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봄도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01242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5-03-03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01242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5-03-03
책 소개
작가 Simon의 '사계여행' 시리즈 중 『겨울섬』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인 『봄도시』. 겨울의 끝자락에서 시작된 여정이 봄의 도시들로 이어지는 특별한 기록이다. 이스탄불과 도쿄라는 서로 다른 두 도시를 배경으로, 계절의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삶의 온기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목차
봄을 기다리다, 이스탄불에서
마중 | 광장과 골목 | 집들이 | 도시의 일요일 | 흐린 날의 수채화 | 벽화마을 | 부촌 | 춘곤증
봄에 젖다, 도쿄에서
알고리즘 | 봄향 | 꿈의 등불 | 이방인 | 만화경 | 오아시스 | 깍쟁이 | 대길 | 벚꽃축제 | 페이스
저자소개
책속에서
뒷골목 한켠에서 빈 요거트 통에 담긴 물을 마시고 있던 작은 고양이 하나. 목을 충분히 축인 고양이는 이내 작은 구멍가게 앞 양지바른 따뜻한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웠다. 꾸벅꾸벅 졸던 고양이는 알았을까, 기다려온 소중한 봄이라 해도 꼭 악지를 피워 맞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 ‘광장과 골목’ 중에서
계획도 없던 이스탄불의 마지막 날, 어느덧 석양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저녁 이내가 보스포루스 해협 위로 퍼져나갔다. 게슴츠레한 두 눈엔 퍼런 물비늘이 봄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다. 이스탄불에 드리우기 시작하던 봄을 발맘발맘 걸었던 그 해, 그러고 보니 그 봄은 더없이 유난히도 밝고 눈부셨구나.
- ‘춘곤증’ 중에서
핑크빛 조명 아래 더욱 불그스름해진 두 볼 위로, 갑자기 세차게 불던 바람에 날리던 벚꽃 한 잎이 사뿐히 내려앉았다. 그렇게 봄이 무르익는 이 도시에 당도한 한 이방인을 달갑게 환영하던 이는 누구였을까.
- ‘이방인’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