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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책

밥보다 책

(일상이 허기질 때)

김은령 (지은이)
  |  
책밥상
2019-09-03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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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책

책 정보

· 제목 : 밥보다 책 (일상이 허기질 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96457051
· 쪽수 : 260쪽

책 소개

'침묵의 봄' 번역자이자, 25년 간 굴지의 잡지사 기자로 일해온 김은령의 책에 관한 책이다. 사랑도, 일도, 요리도 취미도 모두 “책으로 배웠습니다”라고 할 정도로 편식 없는 독서를 해온 그가 ‘책 소믈리에’가 되어 나누고 권하는 인생의 책들을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며
결론은, 책을 읽는 편이 낫다

Chapter 1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처음과 끝을 함께, 엄마와 딸 - 《조이럭 클럽》 《빌러비드》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회사 인간, 과로 사회와의 작별 -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퇴사하겠습니다》 《일하는 마음》
사랑, 내가 부르다 죽을 - 《콜레라 시대의 사랑》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새로운 가족, 새로운 가정 - 《며느라기》 《5년 만에 신혼여행》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 - 《노견 만세》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남자, 어른, 아버지, 신사 - 《앵무새 죽이기》 《GO》
슬픔과 불안으로, 사람과 인생은 만들어진다 -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전》 《비커밍》
우리는 함께할수록 단단해지는 존재들이다 - 《어른이 되면》 《아픔이 길이 되려면》
태어나 살고 죽고 - 《숨결이 바람 될 때》 《고맙습니다》 《가만한 당신》 《함께 가만한 당신》

Chapter 2 그때의 순간을 길어와 삶의 에너지로
해적이 되거나 마녀가 되거나 부랑자가 되거나 - 《보물섬》 《맥베스》 《허클베리 핀의 모험》
바다에 빠지는 것은 꿈에 빠지는 것 - 《모비 딕》 《노인과 바다》
만화와 동화, 영원한 나의 아이돌 - 《피너츠 완전판: THE COMPLETE PEANUTS》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남이 모르는 나, 축구광 - 《The Soccer Book》 《축구, 그 빛과 그림자》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무라카미 하루키 전작 읽기 - 《노르웨이의 숲》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수리부엉이는 황혼에 날아오른다》
고전, 시대가 바뀌더라도 -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삼국지》
외국어, 나이 들어 키우고 싶은 지성의 근육 - 《외국어 전파담》 《언어공부》
동세대 작가의 소중함 - 《사랑이라니, 선영아》 《소년이 온다》

Chapter 3 매일 아침, 두근두근 대며
여행 가방에 넣어가는 책 한 권 - 《죽기 전에 가봐야 할 1,000곳》 《페소아의 리스본》
책에 관한 책 - 《평생독서계획》 《서재를 떠나보내며》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호퍼의 그림 속으로 - 《빈 방의 빛》 《빛 혹은 그림자》
Music will never die - 《Paint It Rock》 《BUT BEAUTIFUL》 《바이닐. 앨범. 커버. 아트》
삶의 방식, 미니멀하거나 맥시멀하거나 - 《사물의 언어》 《100개만으로 살아보기》
지성을 갖춘다는 것 - 《시적정의》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전원일기’는 아름답지만은 않아 - 《단순하지만 충만한, 나의 전원생활》 《시골이란 그런 것이 아니다》
나의 성, 나의 낙원, 나의 집 - 《집을, 순례하다》 《다시, 집을 순례하다》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맛없는 걸 먹기에 인생은 짧아 - 《음식과 요리》 《요리 도감》
걷는 사람, 아니 걸을 수밖에 없는 사람 - 《걷기의 인문학》 《걷는 사람, 하정우》

나가며
밥, 술, 돈, 잠 그리고 책

저자소개

김은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디자인하우스의 라이프스타일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과 〈럭셔리〉 편집장을 거쳐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틈틈이 번역을 하고 글을 쓴다.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설득의 심리학》(공역) 《아버지의 사과 편지》 등 30여 권을 번역했고, 《두 여자의 인생편집 기술》 《밥보다 책》 《럭셔리 is》 《비즈 라이팅》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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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식이 실패하거나 위험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없어서 촘촘한 계획을 세워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부모와 귀찮은 것은 대충 부모에게 맡기고 잘 정리된 결과를 나른하게 받아 즐기는 자식의 기묘한 공생. 안전과 행복을 대대로 이어가기 위한 주도면밀한 노력을 보면서 “인간은 자기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는 순간부터 어른이 된다. 그러지 못하는 인간은 영원히 애완동물이다”라는 이 책의 한 구절을 되뇌게 된다. 고위공직자건 재벌이건,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건 자식 문제라면 한없이 약해져서 변명과 사과할 일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때에 자기 책임과 자기 결정으로 사는 삶을 이야기하면, 주위로부터 순진하다는 놀림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_ ‘새로운 가족, 새로운 가정’ _ <<5년 만에 신혼여행>>


성공해서 자서전을 쓰기까지 애거서 크리스티도 미셸 오바마도 훔쳐내야 했던 눈물은 훨씬 더 많았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삶에 강한 영향을 미친 것은 행복한 때가 아니라 불행했던, 뭔가 잘못되었던 순간들이었고 그 잘못된 순간을 바로잡으며 우리는 한 발 높이, 멀리 내디딜 수 있었다. 기쁨보다는 슬픔으로, 안정보다는 불안으로 사람과 인생은 만들어진다.
_ ‘슬픔과 불안으로, 사람과 인생은 만들어진다’ _ <<애거서 크리스티 자서선>><<비커밍>>


약자와 소수자를 포용하지 않고 배제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사회는 건강하지 않다. 강제적인 분리, 구분은 차별로 이어진다. 분명 존재하는데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모른 척하는 사회는 건강하지 않다. ‘노 키즈 존’을 선언하는 곳들이 많아지면 아이들이 공공장소나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곳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행동하는지 배울 기회도 줄어든다. 장애가 있는 학생을 특수학교로 따로 자꾸 분리한다면 그 학생들은 장애가 없는 사람과 어떻게 섞여 생활하는지 모를 것이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 역시 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려야 하는지 익히지 못할 것이다. _ ‘우리는 함께할수록 단단해진다’ _<<어른이 되면>><<아픔이 길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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