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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91196418342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2-12-01
책 소개
목차
Prologue 5
Intro 9
Step 1. 슬기로운 차 생활 10
Step 2. 즐거운 차 생활 17
Korean Tea Map 22
Historical 되살리다
이한영차문화원, 강진 30
평화다원, 장흥 44
매월당 고려단차, 남원 58
징광문화, 보성 70
Traditional 이어가다
청석골 감로다원, 하동 84
보향다원, 보성 96
만수가만든차, 하동 108
Experimental 나아가다
효월, 하동&제주 124
무애산방, 하동 134
올티스, 제주 144
Hospitable 함께하다
연화차, 제주 158
모루농장, 제주 170
설아다원, 해남 180
대한다업, 보성 192
Tea Room & Stay
오므오트, 서울 206
티노마드, 서울 212
산수화 티하우스, 서울 218
다도레, 서울 224
코코시에나, 서울 230
이이알티, 서울&대구 236
맥파이앤타이거, 서울 242
한칸다실, 서울 248
유로제다, 하동 252
책속에서
"다산의 막내 제자가 저한테 7대 위의 이시헌 할아버지이신데, 그 약속을 평생 지키셨어요. 저희 집안에는 다산 선생이 쓴 편지, 다산의 큰아들 정학연이 쓴 편지들이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다시 봄이 되었으니 차를 좀 만들어서 보내줘’ 또는 ‘이번에 보낸 차는 향이 더욱 좋더라’라는 내용이에요. 그 약속이 이시헌 할아버지에서 끝난 게 아니라 집안에서 대를 이어서 100년 이상 지켜져요." (이한영차문화원 백운옥판차에 대한 인터뷰 중)
"잭살차 만드는 법에서는 크게 수정하거나 보완한 게 없어요. 할머니가 몰랐을 부분을 내가 살짝 보완하는 그런 개념이지 차 맛에 대해서 그렇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다만, 내가 차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깊이 들어가니까 왜 큰 잎을 썼는지 알겠어요. 작은 잎은 고급이라 민간에 남아 있지 않은 것도 이유지만 잭살차는 약이거든요. 약성은 줄기에서 올라와요. 녹차는 잎만 따서 만들지만 잭살차는 줄기도 넣습니다. 4~5월에 찻잎을 따서 우전, 세작, 중작 개념의 녹차로 만들고 제일 마지막에 딴 큰 잎으로 잭살차를 합니다." (만수가만든차 잭살차에 대한 인터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