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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철학
· ISBN : 979119627808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9-02-18
책 소개
목차
감수의 글 :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_백종현 (서울대교수)
들어가는 말 :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1. 플라톤 (Platon, 기원전 428~349) - 아카데미아에서 철학을 만들다
<이야기 하나> 철학이 아장아장
2. 아리스토텔레스 (Aristoteles, 기원전 384~322) - 거의 모든 것을 연구한 만물박사
<이야기 둘> 조선의 아리스토텔레스, 정약용
3. 토마스 아퀴나스 (Thomas Aquinas, 1225~1274) - 이성의 힘으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다
<이야기 셋> 중세 사회에서 철학을 한다는 것
4. 데카르트 (Rene Descartes, 1596~1650)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이야기 넷> 과학과 철학은 사이좋은 친구!
5. 스피노자 (Benedictus de Spinoza, 1632~1677) - 생각의 자유를 외친 다락방의 철학자
<이야기 다섯> 세상은 누가 만들었을까?
6. 로크 (John Locke, 1632~1704) - 모든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이야기 여섯> 알 수 없어요
7. 칸트 (Immanuel Kant, 1724 ~ 1804) - 인간의 이성이 진리의 본부이다
<이야기 일곱> 잃어버린 ‘사물 자체의 세계’를 찾아라!
8. 헤겔 (Georg Wilhelm Friedrich Hegel, 1770~1831) - 절대 정신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이야기 여덟> 유물론, 물구나무선 헤겔 철학 바로 세우기
9.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 신은 죽었다! 이제 홀로 가야만 한다
<이야기 아홉> 망치를 가지고 철학하는 방법
10. 비트겐슈타인 (Ludwig Josef Johan Wittgenstein, 1889~1951) - 언어와 세상은 어떤 관계일까?
<이야기 열> 철학의 모든 것은 언어 비판이다
11. 사르트르 (Jean Paul Sartre, 1905~1980) - 자유롭다, 선택하라, 스스로 창조하라
끝맺는 말 : 소크라테스처럼 철학하기
책속에서
철학은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는 일과 같단다. 거대한 우주에는 별이 움직이는 질서가 있듯이, 세상에도 근본 원리가 있기 마련이야. 철학을 통해 세상의 근본 원리를 알게 되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단다. 천체를 관측해서 달력을 만들면 한 해 농사가 수월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지.
철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하는 물음에 답을 구하는 학문이기도 해.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면 어떤 다른 지식도 소용이 없지. 그래서 철학은 ‘세상과 인간의 삶, 지식에 관한 근본 원리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단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소스와 레스보스 섬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어.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았지. 100여 종이 넘는 바다 생물을 연구하기도 했어. 그러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세계를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원인’을 고민하게 되었어.
한 채의 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먼저 나무와 벽돌 같은 재료가 필요하겠지. 집을 지을 사람도 필요해. 어떤 모양의 집을 만들지 설계도도 있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집을 짓는 목적이 필요해. ‘가족이 살기 위해서’라는 것처럼 말이야.
이런 것들을 아리스토텔레스는 각각 질료인, 작용인, 형상인, 목적인이라고 불렀어. 이 네 가지 원인에 의해 나무와 벽돌이란질료가 집이라는 형상으로 완성되는 것이지.
어느 날 제자들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물었어.
“선생님,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요?”
“자연의 만물이 목적을 향하듯, 인간의 삶도 그 목적을 이루는것이 좋은 삶이지.”
“그렇다면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삶의 최고 목적은 행복이란다.”
밥을 먹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야. 건강은 일이나 공부를 잘하기 위한 수단이고. 이처럼 어
떤 일은 대개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