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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6589738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20-07-06
책 소개
목차
책 머리에
1. The Trees They Grow High – 꼬마 신랑과 성인 각시의 비극
2. The Lakes of Pontchartrain – 내가 힘들 때 도움의 손길을 건넨 그녀
3. Seven Drunken Nights – 매일 술 마시는 남자와 바람피우는 아내의 못 말리는 이야기
4. Streets of Forbes – 그는 도적인가, 아니면 영웅인가?
5. Barbara Allen / She’s Like the Swallow –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너도 가져선 안 된다
6. Arthur McBride – 군대가 그리 좋으면 너나 가라!
7. Skewball (Plains of Kildare) - 와인을 즐겨 마신 경주마
8. Polly Vaughn – 실수로 사랑하는 여인을 죽인 남자
9. The Daemon Lover (The House Carpenter) - 불륜 커플이 가는 곳
10. Down by the Salley Gardens – 그녀가 곁에 있을 때는 몰랐던 것들
11. The Water Is Wide – 그대와 나를 갈라놓은 원수 같은 바다
12. The Three Ravens – 까마귀들의 인육 만찬
13. The Twa Sisters (Cruel Sister) - 서양의 콩쥐팥쥐 이야기
14. Old Maid in the Garrett – 처량한 노처녀 타령
15. Stern Old Bachelor – 고집불통 노총각의 정신승리
16. The Blacksmith – 토르보다 멋진 나의 대장장이
17. Eggs and Marrowbone (Marrowbones) - 망할 영감탱이,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네!
18. Lark in the Morning – 제왕도 부럽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의 삶
19. The Unquiet Grave – 낙엽이 새싹이 되어 돋아나기 전에는 다시 만날 수 없소
20. Lyke-Wake Dirge – 너는 생전에 남에게 베푼 적이 있느냐?
21. I’ll Tell Me Ma – 그녀도 남자친구가 생기면 엄마를 찾지 않겠지
22. The Sprig of Thyme (Let No Man Steal Your Thyme) - 어느 남자도 함부로 너의 꽃을 꺾게 해서는 안 돼
23. Come All You Fair and Tender Ladies (Tiny Sparrow) / Silver Dagger (Don’t Sing Love Songs) / When I Was in My Prime - 그들은 여름날 아침의 별처럼 잠시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지지
24. Maids When You’re Young Never Wed an Old Man / My Husband’s Got No Courage in Him - 우리 영감, 그렇게도 용기가 없어서야!
25. After the Ball –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아서 지금 외로운 거란다
26. Dublin Jack of All Trades – 아일랜드의 봉이 김선달
27. The Cuckoo / If I Was a Blackbird – 내게 날개가 있었다면, 내가 글을 쓸 줄 알았다면
28. Billy Grimes, The Rover – 지극히 현실적인 부녀의 대화
29. All for Me Grog – 그놈의 술! 술! 술! 때문이야!
30. Green Fields of Canada – 타지에 뼈를 묻을 생각을 하니 눈물이 흐르네
31. Irish Molly O – 자기에게 100억이 아니라 99억만 있어도 나는 자기를 사랑해!
32. Far Away in Australia – 보다 나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33. The Devil’s Courtship – 당신과 함께 떠난 것을 후회해!
34. Finnegan’s Wake – 위스키의 기적과 피네간의 부활
35. The Outlandish Knight – 적수를 만난 사악한 기사
36, The Water of Tyne / Fear a’ Bhàta – 뱃사공이여, 어서 그이를 내게 데려다주오
37. An Mhaighdean Mhara (The Mermaid) / The Great Silkie of Sule Skerry – 서양판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38. Do You Love an Apple / The Shearing’s Not for You / As I Roved Out – 못 말리는 일편단심의 그녀
39. As I Roved Out (The Deluded Lover) / Lovely on the Water / All Things Are Quite Silent – 연인을 갈라놓은 잔혹한 전쟁
40.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 Roddy McCorley – 옛사랑과 새로운 사랑의 사이에서 나는 울었네
41. Land o’ the Leal – 그곳에는 슬픔도, 고통도 없어요, 여보
42. Reynard the Fox – 정교회와 이단의 갈등을 다룬 우화
43. Mary Hamilton – 지극히 높으신 분을 사랑한 죄
44. Lady Maisry / Matty Groves (Little Musgrave) / The Bramble Briar (In Bruton Town) - 마님과 마당쇠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45. And A-Begging I Will Go / Soul Cake (A’ Soalin’) - 세상에서 가장 편한 직업
46. John Barleycorn – 살신성인으로 만인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존 발리콘
47. Siúil a Rún (Gone the Rainbow) / Cruel War – 그이가 무사하면 좋으련만
48. Handsome Cabin Boy / A Maid That’s Deep in Love / Martinmas Time / Jackaroe (Jack Monroe) - 용감한 여걸들의 무용담
49. An Saighdiúir Tréigthe (The Deserted Soldier) - 석공이 비석에 내 이름을 새기고 있네
50. Leatherwing Bat / All the Pretty Little Horses (Hush-A-Bye) - 헤어지자는 말할 틈을 주지 않으면 돼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양의 전통 포크 음악에는 군인과 여인의 사랑 이야기가 단골 메뉴처럼 자주 등장한다. 전쟁이 터져서 생이별하는 젊은 남녀의 이야기,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로 뛰어나가는 용감한 여인들의 이야기, 주둔군 병사가 민가에 몰래 숨어 들어가 젊은 처자를 임신시키고 매정하게 떠나는 이야기도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남녀 간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마지막 7절의 가사를 살짝 바꿔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버전에서는 불륜남이 영국의 세금 징수원으로 묘사되고, 아내의 남편이 이렇게 말한다. “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안 가본 곳이 없는데, 새벽 3시까지 버틸 수 있는 영국 남자는 처음 보는군.”
포크 음악은 서민의 정서를 반영한다. 혹시 벤 홀은 정사의 기록과는 달리 로빈 후드나 홍길동 같은 의적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그를 기리는 노래까지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