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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미 백

팔로우 미 백

A.V. 가이거 (지은이), 김주희 (옮긴이)
  |  
파피펍
2020-01-03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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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미 백

책 정보

· 제목 : 팔로우 미 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6751371
· 쪽수 : 420쪽

책 소개

젊은 연예인들이 최근 몇 년 새에 우울증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있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 '팔로우 미 백'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늘 밝은 빛 속에서 수많은 대중의 환호 속에 서 있으나 그 이면에서는 감정적 동요, 두려움, 좌절감, 불안을 안고 사는 열여덟 살의 팝스타 ‘에릭 쏜’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목차

신문조서 파트 1
1. 투사
2. #에릭쏜중독
3. 팬 계정 팔로우
4. 오랜 습관
5. 백지장
6. 비현실
신문조서 파트 2
7. 전쟁
8. 친절하라, 항상
신문조서 파트 3
9. 그가 말하고, 그녀가 말하고
10. 뒤돌아
11. 빨리 판단하라
12. 둔감화
13. 드러나다
신문조서 파트 4
14. 트리거
15. 파국화
신문조서 파트 5
16. 화이트 크리스마스
17. 묶이고 재갈 물리고
18. 변화의 열쇠
신문조서 파트 6
19. 작은 걸음
신문조서 파트 7
20. 우회로
21. 비공개 파티
22. L-O-V-E
23. 바닷속의 다른 물고기
신문조서 파트 8
24. 그놈
신문조서 파트 9
25. 재탐색
신문조서 파트 10
26. 나중에 보자
27. 어둠
신문조서 파트 11
28. 팬
29. 팬 아님
30. 지옥의 얼어붙은 밤
31. 눈꽃송이
미 법무부 연방수사국 공식 서한
작가 후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A.V. 가이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 거주. 작가이자 아티스트이자 세 아이의 엄마. 전염병학자이자 작가인 A.V. 가이거는 여가시간 대부분을 소셜미디어에 쏟아붓는다. 낮에는 여성의 생식 및 정신 건강을 연구하고, 밤에는 맹렬한 덕질, 트친 팔로우, 밴드 멤버들의 머리를 유니콘 몸체에 붙이는 포토샵 작업 등등을 하느라 바쁘다. 연예인 팬픽으로 글쓰기를 시작했고, 작품 대부분이 온라인 팬 문화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담고 있다. [Follow Me Back]은 왓패드 (Wattpad) 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조회수 수백만을 기록하였다.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남편, 쌍둥이 아들 둘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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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한영과 졸업했다. 다년간 순차통역 및 번역을 했으며, 현재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블루오션 경영》, 《도널드 노먼의 인터랙션 디자인 특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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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쩌면 이런 걸 노래로 써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씁쓸히 했다. 그가 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담은, 듣기 좋고 감상적인 발라드를.
제목은... <눈꽃송이>.
그래, 그게 좋겠네. <특별한 눈꽃송이들>.
눈꽃이 떨어지는 걸 봐요
한눈에 담기엔 너무 많아요
하나하나 다 예쁜 눈꽃 송이들
모두 다 특별한 눈꽃 송이들
하지만 그는 올려야 했다. 이 시점에서 이건 생존의 문제였다. 저 밖 어딘가에 잠재적 살인자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은 할 수 없으니까.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며 그들을 계속 이끄는 수밖에. 설령 그게 새빨간 거짓말일지라도.


운이 좋으면 사생팬에게서 도망칠 수 있지만, 그다음엔 파파라치들이 주변을 맴돈다. 그런 상황이 끊일 날이 없다. 열다섯 살에 첫 음반 계약을 맺은 그 순간부터 그의 삶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희미한 카메라 셔터 소리들로 얼룩져버렸다.


하지만 이 우울한 상태를 부모님에게 말해봤자다. 에릭이 조금만 어두운 이야기를 꺼내도 화제를 돌려버리니. 그저 콘서트장의 반짝이는 조명과 화려함, 그리고 은행으로 들어오는 돈에만 관심이 있지.
지금 부모님에게 이 이야기를 하면 무슨 소리가 돌아올지는 뻔했다. 아빠는 웃음을 터뜨리며 이럴 것이다. “행복한 고민이로구나.” 그리고 엄마는 8시간만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모든 게 다 괜찮아질 거라고 하겠지.
에릭은 한숨을 쉬었다. 부모님은 이해하지 못한다. 모리도 마찬가지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얼굴이 퍼렇게 질릴 때까지 설명할 수 있는데, 아무도 그가 하는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분노의 눈물이 흘러내리자 에릭은 손등으로 거칠게 눈물을 훔쳤다. 백미러로 그를 쳐다보던 리무진 운전기사와 잠시 눈이 마주쳤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그를 쳐다보는 운전기사가 소름 끼쳤다. 에릭은 프라이버시 칸막이 버튼을 누른 뒤 주머니에 손을 넣어 핸드폰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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