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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드

스페이드

(대실 해밋 단편집)

대실 해밋 (지은이), 김다은, 황은영 (옮긴이)
  |  
린틴틴
2021-06-14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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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드

책 정보

· 제목 : 스페이드 (대실 해밋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7360428
· 쪽수 : 136쪽

책 소개

하드보일드 소설을 확립한 새뮤얼 대실 해밋의 페르소나 탐정, 새뮤얼 스페이드가 나오는 작품을 모았다. 잘 알려진 [몰타의 매]의 주인공이자 해밋의 탐정 중 가장 유쾌하고 냉소적인 스페이드는 거리로 나가 탐문하고, 악당과 직접 맞서 싸운다.

목차

스페이드에게 전화한 남자
교수형은 한 번뿐
너무 많은 자가 살아 있다
칼은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는다

저자소개

대실 해밋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4년 미국 메릴랜드 주 세인트메리스 카운티에서 태어났다. 1908년 볼티모어 실업학교에 입학했으나 아버지 사업을 돕기 위해 중도에 자퇴했다. 1915년 21세의 나이에 미국 최대의 사립 탐정 회사인 핑커턴 탐정 사무소에 취직, 탐정 일을 시작했다. 1921년 건강 문제로 일을 그만둔 뒤 잡지에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해, 1927년부터 탐정 소설 비평을 게재하고 <대단한 강도>, <피의 수확>, <데인 가의 저주>, <몰타의 매> 등의 작품을 차례로 발표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알 카포네와 같은 밀주업자가 대중의 영웅이 되고 범죄가 들끓던 1920년대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주로 썼기 때문에 '1920년대의 작가'라 불리기도 한다. 집필을 시작한 것이 1922년이고 마지막 소설이 1934년에 출간되었기 때문에 창작 경력은 비교적 짧다고 할 수 있다. 그 후로는 영화 일에 몰두했으며, 그의 작품 또한 영화로 다수 만들어졌다. 특히 <몰타의 매>는 무려 세 번이나 영화화되었다. 1940년대부터 돌연 정치에 몰두해 공산당 활동을 하다가 옥살이도 잠시 했지만 공산주의 이념에 깊이 몰두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 1942년 사병으로 재입대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고 1945년 제대한 뒤 제퍼슨 사회과학 대학에서 추리소설 작법을 가르쳤다. 1961년 사망해 알링턴 국립 묘지에 묻혔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 <대단한 강도>(1927), <피의 수확>(1929), <데인 가의 저주>(1929), <몰타의 매>(1930), <유리 열쇠>(1931), <여윈 남자>(1934) 등과 '이 작은 돼지'(1934) 등의 단편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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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어를 좋아한다. 드라마와 책을 보고 말과 글을 옮기며 괴로워하고 행복해한다.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글밥아카데미에서 번역을 배웠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그리기 쉬운 50가지 아크릴화》, 《우리는 여성, 건축가입니다》, 《여행자를 위한 지식사전》, 《두 도시 이야기》(공역), 《아르네 앤 카를로스 시리즈》(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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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까만개 프레스를 운영하며 여러 관심사를 책으로 만든다. "Invention", "요리조리 달걀 요리 조리집", "We Can't Surf" 등을 냈다. 대실 해밋, 레이먼드 챈들러 등 하드보일드 작품을 좋아하고, 깊이 이해하고 있다. 영어와 프랑스어 작품을 주로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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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새뮤얼 스페이드는 전화기를 옆으로 내려놓고 시계를 보았다. 아직 4시가 되지 않았다. 그가 불렀다. “유-후!”
에피 페린이 바깥 사무실에서 들어왔다. 그녀는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있었다.
“시드 와이즈한테 오후 약속 못 지킨다고 전해 줘.” 그가 말했다.
에피 페린은 남은 케이크를 입에 넣고 검지와 엄지 끝을 핥았다. “이번 주만 3번짼데.”
스페이드가 웃자 그의 턱과 입, 그리고 눈썹의 V 모양이 더 길게 도드라졌다. “알아, 하지만 나가서 생명을 구해야지.” 그는 턱으로 전화를 가리켰다. “누군가 맥스 블리스를 위협하고 있대.”
에피 페린이 소리 내 웃었다. “그 누군가 이름이 혹시 ‘양심의 가책’ 아닌가요?”
스페이드는 담배를 말기 시작하다가 그녀를 올려보았다. “그 사람에 대해 뭐 아는 거 있어?”
“당신도 아는 거 말곤 없어요. 그 사람이 자기 동생을 산 쿠엔틴 교도소에 보냈던 게 생각나서요.”
스페이드가 어깨를 으쓱했다. “그게 그 사람이 한 일 중 최악은 아니었지.” 그는 담배에 불을 붙이고, 일어나, 모자 쪽으로 손을 뻗었다. “하지만 이제 괜찮을 거야. 새뮤얼 스페이드의 고객은 모두 정직하거든. 신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들이지. 퇴근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으면 그냥 가.”
스페이드는 놉 힐에 있는 높은 아파트로 가 10K라고 표시된 문의 초인종을 눌렀다.
- <스페이드에게 전화한 남자> 중에서


“죽었어요. 살해당했어.” 월리스 비넷은 새하얘진 얼굴을 들어 스페이드를 바라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다. 월리스가 고개를 움직이자 스페이드는 황갈색 드레스를 입은 여자의 심장 쪽에 난 둥근 탄흔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는 짙은 얼룩을 볼 수 있었다.
스페이드는 조이스 코트의 팔을 건드렸다. “경찰, 응급실, 전화.” 조이스 코트가 계단으로 달려갔고, 스페이드는 월리스 비넷에게 물었다. “누가,”
스페이드 뒤에서 미약한 신음이 들렸다.
스페이드는 빠르게 뒤돌았다. 열린 문 사이로,
- <교수형은 한 번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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