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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6462697
· 쪽수 : 36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인생의 목적이 행복에 있다면 방법은 있다 | 3
제1장 결핍의 기원_자기다움을 찾아서 | 11
제2장 유전자의 정체-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 81
제3장 싸움의 기술_결핍으로부터의 자유 | 167
제4장 짝짓기의 경제학_동업하는 남과 여 | 239
제5장 보물찾기_자기다움으로 행복하기 | 309
에필로그_나의 행백론 | 36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자기다움이라는 유전자적 특성은 수억 년 전 생명체가 유성생식이라는 기발한 번식 방법을 개발하면서 시작됐다. 무성생식을 선택한 생명체는 자신과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개체로 분열된다.
유전자 교환을 통해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진 개체들이 생겨나면 환경의 변화에도 그중 몇몇은 살아남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자손을 남길 확률이 커진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바로 ‘다양성의 승리’다.
제1장 결핍의 기원 -개성의 출현 중
동물에게 유성생식이 시작된 수억 년 전부터 섹스에 대한 욕구가 ‘애정의 결핍’을 느끼도록 해준 시작이라면, 사회적 유대가 중요했던 구석기 집단생활은 그러한 애정 결핍의 감정을 강화시킨 가속 장치였다. 이는 성욕과 적절히 섞이면서 인간을 도저히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동물로 만들었다.
“굳이 따지자면 인간이 가진 원초적 3대 결핍 중, 애정의 결핍이 가장 먼저 시작된 감정이다.”
제1장 결핍의 기원 -결핍, 그 불행의 기원 중
인간의 지성이 세상의 이치와 자연의 섭리를 발견하기 전까지 누군가는 그것에 대해 설명해줘야만 했고 그 역할을 종교가 맡았다. 그것이 사회적으로 설득력을 얻고 정치와 굳게 손을 잡음으로써 더욱 번성했다. 그러나 종교적 신념이란 어느 특정 시대 상황에서의 무지와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공된 것이다. 각종 경전과 교리도 그것을 위해 존재한다. 그러므로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바뀌면 설명의 방식과 내용 또한 달라져야 한다. 변이를 거부하는 생명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을 수 없는 이치와 같다.
“강을 건넌 자에게 타고 온 뗏목은 버려야 할 짐이다.”
제1장 결핍의 기원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