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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릉에 삽니다

나는 강릉에 삽니다

(당신이 몰랐던 강릉 사람)

박애자, 이지안, 강상윤, 고기은, 김혜정, 곽경애, 전찬수, 김성주, 진희, 연하늘, 홍송미, 아슬라, 이혜경, 전상진, 장명주, 손명남, 지현진, 고종환, 최선미, 김영남 (지은이)
  |  
참깨
2020-12-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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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릉에 삽니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강릉에 삽니다 (당신이 몰랐던 강릉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215414
· 쪽수 : 216쪽

책 소개

강릉 로컬크리에이터 고기은이 기획하고, 스무 명의 강릉 사람들이 쓰고, 강릉 독립출판사 참깨가 제작한 책. 2019년 여름, 강릉 갤러리 문화공간 소집에서 '내가 강릉에 사는 이유'를 주제로 열린 첫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모인 스무 편의 강릉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눈이 있어 강릉이 좋다 – 박애자
프로계획러의 카르페 디엠! - 이지안
무지개와 밤바다, 꼬불꼬불한 산길 – 강상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 고기은
떠나고 싶었던, 지금은 떠날 수 없는 나의 도시 – 김혜정
강릉에서 시어를 낚다_1 : 소집
자연이 ‘삶’이 되는 아이들 – 곽경애
늙은 소년의 안목 바다 – 전찬수
사람, 그리고 사람 – 김성주
두 번째 강릉 – 진희
초록과 파랑 – 연하늘
나는 강릉 여자입니다 – 홍송미
평범해서 좋은 강릉 – 아슬라
강릉에서 시어를 낚다_2 : 바다
밥 먹었나? - 이혜경
내가 가장 잘한 일이 뭐냐고 물으면 – 전상진
나를 알아가는 강릉에서 – 장명주
따뜻했던 날들, 따뜻할 날들 – 손명남
조금만 천천히 – 지현진
돌아온 연어는 내일이 두렵지 않지 – 최선미
그리운 옛 시절, 앞으로 그려갈 시간 – 고종환
일상여행자 – 김영남
강릉에서 시어를 낚다_3 : 오늘을 살아가는 힘

저자소개

박애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42년 차. 숨 쉬고 있는 이 순간을 감사하며, 매일매일 도전하는 삶이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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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이주 1년 차. 안경을 벗고 바라보는 흐릿한 세상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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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이주 3년 차. 취미는 없고 특기는 돈 안 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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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향여행자이자 소집지기. 여행이 책이 되고, 책이 여행이 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 방송구성작가, 컨텐츠 에디터로 활동하며, 팍팍한 서울살이를 하다, 고향 강릉으로 돌아왔다. 잠시 쉬어 가려던 곳이었는데, 8년째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정착'이란 말은 무겁다. 그래서, 스스로 '고향여행자'라 칭하며, 강릉에서 살아가고 있다. 2019년 4월부터 강릉 병산동 마을에서 소집 갤러리를 아버지와 함께 꾸려가고 있다. 자연 여행자에서 사람을 맞이하는 소집지기가 되어 사람을 여행 중이다. 쓴 책으로는 《뷰레이크 타임》이 있고, 《여행, 시작》, 《나는 강릉에 삽니다》, 《지누아리를 찾아서》 등 함께 쓰고 제작한 책이 있다. 인스타그램 @storysozip 유튜브 채널명 : 소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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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37년 차. 살짝 차가운 초가을 밤공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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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이주 7년 차. 자연 속에서 주체적인 삶을 고민하는 40대 중반의 ‘꿈 많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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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19+33년 차. 안목 바다를 사랑하는 늙은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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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이주 20년 차. 먹는 걸 좋아하고 날씬함을 꿈꾸는 이상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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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이주 5+5년 차. 바위에 실컷 얻어터지고도 다시 힘차게 들이대는 바다의 파도같이 밟고 또 밟을수록 더 강해지는 들판의 잡초같이 고난과 좌절 속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는 그윽하게 우러나는 애플 시나몬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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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이주 1년 차. 글을 짓고 옮기는 일을 하며, 책과 동물과 자연을 너무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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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읽고 쓰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며 사는 좋은 엄마 사람입니다. 인구 20만의 작은 도시의 국립대학교에서 진로취업상담을 합니다. 상담사와 엄마 그리고 인생을 먼저 살아낸 이모(?) 그 사이 어디쯤에서 진로를 이야기 하고 취업에 대한 희망을 전합니다. 저서 『나는 강릉에 삽니다』 인스타그램 with.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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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이주 3년 차. 느려서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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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13+3년 차. 유배 온 방랑자 뜨거운 것 보다 따뜻한 걸 좋아하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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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20+24년 차. 다시 돌아온 고향에서 소박하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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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이주 1년 차. 서툴고 소박한, 거기에 모험심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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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25+8년 차. 온전히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글을 쓰고 노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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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26년 차. 여행의 추억을 노래에 담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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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54년 차.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래오래 마음에 머무는 풍경을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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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16+4년 차. 느리게 살며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내는 순발력 있는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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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릉 거주 32+7년 차. 틀려도 괜찮아. 느려도 괜찮아. 천천히 세상바라기 중인 일상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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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침 햇살에 비친 눈꽃 정원은 황홀하기 그지없다. 천국이 이런 곳일까 꿈만 같다. 며칠 후면 이곳 나뭇가지의 눈꽃들은 아침 햇살을 받아 무지개빛 상고대를 만들어 놓고 나를 반겨줄 것이다. 그 황홀경이야말로 직접 보지 않고는 설명이 안 된다.
추운 겨울날 시골 친구들과 손 호호 불어 가며 숯불에 구워 먹는 양미리, 도루묵이 있는 곳. 축구공만 한 배불뚝이 알 심퉁이 한 마리에 김장 배추 한 포기면 뜨끈한 안주가 되어 쓴 소주가 생각나게 하는 곳.
이곳 강릉만의 겨울 맛이다.
- 박애자, 강릉 거주 42년 차, 눈이 있어 강릉이 좋다 中


대도시 밖의 삶이 정답이 될 수 없고, 강릉이라는 도시 또한 정답이 될 수 없다. 그저 우리 부부는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우리만의 방식으로 해답을 찾아 강릉을 선택했다. 그 결정이 옳은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지난날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시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이곳에서 느릿하게 더욱 많은 것을 눈에 담으며 천천히 쉬어가는 중이다.
- 이지안, 강릉 이주 1년 차, 프로계획러의 카르페 디엠 中


가만히 한자리에 있지는 못하는 성격이니 이것저것 쉼 없이 했다. 돈 못버는 일만 골라 한다는 잔소리를 자주 듣지만 적게라도 하고 싶은 일을 며 돈을 버는 것에 감사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늘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좋은 사람들 덕분에 한 걸음 나아갈 기를 얻는다. 말에 울 때도 있지만, 말에 힘을 얻을 때가 더 많다.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다.
- 고기은, 강릉 거주 19+5년 차,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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