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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1984

조지 오웰 (지은이), 뉴트랜스레이션 (옮긴이)
다상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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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98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6181888
· 쪽수 : 460쪽
· 출판일 : 2019-07-26

책 소개

조지 오웰이 1949년에 발표한 『1984』가 출간 70주년을 맞이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소설은 인간의 품위가 실종되고, 서로 간의 유대를 불러오는 감정이 공포로 돌변한 전체주의 사회의 실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예언서로도 해석된다.

목차

제1부
제2부
제3부

부록 신어의 원리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
작가 연보

저자소개

조지 오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작가·저널리스트.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 아편국 관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인 인도 북동부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첫돌을 맞기 전 영국으로 돌아와 “하급 상류 중산층”으로 명문 기숙학교인 세인트 시프리언스와 이튼을 졸업한 뒤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식민지 버마로 건너가 영국의 경찰간부로 일한다. “고약한 양심의 가책” 때문에 경찰직을 사직한 뒤, 자발적으로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을 발표한다. 1936년은 오웰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해이다. 그해 잉글랜드 북부 탄광촌을 취재하여 탄광 노동자의 생활과 삶의 조건 등을 담은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을 쓰고, 이 책의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주자마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페인내전에 참전하여 『카탈로니아 찬가』(1938)를 펴내면서 자신의 예술적·정치적 입장을 정리해나간다. 그러한 전환점 이후 폐렴 요양차 모로코에 가서 『숨 쉬러 나가다』(1939)를 쓴다. 2차세계대전 중에는 BBC 라디오 프로듀서로 일했고 이후 <트리뷴>의 문예 편집장, <옵저버>의 전쟁 특파원 노릇도 한다. 1945년에는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한다. 또 다른 대표작 『1984』(1949) 집필 중 폐결핵 판정을 받은 그는 1950년 1월 21일, 마흔여섯 나이로 숨을 거둔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오웰이 작가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뒤 한 진보단체로부터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들의 실상을 취재하여 글을 써달라는 제의를 받고, 두 달 동안 랭커셔와 요크셔 일대 탄광 지대에서 광부의 집이나 노동자들이 묵는 싸구려 하숙집에 머물며 면밀한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물이다.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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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랜스레이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몇몇 출판사의 세계문학부 편집자로 오랜 경험을 쌓은 편역자는,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고전을 현대인이 읽기 쉽게 편역하고 있습니다. 원작의 원문은 충실히 따르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어휘 선택으로 아름다운 우리말의 운율과 품격에 어울리는 문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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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거리 저편에서 찢어진 포스터가 바람에 펄럭이며 ‘영사’라는 글자가 드러났다 가려졌다 했다. ‘영사’, 영사의 신성한 강령, 신어, 이중사고, 과거의 무상함……. 그는 마치 괴물들만 사는 세상에서 자신도 괴물이 되어 방향을 잃은 채 깊은 바닷속에 있는 숲을 헤매는 기분이었다. 그는 혼자였다. 과거는 사멸되었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었다. ‘지금 살아 있는 사람 가운데 단 한 명이라도 내 편이 있을까? 당의 통치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리란 걸 어떻게 안단 말인가?’ 그것에 대한 해답이라도 들려주려는 듯, 진리부의 하얀 건물에 나붙은 세 가지 슬로건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혼자였다. 텔레스크린도 없었고, 열쇠 구멍으로 엿듣는 자도 없었다. 뒤를 힐끗 돌아보거나 손으로 책장을 가리는 따위의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시원한 여름 바람이 그의 얼굴을 간질였다. 저 멀리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아련히 들려왔다. 방 안에는 째깍거리는 시계 소리만이 들렸다. 그는 안락의자에 몸을 깊숙이 파묻고 발은 난로 받침대 위에 올려놓았다. 영원처럼 축복이 내리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권력을 신봉하는 성직자네. 신은 권력이지. 하지만 자네가 보기에 권력은 그저 언어일 뿐이겠지. 자네는 이제부터 권력이 무얼 의미하는지 생각해봐야 하네. 우선 자네가 알아야 할 것은 권력은 집단적이라는 사실이네. 개인은 자신이 개인임을 포기할 때 비로소 권력을 갖게 돼. 자네, ‘자유는 굴종’이라는 당의 슬로건을 알고 있겠지. 자넨 그걸 뒤집어서 생각해본 적이 있나? 굴종은 자유. 혼자 있는 인간, 다시 말해 자유로운 인간은 결국은 패배당할 수밖에 없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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