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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클래식 악기를 그리다

그림, 클래식 악기를 그리다

(피아노에서 하프까지, 명화가 연주하는 여섯 빛깔 클래식 이야기,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2022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

장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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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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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클래식 악기를 그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 클래식 악기를 그리다 (피아노에서 하프까지, 명화가 연주하는 여섯 빛깔 클래식 이야기,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2022년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40434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3-01-31

책 소개

바이올린, 피아노, 팀파니, 류트, 플루트, 하프 등 6가지 클래식 악기를 키워드로 악기와 악기 제조의 역사, 악기를 사랑한 음악가와 그들에 얽힌 드라마틱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경제, 사회, 문화적인 배경까지 살펴보면서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풍경들을 폭넓게 고찰하는 인문교양서.

목차

머리말 - 악기를 주인공으로, 눈으로 듣는 클래식

1. 바이올린 - 악마의 악기, 또는 현을 위한 세레나데

35.5센티미터의 작은 거인, 압도적인 울림과 떨림
바이올린의 역사, 그리고 명장 아마티 가문의 영광과 굴욕
연주 자세가 바뀐 것은 턱받침 덕분이다
시대가 파가니니를 낳고 파가니니가 시대를 만들었다
악마와 거래한 원조 바이올리니스트는 따로 있다?
파가니니, 파우스트, 그리고 악마 로베르
바이올린을 둘러싼 젠더와 섹슈얼리티
파가니니, 그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2. 피아노 - 공간을 지배하는 럭셔리 가구에서 악기의 제왕으로

리듬, 선율, 화성의 완벽한 구현
중류계급, 안락한 가정 문화
피아노 악보 출판 붐, 베토벤은 웃고 쇼팽은 울었다?
살롱, 화려한 사교 공간
산업화와 피아노, 그리고 전설적인 피아노 제작자들
플레옐 피아노, 너무나 프랑스적인 감수성
플레옐사의 공헌 - 대를 이은 제작
플레옐, 쇼팽이 사랑한 피아노
스타인웨이앤드선스 - 소스테누토 페달의 발명
야마하 - 어쿠스틱에서 디지털까지 망라한 다양성
피아노는 어떻게 가정의 거실로 파고들었나
비르투오시티의 끝판왕, 프란츠 리스트
100년 동안의 영광, 그리고 라디오가 피아노를 죽였다?

3. 팀파니 -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엔딩 요정

오케스트라의 막내 악기, 바로크 사람들도 사랑했다
베토벤, 팀파니를 순한 양처럼 길들이다
베를리오즈, 팀파니 채에 스폰지 옷을 입히다
터키 밀리터리 음악, 서양음악계를 뒤흔들다
팀파니와 트럼펫, 위풍당당 밀리터리 커플
엄청난 특권을 누린 케틀드럼과 트럼펫 길드

4. 류트 - 신들과 님프, 그리고 엘리자베스 1세가 사랑한 악기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군림한 악기
하나의 소리, 2개의 줄, 류트의 흥망성쇠
류트 연주는 ‘미소’로 완성된다?
류트, 영국음악의 황금기를 이끌다
‘영국의 오르페우스’라 불린 남자의 파란만장 왕실 취직기
덧없는 세상, ‘바니타스 회화’의 단골 오브제
방향이 제각각인 류트 악보, 그리고 류트 곡집 표지의 비밀

5. 플루트 - 인간이 빚은 최초의 악기

네안데르탈인, 동굴 곰의 대퇴부로 악기를 만들다
플루트 가족을 소개합니다
플루트에 진심이었던 위대한 왕, 프리드리히 대왕
왕의 플루트 선생, 요아힘 크반츠
테오발트 뵘, 음향학적 관점에서 플루트를 개량하다
플루트가 목관악기인 이유는?
왕의 악기, 신사들의 패션 아이템이 되다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장난꾸러기 목신과 플루트
나른한 플루트 음색, 현대음악을 잠에서 깨우다
드뷔시와 인상주의 미술은 아무 관계가 없다?

6. 하프 - 베르사유 궁전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수메르 문명과 함께한 악기, 그러나 개량은 늦었다
하프의 7개 페달, 연주자는 서럽다
드뷔시 vs 라벨, 하프 작품의 최종 승자는?
성경 속의 하프, “수금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아일랜드의 자존심’ 기네스 맥주가 하프를 사랑한 이유는?
하프를 연주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참고문헌, 참조 사이트

저자소개

장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이론 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재학 중에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소르본대학(제4대학)에서 음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학부 전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대학교 서양음악연구소, 숙명여자대학교, 한세대학교,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세종콘서바토리 등에서 강의하며 클래식 음악 연구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외에도 네이버 악기백과 집필위원, 미디어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현장평가 전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부터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 <클래식빵>의 진행을 맡아 친절한 해설자 ‘짱언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클래식빵>을 비롯해 서울시향의 <온라인 콘미공>, 교육사랑연수원의 <웰컴 투 클래식> 등 다양한 클래식 관련 콘텐츠를 제작했다. 현재 콘텐츠 제작과 강의, 저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음악이 들리는 시창청음』(공저), 『그림, 클래식 악기를 그리다』 등이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divinedirection (또는 ‘클래식음악연구가 장금’ 검색) 인스타그램 @paris_j_dun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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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이올린을 몸통이나 팔 위쪽에 대고 연주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했던 영역이 한 가지 더 있는데, 바로 춤이다. 18세기 귀족 자제들은 궁중 예법과 사교생활에 필요한 춤을 필수적으로 배워야 했다. 녹음기나 시디(CD)가 없던 시절이므로 당연히 라이브로 바이올린 반주가 있어야 했다. 따라서 무용선생들은 대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들이었다.


피아노를 치는 여성의 이미지는 줄곧 일등 신붓감의 이미지와도 연결되었다. 무엇보다 악기를 치는 자세가 다소곳하니 여성스러웠기 때문이다. 바이올린을 연주하자면 몸을 불편하게 뒤틀어야 했고, 첼로를 연주하자면 다리를 쩍 벌려야 했으며, 입술을 오므리고 가쁘게 숨을 불어 넣어야 하는 관악기는 자칫 민망한 상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반면, 자리에 얌전히 앉아서 고상하게 두 손만을 움직이는 피아노는 여성스러움의 극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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