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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대왕

세조대왕

이광수 (지은이), 김형규 (감수)
태학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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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대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조대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696415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0-11-20

책 소개

1940년에 박문서관에서 간행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세조는 왕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자신이 했던 일들이 죄라 고백하고 불교를 통해 참회한다. 그러면서도 시역(弑逆)을 일으켰던 것이 나라와 백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한다.

목차

발간사

세조대왕
대원각사(大圓覺寺)
경찬회(慶讚會)
추천재(追薦齋)
매월당(梅月堂)
동순(東巡)
번뇌무진(煩惱無盡)
무상(無常)
생사(生死)의 경(境)

작품 해설: ‘나는 왕이로소이다’―시원의 계승과 탈세속화의 간극_ 김형규

저자소개

이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매우 중요한 작가이면서, 일제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그는 『무정』, 『재생』, 『흙』, 『유정』, 『사랑』 등으로 연결되는 본격 장편소설들을 통하여 한국 현대소설의 ‘제1형식’을 창출하였고,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한글 신문과 『조선문단』, 『동광』 등의 한글 잡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필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대 ‘한국어 문학’의 전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그는 『마의태자』, 『이차돈의 사』, 『단종애사』, 『이순신』, 『세조대왕』, 『원효대사』, 『사랑의 동명왕』 등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시대적 사건과 인물을 소설화함으로써 민족적 위기의 일제강점기에 역사의 기억을 소설의 장에 옮겨 민족적 ‘자아’를 보존하고자 했다. 요컨대, 그는 한국 현대소설의 성립을 증명한 『무정』의 작가요, 도산 안창호의 유정 세계의 꿈을 이어받은 사상가요, ‘2·8 유학생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 가담한 민족운동가요, 민족적 ‘저항’과 ‘대일협력’의 간극 사이에서 파란만장하고도 처절한 생애를 살아간, 험난한 시대의 산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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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 (감수)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주대학교 다산학부대학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민족의 기억과 재외동포 소설』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식민주의 질서와 농토의 상동성 혹은 거리」, 「새로운 마을의 계보 만들기―개혁개방 이후 조선족 소설이 ‘만주’를 구성하는 방식」,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의사소통 역량평가 개발」, 「‘재일(在日)’에 대한 성찰과 타자 지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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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하오면 상감께서는 계유정난과 대통을 받으신 것을 후회하시는 것이오니까?”
숙주는 이거 큰일이라 하는 생각으로 담대하게 물었다. 그것은 참말로 묻기 어려운 일이었다.
“아니, 아니. 나는 후회는 아니 하오. 죄는 죄대로 죄 갚음은 내가 받을 작정 하고 이 나랏일은 내가 맡아야 되겠으니 맡은 것이오. 그것이 다 부질없는 생각일는지 모르지. 망자존대한 생각이겠지마는 황보인, 김종서 같은 늙은이들을 맡겨서 나라가 아니 망할 리가 없지 않소? 내가 대통을 이은 지 십일 년에 내우외환이 하루도 끊일 날이 없었지마는 이 난국을 나와 범옹이니까 이만큼 진정하여서 인제는 수령 방백이 겨우 내행을 데리고 갈 만큼 되었지마는 만일 그대로 그 늙은이들께 맡겨두었더면 아마 뒤죽박죽이겠지. 함평 양도는 벌써 오랑캐의 것이 되었을 것이고, 민심은 소란하였을 것이고. 그러니까 내 몸이 천만겁에 지옥고를 받을 작정 하고 이 일을 한 것이오. 범옹은 그렇게 생각하지 아니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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