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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의 폭풍

폭풍 전의 폭풍

(로마 공화정 몰락의 서막)

마이크 덩컨 (지은이), 이은주 (옮긴이)
  |  
교유서가
2019-08-05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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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의 폭풍

책 정보

· 제목 : 폭풍 전의 폭풍 (로마 공화정 몰락의 서막)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91196723064
· 쪽수 : 496쪽

책 소개

팟캐스트 [로마사The History of Rome]로 유명세를 얻은 마이크 덩컨의 책으로, 쉽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팟캐스트의 장점을 살리되 고대 문헌과 각종 사료들을 통한 자세한 내용 보충과 유려한 문장력으로 이 책을 썼다.

목차

추천사
연표
저자의 말
머리말: 로마 공화정의 승리

1장 이탈리아의 짐승들
2장 로마의 의붓자식들
3장 포룸의 단검
4장 팔려고 내놓은 도시
5장 승리의 전리품
6장 황금 귀걸이
7장 마리우스의 노새들
8장 로마 제3의 건국자
9장 이탈리아
10장 카르타고의 폐허
11장 징 박힌 장화
12장 내전
13장 종신 독재관

감사의 말

고대 문헌사료
현대 참고문헌

저자소개

마이크 덩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 전문 팟캐스트 제작자. 그의 〈로마사The History of Rome〉 시리즈는 매주 업로드한 189개 에피소드를 통해 로마 제국의 전 역사를 이야기 식으로 풀어냈다. 2007년부터 2012년 사이에 제작된 〈로마사〉는 5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 팟캐스트 중 하나다. 현재 덩컨은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혁명, 아이티 혁명 등 근대사의 거대한 정치 혁명들을 고찰하는 새로운 시리즈 〈혁명Revolutions〉으로 성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3년 9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혁명〉도 이미 1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처럼 팟캐스트로 얻은 인기 덕분에 덩컨은 고대 로마부터 프랑스 혁명에 이르는 여러 사적지를 답사하는 가이드 투어를 수차례 이끌며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제이슨 노박과 함께 최신 사건의 역사적 배경을 재미있게 들려주는 시사교양 만화 제작에도 참여했다. 덩컨은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2019년 현재는 가족과 함께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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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무한공간의 왕국》 《윤리학의 배신》 《폭풍 전의 폭풍》이 있으며, 콜린 매컬로의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를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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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 느닷없이 불쑥 일어나는 혁명은 없으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순전히 야망의 힘으로 파괴한 정치 체계는 분명 출발부터 건전하지 않았다. 기원전 40년대와 30년대에 점화된 기름은 대부분 한 세기 전에 이미 들이부어졌다. 카이사르, 키케로, 안토니우스보다 앞선 결정적인 세대, 즉 혁명적인 그라쿠스 형제와 끈질기게 야망을 좇은 마리우스, 무모하기로 악명 높은 술라의 세대는 도외시되고 있다. 공화정의 마지막 세대 못지않게 흥미진진하고 혼란스럽고 무시무시하면서도 재미나고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이 이야기를 우리는 오랫동안 듣지 못하고 살아왔다. 이 책은 바로 그 이야기를 다루려 한다. _‘저자의 말’에서


시민이 아닌 이탈리아인들이 나날이 커지는 이 대도시로 빈번히 이주해 왔으며 그리스 철학자, 히스파니아 수공업자, 북아프리카 상인, 시리아 사절, 갈리아 용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원전 130년대에 이르러 로마는 세상에 알려진 모든 언어와 민족이 뒤섞인 다언어 사회로 변모해 있었다. (…) 정치적 목소리를 되찾은 도시 평민은 큰 뜻을 품은 정치인들에게 자기네의 특정한 필요를 충족시켜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정치 전선에 있어서 아이밀리아누스는 민회를 이용해 장애물을 건너뛰는 법을 알아냈다. 그는 정계에 있는 동안 두 차례 집정관 직에 올랐으며, 두 번 모두 민회의 특별 면제 조치 후에 얻어낸 것이었다. 집정관으로서 그는 두 번의 큰 전쟁을 치렀는데, 두 번 다 전통적인 추첨이 아닌 민회의 특별 표결을 통해 파견되었다. 이는 차후 공화정 말기의 모든 지배자들에 의해 이용될 강력한 본보기였다. 민회의 힘은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했다. 인민의 통일된 목소리는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었다. 민회를 장악한 사람은 원하는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었다. _2장 ‘로마의 의붓자식들’에서


이 모든 법률 제정을 끝낸 가이우스는 아우구스투스의 안정적인 제정 체제보다 100년 앞선 각종 개혁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그리하여 강력한 반원로원 연합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도시 평민과 지방 빈민, 넓게는 기사계급과 좁게는 징세청부업자 모두가 어느덧 가이우스 뒤에 줄지어 섰다. 가이우스의 성공이 그들의 성공이요 가이우스의 몰락은 그들의 몰락이 될 터였다. 가이우스가 구축한 연합은 후대의 마리우스와 사투르니누스, 드루수스, 술피키우스, 킨나 같은 이들이 나름대로 반원로원 성향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똑같은 기본 배합을 활용함에 따라 향후 익숙한 풍경으로 재현된다. (…) 세월이 지나면서 그라쿠스라는 이름은 단순히 그라쿠스 형제를 넘어 더욱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 이름은 로마 정치의 새로운 민중파 운동을 총체적으로 대변한 여러 정책과 전술을 상징했다. 일반적인 민중파 정책에는 도시 빈민층을 위한 곡물 배급, 지방 빈민층을 위한 토지 분배, 기사계급을 이용한 법정 통제, 민회의 비밀 투표, 병역 보조금, 부패한 귀족들의 처벌 등이 있었다. 전술적으로 민중파는 원로원의 귀족적인 영향력이 아닌 민회의 민주적인 권력을 활용했다. _3장 ‘포룸의 단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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