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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자편지

벗자편지

(에코페미니스트 여성 소농들의 일상 해방 편지)

김혜련, 칩코, 똥폼, 문홍현경, 풀, 상이, 아랑, 김정희 (지은이)
니은기역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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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자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벗자편지 (에코페미니스트 여성 소농들의 일상 해방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683284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11-22

책 소개

'무엇이 나를 자급하지 못하게 하는가?' '나와 내 둘레를 돌보는 일이 고귀하지 않다면, 대체 무엇이 고귀한 일일까?' '나만 성차별에서 벗어나고, 내 자리를 누군가가 대체한 것뿐이라면?' '우리는 언제부터 자기 생산수단을 잃어버리고 허공에 떠도는 몸이 되었을까?‘ <벗자편지>는 이런 질문에서 시작했다.

목차

들어가며 : 무가 할 말 있대

몸을 잃어 허공에서 떠도는 젊은 벗들에게
“일상을 고귀하게, 몸을 풍요롭게” ?김혜련?

말이 글이 되게 해 주는 이들에게
“삶이 신비가 되려면” ?칩코?

똥폼이 월간정상순에게
“함께 살자는 그 말, 아주 힘이 센 그 말” ?똥폼?

변화를 갈망하며 파동을 느끼는 친구들에게
“겨드랑이가 입을 열기 시작하면” ?문홍현경?

자급하며 살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너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충분한 시작일 거야” ?풀?
작은 자유를 꿈꾸는 당신에게
“변화가 시작되는 공간을 함께 만드는 일” ?상이?

지구에 해롭지 않으면서도, 하고픈 걸 하며 살고 싶은 청년에게
“주저하는 마음이 들고, 두려워도 괜찮아요. 우리 같이 해 볼래요?” ?아랑?

바라는 삶을 살고 싶은 해바라기 벗들에게
“담대한 결론에 도달하는 일은 이미 우리 안에서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김정희?

나가며 : 작은 농부들이 띄운 두 번째 편지

저자소개

김혜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범한 세계에서 신(神)과 성(聖)을 발견하는 데 한 생애가 걸렸다. 이십여 년간 국어교사로 살았고, 삼십 대에 여성학을 만났다. ‘또하나의문화’와 ‘한국여성민우회’에서 활동하고 <여성신문>,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등에 글을 썼다. 마흔 후반에 교사 생활을 접고 수년간 입산수행을 했다. 오십 초반에 경주 남산마을에서 백 년 된 집을 고치고 텃밭을 일구며 삶의 근원이 되어 주는 것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배웠다. 그 삶이 《밥하는 시간》으로 엮여 나왔다. 현재는 상주의 시골 마을에서 자연을 만나며 지역 여성들과 함께 글 쓰고, 공부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서로는 《남자의 결혼 여자의 이혼》, 《학교 종이 땡땡땡》, 《결혼이라는 이데올로기》(공저), 《학교 붕괴》(공저), 《밥하는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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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하양에서 태어나 도자기 공예를 공부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 《국화》 《야시골 미륵이》 《노근리, 그 해 여름》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룬 작품을 꾸준히 썼습니다. 농사를 짓고 살면서 환경 문제에 절실함을 느껴 《후쿠시마의 눈물》 《시화호의 기적》 《비닐봉지가 코끼리를 잡아먹었어요》 《아마존의 수호자 라오니 추장》 《검은 하늘에 갇힌 사람들》 등을 썼습니다. 그 밖에도 청소년 소설 《지금 행복하고 싶어》 《곡계굴의 전설》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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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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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내 사는 ‘마을 사람’. 공연 플랫폼 ‘월간 정상순’에서 한 달에 한 번 뛰놀고, 농한기 마을극단 ‘떼아뜨르 마고’, 페미니즘 공연예술단 ‘아무튼, 유랑단’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만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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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현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을 좋아하여 편집자로 살다가 글로만 배운 철학을 몸으로 실천하고 싶어 탈도시를 감행해 지금은 기후위기 활동가이자 새내기 소농으로, 또 독립출판사 이끔이이자 마을 기록자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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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밤하늘 속 어둠이 궁금해 천문학을 공부하다가 빵을 만들고 농사를 짓게 되었다. 곡성 항꾸네협동조합에서 자자공 청년농부과정에 참여하며 자급을 향한 시골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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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리산게더링 ‘여성해방 마고숲밭’에서 함께 자급하는 농부를 꿈꾼다. 에코페미니즘을 기반으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공간을 꾸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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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퍼머컬처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교육사업을 진행하는 ‘생태감성충전소 아지랑’을 운영하며 어린 친구들에게 생명과 어울리며 사는 삶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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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생명이라는 말 자체가 낯선 세상에 살고 있어요. “내 몸이 생명이다.” 이런 말이 낯설어요. 내 생명, 내 몸에 대한 관심이 없어요. 내 생명이 뭘 원하는지, 무엇을 기뻐하고 거부하는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고양이만큼도 모르고, 풀 한 포기만큼도 모를 거예요. ”


“감각을 투명하게 벼려 스스로 악기 같은 몸이 되길 바랍니다. 몸을 연주하고 몸의 축제를 만나 보셔요. 젊은 그대들은 몸으로 살아가는 축복이 무언지 배우길 바랍니다. 나를 찾겠다며 허공에서 허공으로 떠다니느라 일상을 외면하지 않길 바랍니다. 소비적 시간 대신 창조적 시간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존재의 신성성’, ‘일상의 성화聖化’, ‘몸의 풍요’는 새로운 문명과 아름다운 삶을 생각할 때 중요한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요? ”


“삶은 제가 매일 얼굴에 덧바르다 하수로 흘려보낸 화장품이나 그것들로 색칠된 제 얼굴이 ‘나’가 아니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제 지갑 속 형편도, 제 능력을 향한 평판이나 학교에서의 성적표, 그 어느 것도 ‘나’가 아니라고 알려 주었어요. 그리고 동시에 화장품 안전 검증 실험에 동원된 토끼나, 화장품 때문에 오염된 물에서 살게 된 물속 생물은 결국 ‘나’라고 알려 주었고, 저를 비웃거나 평가했고 그래서 제가 증오하던 사람들 역시 ‘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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