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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예술이 현상해낸 사상의 모습들)

박영욱 (지은이)
바다출판사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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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예술이 현상해낸 사상의 모습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6892158
· 쪽수 : 410쪽
· 출판일 : 2024-02-20

책 소개

사상이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물질적이고 감각적인 것이며, 그 물질성은 예술을 통해 비로소 드러난다. 27명의 사상가와 예술가를 언급하며 숨어 있는 그들의 공통점을 찾고, 그 공통점을 바탕으로 예술작품을 통해서 난해한 사상이나 형이상학적 개념에 접근한다.

목차

서문
예술작품을 보고 듣고 만지며 현대사상을 느끼다 005

현대사상을 보다

삶의 본질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키르케고르와 뭉크 022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의식을 현상하다
후설과 피카소 036

통념을 넘어서기 위한 혁명적 시도
레닌과 말레비치 051

참된 현실은 약자의 눈으로 바라볼 때 드러난다
루카치와 졸라 064

인위적 논리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비트겐슈타인과 에스허르 078

고흐의 구두는 세계를 담고 있다
하이데거와 고흐 091

파편화된 대도시의 모습에서 진리를 찾다
베냐민과 아제 103

예술은 계몽주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출구이다
아도르노와 퇴폐 미술전 118

다른 사람의 시선은 나에게 지옥이다
사르트르와 마네 132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점
매클루언과 와이어스 146

갈등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리오타르와 인상주의 160

반복이 만들어낸 주름의 아름다움
들뢰즈와 렘브란트 175

일상의 합리성이 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하버마스와 브뤼헐 188

보드리야르와 거스키 201

세상에 진실한 목소리는 없다
데리다와 스티글리츠 214

현대사상을 듣다

주어진 법칙을 넘어 새로운 법칙을 세우다
마르크스와 쇤베르크 230

가치 전복이 진정한 나를 만든다
니체와 바그너 243

중요한 것은 의식하지 못하는 곳에 있다
프로이트와 루솔로 256

삶은 계량화할 수 없다
베르그송과 영 269

현대사상을 만지다

관계에 따라 의미도 달라진다
소쉬르와 피카소 284

낭비와 에로티시즘이 인간을 구원하리라
바타유와 추미 297

인간 내면의 역설적인 본능은 무엇이 제어하는가
라캉과 허스트 311

몸을 위한 예술, 몸을 위한 활동
메를로퐁티와 로댕 324

휴머니즘은 허구다
알튀세르와 브라만테 336

아는 것은 곧 권력이다
푸코와 르코르뷔지에 349

체계는 폐쇄적이면서 개방적으로 작동한다
루만과 워홀 364

인간을 넘어서 사물과 연대하는 하이브리드의 세계
브뤼노 라투르와 미카 로텐버그 377

찾아보기 390

참고문헌 398

저자소개

박영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 고려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한양대학교 작곡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저서로는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바흐에서 전자음악까지』(바다출판사, 2018),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예술이 현생해낸 사상의 모습들』(바다출판사, 2015), 『필로아키텍처: 현대건축과 공간 그리고 철학적 담론』(향연, 2009), 『데리다와 들뢰즈: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김영사, 2009),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향연, 2008), 『스마트 쉘터 공간 2: 디지털 기술은 어떻게 기여하는가』(미진사,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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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물일곱 명의 사상가들을 다루면서 그들의 사상을 예술가와 관련짓는 이유는 예술을 단지 사상을 이해하기 위한 단순한 가교로 삼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책에서 언급하는 예술가와 사상가 사이에는 간접적인 듯 보이지만 긴밀한 공통점이 있다. 그 공통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예술작품을 통해서 추상적이고도 난해한 철학 사상이나 형이상학적 개념에 접근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철학과 달리 예술작품은 매우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경험과 맞닿아 있다. 물론 예술작품도 추상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며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지식이나 통찰력이 필요할 것이다. 게다가 예술작품에 하나의 해석만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예술작품의 미덕이란 추상적인 개념을 우리의 일상적 경험의 차원에서 구현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 서문


근대인들은 이러한 불안과 공포를 외면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봉합해버린다. 이들은 자신들을 합리적인 주체로 전제하면서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는 일은 불합리한 것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혼자 서게 될 경우, 부조리함과 공포 그리고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대중’이나 ‘여론’ 속에 자신을 묻어버린다. 언론은 인간이 스스로 자신과 마주하는 것을 막고 실존적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근대의 허구적 장치에 불과하다. 키르케고르에 따르면 근대인들은 여론 속으로 도피하여 항상 대중의 가면을 쓰고 ‘복화술’을 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복화술과 봉합은 진정한 해결이 아닌 근원적인 불안으로부터의 도피에 불과하다. 인간은 대중의 가면을 벗고 한 명의 개인으로서, 혹은 단독자로서 절대적 역설 앞에 서야 한다.
/ 삶의 본질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_키르케고르와 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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