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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강민선 (지은이)
임시제본소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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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507008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8-10-26

책 소개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낭만적 오해와 진실. 노동에 대한 에세이이기도 하고, 부당함에 대한 고발문이기도 하며, 직업인으로서의 사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스스로 책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선택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목차

서문

초판 서문

1부 (0~18months)
사서가 되고 싶어? / 면접 / 첫 출근 / 거짓말 / 전체회의 / 직원 봉사1 / 사라진 책 / 라운딩 / 대공사 / 직원 봉사2 / 위탁 도서관 / 책나래 / 친절함에 관하여 / 참고봉사 / 낮술 / 그해 여름

2부 (19~45months)
안녕? 어린이자료실 / 도서관학 제5법칙 / 외국인 이용자 / 서류 / 글쓰기 / 한 책 선정단 / 한 책 간담회 / 방문 수거 / 뒷산 도서관 / 세 사서 / 안녕, 어린이자료실

3부 (46~54months)
수서 / 딴 짓의 시작 / 도서관과 독립출판물 / 두 번째 출판 / 도서관 공지1 / 사서의 자질 / 도서관 공지2

부록1 (사서 인터뷰)

부록2 (퇴사 에세이 : 사건 지평선)

저자소개

강민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계속 쓰는 사람.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비정규직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도서관 사서가 되었다. 그리고 무엇에 홀린 듯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2017년에 독립출판물 『백쪽』을 시작으로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도서관 사서 실무』(2018), 『월요일 휴무』(2018), 『시간의 주름』(2018), 『여름특집』(2018), 『가을특집』(2018), 『나의 비정규 노동담』(2019), 『비행기 모드』(2019), 『외로운 재능』(2019), 『우연의 소설』(2020), 『자책왕』(2020), 『겨울특집』(2020), 『극장칸』(2021), 『하는 사람의 관점』(2022), 『비생산 소설』(2023), 『지도와 영토』(2024), 『당신을 기억할 무언가』(2025) 등을 쓰고 만들었다. 저자로 참여한 책은 『상호대차』(이후진프레스, 2019), 『도서관의 말들』(유유, 2019), 『아득한 밤에』(유어마인드, 2021), 『끈기의 말들』(유유, 2023)이 있다. 지금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조용히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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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료실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 도서관 안내문, 시시때때로 올라오는 공지사항들의 모든 포스터를 사서들이 만들었다. 사서들은 디자이너이기도 했다. 디자인한 포스터를 실제 사이즈로 인쇄하는 인쇄소 직원이기도 했다. 인쇄기가 고장 나면 웬만해선 직접 고치는 기술자이기도 했다.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디자인만 하다가, 인쇄만 하다가, 고장 난 기계와 씨름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도 한다. 외주를 주면 시간도 절약하고 인쇄물의 품질도 훨씬 좋을 텐데, 언제나 부족한 예산을 아끼기 위해서는 사서들이 질 좋은 인쇄물을 신속하게 제작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야만 했다.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 같은 것들을 독학으로 익혀 가면서 말이다. -거짓말 中


출근을 하면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장갑을 꼈다. 그날그날 해야 할 작업을 맡아서 했다. 석면 가루를 뒤집어 쓴 채 청구기호 순으로 책을 날랐고 무거운 의자들을 들고 낑낑대며 옥상까지 걸어 올라갔다. 여기저기에서 파스 냄새가 진동을 했고 몸살로 몸져눕는 직원들이 속출했다. -대공사 中


우리들만의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생각해요. 우리들만의 서점. 우리들만의 작은 가게.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도서관에 올까요? 서점에 올까요? 가게에 올까요? 책을 빌려갈까요? 돈을 주고 책이나 그 밖의 것들을 사갈까요? 음. 나중에 개인 상점을 차릴 때를 대비해서 실습한다고 생각해보죠.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였지만 말이 되게 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대출해가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복권을 만들고 선물을 모았다. 선물은 각자가 집에서 안 쓰는 물건들을 가져왔다. 나는 알라딘에서 받은 굿즈들을 쓸어 모았고 다른 선생님은 구남친한테 받았던 인형 선물들을 가져왔다. 복권은 손으로 만들었다. 동전으로 긁는 부분은 수정테이프로 대신했다. 잘 긁어지는지 확인해보았다. 얼추 그랬다. 박수! -세 사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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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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