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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6608460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3-10-0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6
서문 10
1장 성결과 죄의 근절 15
2장 점진적 성화와 순간적 성결 35
3장 그리스도인의 완전과 죄의 올바른 정의 57
4장 성결과 그 징표 83
5장 성결과 영원한 구원 보장 113
부록 성결과 헬라어 시제 153
책속에서
이 책에서 다루는 각 쟁점은 모두 도전이나 토론, 논쟁이 벌어지는 접점이다. 우리는 우리가 사역하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의문들을 알지 못하고서는 어떤 교리도 성공적으로 설교하거나 가르칠 수 없다. 성결에 관한 문헌을 보면 과거에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성결의 진리를 강하게 옹호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오류는 세대를 이어 가며 주기적으로 재발해 일종의 영속적 특성을 지니지만, 그렇더라도 한 세대의 중심 교리를 오늘의 특정 문제와 연결 지어 설명하는 일은 언제나 중요하다.
_“서문” 중에서
신자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 때문에 그가 본성과 행동에서 실제로 얼마나 죄가 많은지와 관계없이 신분상으로는 성결하다고 결론 내리는 것이 정당한가? 그렇지 않다. ‘그리스도 안’이라는 말은 바울이 참된 그리스도인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표현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그가 가능하게 하신 구원에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를, 하나님께서 자기 스스로를 속여 신자의 마음이 죄로 가득하더라도 마치 성결한 것처럼 여겨 주시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성자의 거룩함을 통해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시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 그리스도께서는 실제로 성결하셨고, 만약 그리스도인이 성결하다면 그는 신성한 성품에 실제로 참여하는 자가 되었기에 거룩한 것이다. ... 성경에는 온전히 성화된 사람의 마음에 이루어지는 실제적 성결이 어떤 것인지 분명히 제시하는 말씀이 적지 않다.
_1장 “성결과 죄의 근절” 중에서
성결의 체험은 세례로 묘사된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행 1:5).2 세례라는 용어는 언제나 특정한 시점에 이루어지는 행위를 지칭하는 것이지, 결코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지되 죽을 때까지 완성되지는 않는 행위를 가리키지 않는다. 물 세례든 성령 세례든 세례를 점진적으로 받는다는 생각은 매우 터무니없는 것이다.
성결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이나 죽음으로도 묘사된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 3:5).
성결의 체험은 우리가 ‘받아야’ 할 ‘선물’로 묘사된다. ‘성령의 선물’은 신약성경 전체에서 자주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1장 13절에서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라고 말씀하셨다. 갈라디아서 3장 14절은 “이는 …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한다. 선물이 어떤 특정 순간에 그것을 받을 사람의 손에 전해진다는 사실은 명백하지 않은가? 선물을 점진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은 단지 용어만 혼란시킬 뿐이다.
_2장 “점진적 성화와 순간적 성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