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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반 왈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264139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3-11-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264139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3-11-30
책 소개
일상의 폭력, 스릴, 서스펜스에 관한 일곱 개의 이야기. 이 소설집의 이야기들은 읽을수록 기분이 나빠진다. 독자는 결코 평정심을 유지하며 책장을 넘길 수 없다. 심지어 누군가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기도 할 것이다. 인물은 언제나 예상을 빗나가는 선택을 하고, 장면은 기겁하게 만드는 전개로 이어지며, 사건은 끝내 위태로운 결말로 치닫는다.
목차
단편
땅굴 소년 7
어반 왈츠 45
그녀는 크크크크크 웃었다 85
가족사진 129
당신의 이웃 165
나는 다행이다 185
중편
달나라 장난 273
작가의 말 421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빠는 아직 신이 덜 난 게 분명했다. 아빠가 고함을 지르고, 엄마가 바닥에 내팽개치는 쟁반같은 소리를 내는 게 마루를 건너 덕현과 동생 둘이 있는 방까지 들렸다.
‘난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됐나 봐.’ 덕현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 걸 파다니 싹수가 노란 거지, 뭐.’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개들이 언제까지고 땅굴을 점령하게 놔둘 수는 없었다. 그 땅굴은 덕현의 것이니까 말이다. 아빠는 집을 짓고 스스로 집을 망쳐놓고 부수는 짓을 하고 있었다. 그러니 진짜 바보는 아빠다. 덕현은 땅굴을 지키고 되찾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 다짐했다.
- 땅굴 소년
“여보, 그 사람은 개를 먹어요. 개를!”
강욱의 아내가 최씨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강욱은 아내의 말이 적잖이 신경 쓰였다. 가깝게 지내야 할 이웃인데, 하필이면 개를 먹는 사람이라니! 그런데 이웃이긴 하나? 최씨는 진솔전원주택 단지 사람도 아니지 않은가. 그가 이 정원의 가치를 알 것인가? 그럴 턱이 있나.
- 어반 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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