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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6480141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4-09-09
책 소개
목차
강미옥 가시 돋친 말 | 시공時空을 건너다 | 소년의 강 | 해녀의 바다 | 햇살 좋은날 | 환생 | 고독 ...7쪽
강영식 가을의 맛 | 가족 | 문의 마을에서 | 안부 | 자화상 1 | 자화상 2 | 해담 ...23쪽
강옥 위험수당 I 맨드라미 I 모천회귀母川回歸 | 독거 | 오래된 증거 | 아픈기억 | 동상이몽同床異夢 ...39쪽
김영빈 고리 | 눈물 | 모래성 | 삼보일배 | 안개의 뼈 I 하루 살이 I 호접몽 ...55쪽
김휼 가늠 | 궤적 | 불새 I 보이지 않는, 길 | 부캐가 필요한 오후 I 소명 I 스티그마 ...71쪽
신혜진 꼭 쥔 사랑 | 늦가을 | 同行 I 따라쟁이 I 목화꽃 | 한 등불이 | 헛것의 힘 ...87쪽
양해남 어떤 날 | 희망 사진관 | 엄마는 설치미술가 | 방앗간 03 | 질량 보존의 법칙 | 비 오는 날 | 다정한 시간 ...103쪽
정지원 구사 일 송 | 화접도 | 오만 | 참나리 | 처녀치마 | 지안재 가면 | 줄타기 ...119쪽
조영래 바람의 집 | 어떤 상속 | 달 뜨는 밤 | 불꽃의 경계 | 불새 | 물수제비 | 환상 ...135쪽
최형만 어떤 자세 | 필사 | 독창 | 공空 | 인생 2막 | 심판 | 묵언 ...151쪽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인의 말
같은 날, 같은 길을 걸어도 시적인 형상의 모티브를
발견하는 것은 각각 다르다.
하물며 중부와 남부 그리고 동해와 서해와 남해를 접하며
사는 시인들의 시선은 얼마나 다양하겠는가.
철학자 칸트는 쾨니히스베르크를 걸으며
고요하게 철학적 사유를 했겠지만
시를 쓰는 사람들은 사뭇 다를 것이다.
디카시는 책상에만 앉아서 쓸 수는 없다.
어떤 대상과의 만남과 느낌의 조우가 필요하다.
물리적으로 흐르는 크로노스의 시간 속에
결정적 순간의 카이로스를 접하게 된다.
여기 그러한 이미지들과 문장이 만나
같이 묶어 펼쳐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