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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바흐에서 전자음악까지)

박영욱 (지은이)
  |  
바다출판사
2018-12-2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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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바흐에서 전자음악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91196517328
· 쪽수 : 272쪽

책 소개

현대음악가들이 탐구한 새로운 ‘음’에 대한 철학적 해석을 담고 있다. “음악에서 음이란 무엇이며, 이들을 어떻게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내야 하는가”를 고민했던 현대음악가들의 음악적 탐색을 철학적 탐색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목차

서문_음악에 도래한 추상화의 시대

1장. 왜 바흐로부터 출발하는가? _ 바흐의 무중력 그리고 리게티의 구름
- 바흐, 음악의 ‘무중력’을 표현하다
- 리게티, (뜬)구름을 잡는 음악

2장. ‘새로운 음악’을 시작하다 _ 쇤베르크의 음악과 현상학적 환원
- 화음의 세계를 넘어 ‘응집력’의 세계로
- 쇤베르크의 현상학적 환원_조성음악을 넘어선 보편적 질서의 탐구
- 새로운 음악의 응집력_화음이 아닌 ‘유사성’과 ‘상동성’
- 쇤베르크는 자신의 원칙에 철저했는가?

3장. 전자음악의 탄생 _ 쇤베르크의 한계를 넘어서
- 전자음악의 혁명성_새로운 재료는 새로운 형식을 만든다
- 쇤베르크는 새로운 재료에 맞는 기술을 사용했는까?
- 전자음악의 탄생_쇤베르크를 넘어서

4장. ‘더’ 새로운 음악을 찾아서 _ 베베른과 불레즈
- 여전히 새롭지 않은 오래된 관습을 타파하다
- 아도르노의 편협함_쇤베르크 이후 새로운 음악에 대해 비판적인 이유
- 안톤 베베른_수직축과 수평축을 넘어선 ‘대각선적인 것’의 혁명
- 새로운 음악의 혁명_거시적 구조로부터 미시적인 ‘강도’의 차원으로
- 사건으로서 음의 미시적 세계_다시 바흐, 리게티와 만나다

5장. 음악적 반복의 새로운 시도 _ 미국 미니멀리즘 음악
- 반복형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왜 필요한가?
- 동일성을 생산하는 전통음악의 반복구조 vs. 차이를 생산하는 현대음악의 반복구조
- 전통음악의 재현주의를 거부한 미니멀리즘
라 몬트 영의 반복구조 | 테리 라일리의 반복 구조
스티브 라이히의 반복 구조 | 필립 글래스의 반복 구조
- 반복과 사건, 그리고 강도의 세계

각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사회철학에 관심을 갖고 서양사상을 공부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동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관심은 예술과 문화로 이어졌는데, 특히 현대음악과 현대미술, 미디어아트, 건축디자인에 대해 연구하고 강의하였다. 홍익대 대학원 미술학과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등에서 매체미술 비평, 공간디자인, 건축비평이론 등을 강의하였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작곡과에서 현대음악과 관련한 강의를 하였으며, 지금은 한예종 음악원에 출강 중이다. 저서로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데리다와 들뢰즈: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미디어아트는 X예술이다》 《필로아키텍처: 현대건축과 공간 그리고 철학적 담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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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수의 현대음악가들은 20세기 이전의 작곡가들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가 없었던 원초적인 질문을 음악에 담아야 했다. “과연 음악에서 음이란 무엇이며 이들을 어떻게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내야 하는가?” 말하자면 18세기 고전주의자들처럼 준수해야 할 음악적 질서나 19세기말 표현주의자들처럼 반발해야 할 음악적 질서가 이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러한 질서가 존재한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이 이들의 음악적 사명이 되어버린 것이다. _서문_음악에 도래한 추상화의 시대


바흐의 음악에서 수학적 대칭구조는 그 자체가 음악의 목적이 아닌 종교적 무한성을 실현하는 가운데 나타난 특징이었다. 마찬가지로 리게티의 음악의 치밀한 수학적 구성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것은 조성과 화음의 중력을 거부한 무중력의 무한한 방향성에 대한 탐구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다. _1장_왜 바흐로부터 출발하는가?


쇤베르크는 수직적, 수평적 결합이라는 전통적인 조성의 규칙을 보편화하여 더 포괄적인 의미의 질서를 찾고자 한다. 이 새로운 화음의 질서는 수평과 수직의 통합, 그리고 상동한 패턴의 반복을 통해서 자체적으로 정당화된다는 점에서 대상의 질서를 외부에서 주어진 것이 아닌 의식의 지향적 체계에 의해서 생산된 것으로 보는 현상학적 태도를 반영한다. 이러한 점에서 쇤베르크의 음악적 시도는 보편적인 것을 추구하는 현상학적 태도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_2장_‘새로운 음악’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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