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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문 세트 - 전2권

시와 산문 세트 - 전2권

(이충이 전집)

이충이 (지은이), 허형만 (엮은이)
시와산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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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문 세트 - 전2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와 산문 세트 - 전2권 (이충이 전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7610158
· 쪽수 : 1360쪽
· 출판일 : 2022-06-07

책 소개

계간 『시와산문』을 창간하고 발행인이었던 고 이충이 시인을 기리기 위한 전집이다. 시인의 유고작, 다섯 권의 시집과 시선집, 미수록 후기작, 월간문학, 현대문학, 모양촌동인지, 미래시동인지 발표작품과 이충이 시인의 시세계를 담았다.

목차

Ⅰ. 시
첫 번째 시집 『먼저 가는 자 빛으로 남고』
두 번째 시집 『저녁강에 누운 별』
세 번째 시집 『누가 물어도 그리운 사람』
네 번째 시집 『깨끗한 손』
다섯 번째 시집 『빛의 파종』
미수록 후기작품
『모양촌 동인지』 발표작품
『월간문학』 이달의 작품作品
『현대문학』 발표작품
이충이 시인의 시세계詩世界
이충이 시인 연보

Ⅱ. 산문
제1부 산문
제2부 이충이 시인의 시집해설
제3부 이충이 시인을 기억하며

저자소개

이충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12월 25일 목포시 산정동에서 태어났으며 (2020년 6월 29일 소천) 1953년 이후 고창읍 읍내리에서 성장했다. 1984년 『월간문학』에 시 「춘련」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투명한 서정과 공감적 이미지를 알기 쉬운 언어로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집으로 1986년 『먼저 가는 자 빛으로 남고』, 1988년 『저녁강에 누운 별』, 1990년 『누가 물어도 그리운 사람』, 1996년8월 『깨끗한 손』, 2005년 『빛의 파종』이 있으며 시선집으로 1996년 3월 『달의 무게』가 있다. 1986년 제 2회 윤동주 문학상, 1990년 제 5회 자유시인상, 1997년 제 1회 녹색시인상, 2001년 제 19회 한국 기독교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경력으로는 1986년 그리스(코르푸) 제 7차 세계시인대회에서부터 시작하여 이탈리아(피렌체), 모로코(마라케시), 터키(이스탄불), 그리스(크레타), 타이완 등을 조병화, 박태진, 성춘복, 김영태 등과 함께 참가했다. 세계시인회의 한국본부 회장, 한국녹색시인협회를 설립하여 회장을 역임하셨고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로 한국기독교 문학의 발전을 도모 하셨고, 문학전문지 계간 『시와 산문』의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독자의 문학적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고자 노력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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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형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전남 순천 출생. 1973년 《월간문학》  (시), 1978년 《아동문예》  (동시) 등단. 목포대학교 인문대학장, 교육대학원장 역임. 현재 목포대학교 명예교수. 시집 『淸明』(1978), 『영혼의 눈』(2002), 『황홀』(2018), 『바람칼』(2019), 『음성』(2020), 『만났다』(2022) 등 20권. 제7회 한국예술상, 제20회 펜문학상, 제43회 한국시인협회상, 제1회 문병란문학상, 제17회 영랑시문학상, 2018년 한국시학상, 제35회 윤동주문학상, 제29회 공초문학상 외 다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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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먼저 가는 자 빛으로 남고 (Ⅰ집 )

먼저 가는 자
빛으로 남고
우린 또
무얼 기다리든가

등 돌려
밀어내는 저 아귀
돌처럼 굳어
뒷전에 서 있는 것들

떴다 사라지는
별빛이나 생각하자
새벽하늘 흐르는 얕은 강가
한가닥 모랫바람으로 남을 건가

어려운 때를 당해
지천으로 부서져 무너져 내리며
먼저 가는 자
빛으로 남는다는데

이 한 목숨 아껴
아침 밥상에나 태연히 나앉은
우리 식솔들
또 멀겋게 살아가느니


누구든 다 살아갈 수 있는 나라 (Ⅰ집)

저녁 강가에 서면
갇혀 있는 물이 아니고
흐르는 물이고 싶어지네

더 가난해지고 가벼워서 따뜻한 삶
마지막 겨울 햇살처럼 분명하게 남고 싶네

언제든지 다시 살아나야 갈 수 있는 나라 그곳
거듭되는 물음표 달고 있어
그 누구도 우리를 위로할 수는 없네
이제 하루가 저물고
강 건너 저쪽에 불빛이 걸어오고
하늘엔 별빛이 돋아나네
넘어지고 넘어지는 우리의 생애
다 벗어 버리고
양파처럼 껍질을 벗고
당당할 수 있다면
우리가 우리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면
누구든 다 살아갈 수 있는 나라
무릎 바로 세우며
새벽길 나서
알몸으로 태어난 당신의 나라에 가야 하리

가야 하리 새벽 별 하나 바라보며
따뜻이 살 수 있는 땅
누가 알리 아침이 되면
그를 만날 수 있을는지
나는
바람이 되어 아침강 건너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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