도시의 중요한 기능으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구수원읍에 비해 새롭게 조성된 팔달산 아래의 화성은 삼면이 넓게 개방되어 있으며 지형도 평탄하여 서울에서 남쪽으로 가는 큰 길을 만들기에 훨씬 유리했다. 신도시 화성의 입지는 상업 활동이 활발하던 18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도시의 지형적 조건을 잘 갖춘 곳이었다.


강화도는 왜 역사책의 단골손님이 되었을까?
강화도는 우리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강화도에는 단군이 제사를 지냈던 천제단이 있어 우리 역사가 처음 열린 곳임과 동시에 국가가 어려운 시기에 처했을 때 국왕이나 왕자 등 주요 인물의 피난처이기도 했으며 폐위된 국왕의 유배지로서의 역할도 하였다. 또한 외국의 군대가 우리나라에 쳐들어올 때 이곳을 통해 들어왔으며 반대로 우리가 외국의 군대에 쫓길 때도 이곳을 거쳐 갔다. 오늘날 강화도는 마니산 참성단, 지석묘, 외규장각서고, 각종 돈대 등 시대를 달리하는 무수히 많은 역사 유물과 유적들이 남아 있는 노천 박물관이며, 고려몽골항전,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조약 등의 사건이 일어난 우리 역사의 사랑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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