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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7551338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2-03-10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 바닥들 / 이야기가 잘 떠오르지 않는 봄날 / 나는 매일 빈 병처럼 울었다 / 과식을 한 뒤 / 관문 사거리 말발굽 소리 / 간격에 대하여 / 집 / 아무도 웃지 않았다 / 반 셔터를 누르는 오후-네거티브 / 시각 장애 사진가 K씨 / 얼음 픽셀의 결정은 날카롭다 / 레시피대로 만든 우리는-겨울과 봄의 테이블 / 샘 치과 / 물속으로 추락한 구름들은 / 때를 놓치고 / 무시할만한 수준 / 물은 납작해진다 / 취한 숲 / 줌인-타버린 연탄재의 구조 / 여의도는 아득하다 / 넝쿨장미들의 파산선고 / 나는 뉴스보다 더 편파적이다 / 단추를 달다 라면을 끓인다 / 스쿠버의 잠꼬대-수몰지에서 / 서울역 / 루저 너는 입이 없지 / 매트릭스 / 스카이 댄서 / 모래들이 모래를 씹는다-2014 고해소의 캄캄한 숟가락 / 맥박을 읽는 구름 / 속도를 벗다 / 시뮬라크르 / 면접 보러 가는 날 / 걸어가는 나무-아르볼 께 까미나 / 누구도 9시를 비켜설 수 없다 / 치킨집 슈뢰딩거 / 바퀴는 점프를 모른다 / 달의 저쪽 / 고양이가 뛰어내린 높이 / 구름의 이정표-이산가족 상봉 / 꽃이 피는 틈 / 부동산이 나를 점령했다 / 나는 아픈 부위를 수정했다 / 쌀벌레들 / 구두 / 헌화 / 그렇다면, 나사들은 / 나무가 키우는 귀 / 런치박스 / 그래도 낯설다 / 코끼리 귀는 압축된 힘이다 / 희망 타운 / 칠보(七寶) 나비 / 너는 채널 밖의 이방인 / 투명한 와이퍼 / 싱싱한 거품들 / 해설
리뷰
책속에서
뉴스의 맥락은 뒤섞인다
그래서 편파적인 나는 언제나 이중의 역설을 견디며 산다
다 알거나 다 모르는 ‘하루’
행간과 행간에 별 볼 일 없는 것들이 지나간다..
.. 겹쳐지고 겹쳐지는 사건들 속에서 마침내 평평해진 나는
입체감이 사라진다..
.. 투명한 거울에 나를 비춰 보기엔 여전히 나는 편파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사랑하기 위해
/ 시인의 말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