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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지은이)
열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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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7626951
· 쪽수 : 450쪽
· 출판일 : 2021-11-27

책 소개

2014년 출간된 좋은 이웃 출판사의 책, <우리, 같이 살아요>를 새롭게 복간한 책이다. 젊은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목차를 재구성하고 에세이 형식으로 원문을 다듬었다.

목차

추천사 1 ‘오래도록 길 가지 못하고’
추천사 2 ‘길수야 미안하다’
추천사 3 ‘북한 인권과 통일을 향한 나의 사명’
추천사 4 ‘우리는 이 일을 접을 수 없다’

2000년
1. 상갓집 개
2. 큰어머니
3. 장군의 근심
4. 바다구경
5. 롤러스케이트
6. 은주 누나
7. 84년 쥐띠
8. 종이학
9. 피신
10. 이 선생님과의 이별
11. 열일곱 살

2001년
12. 연길이 위험하다
13. 슬픈 목소리
14. 체포
15. 정치범 수용소

장길수 연보

저자소개

장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에서 교사인 아버지와 여군출신인 어머니 사이의 삼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한창 공부할 중학교 2학년인 1999년 1월, 어머니와 함께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탈출하였다. 그 후 두 차례에 걸쳐 남은 식구들을 구하러 북한으로 들어갔다가 국경 경비대에게 체포돼 모진 고문을 당하던 끝에 극적으로 탈출했다. 1999년 8월, 중국 연길에서 조선족 여인 서영숙 씨와 만난 것을 계기로 문국한 씨와도 인연이 되었다. 문국한 씨는 길수 가족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의식주를 제공하고 보호해주었다. 저자는 그때부터 북한 실상을 알리는 크레용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중국 은신처 경험을 일기로 남겼다. 그가 그린 그림 일부는 <서울 NGO 세계대회>에 출품되어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비상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저서로는 중국 은신처에서 숨어 지내던 시기인 2000년 5월에 출판된 <눈물로 그린 무지개>(길수가족 공저, 문학수첩 펴냄)가 있다. 같은 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를 통해 그의 힘겨운 중국 은신생활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세상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2001년 6월, 가족과 함께 중국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기구UNHCR에 진입해 탈북자로서는 최초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남한에 올 수 있었다. 2008년에 대한민국을 떠나 캐나다로 이주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그곳에 살고 있다. 전 세계에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오늘날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늘은 웬일인지 ‘큰아버지가 우릴 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이번에도 우리가 잘못을 저질러서 안 좋게 가셨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나가고 나면 중국 공안(경찰)에게 잡히지는 않았는지, 사고가 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다. ‘나라 없는 백성, 상갓집 개만도 못하다’는 속담과 같이, 북한 사람들은 가는 곳마다 짐승같이 숨어 살아야 한다.


오늘 장춘에 있는 은신처로 갔던 장마당 할머니가 도착했다. 나는 ‘야, 좋은 소식이 있겠구나!’ 언제 한국으로 간다, 온다 하는 소리를 할 줄로 믿고 정말로 기뻐했다. 자나 깨나 손꼽아 기다리던 제일 큰 소식이었으니까.
그러나 그런 소식은 전혀 없고 우리가 빨리 자유를 찾아가자면 글과 그림을 많이 쓰고 그려야 한다는 것이었다. 큰어머니가 책과 크레용을 가득 내놓을 땐 정말로 기가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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