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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호모사피엔스에서 트랜스휴먼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찾는 열 가지 키워드)

전주홍 (지은이)
지상의책(갈매나무)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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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호모사피엔스에서 트랜스휴먼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찾는 열 가지 키워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9763797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3-07-19

책 소개

‘출산, 유전, 질병, 장기, 감염, 통증, 소화, 노화, 실험’ 등 열 가지 키워드를 통해 인류의 ‘생로병사’가 단지 과학적 현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환경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천변만화해왔는지 살펴본다.

목차

들어가며 인공지능 시대의 긴박한 질문, 생명이란 과연 무엇인가?

1. 아기를 디자인할 수도 있을까? : 출산
임신은 여성의 몫이기만 할까? | 사람의 출산은 어쩌다 위험한 일이 되었나? | 출산 통제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일까?

2. 우월한 유전자란 존재할까? : 유전
이중나선이 ‘자연의 사다리’로 유명해진 배경은? | 유전 현상의 물질적 실체는 어떻게 찾아냈을까? | 생명공학으로 생명체를 창조할 수도 있을까?

3. 영혼은 어디에, 과연 있을까? : 마음
‘간’에 욕망이 담겼다는 생각은 어디서 비롯했을까? | 사랑의 상징은 왜 ‘심장’ 모양일까? | 감정은 ‘뇌’의 생화학적 작용일 뿐일까?

4. 맞춤 치료로 무엇까지 가능할까? : 질병
질병이 징벌이라는 믿음은 언제 깨졌을까? | 해부학은 어떻게 예술을 의술로 바꾸었나? | 의학을 왜 불확실성의 과학이자 확률의 예술이라 했을까?

5. 몸을 기계로 갈아 끼우면 어디까지 나일까? : 장기
사람 머리만 떼어내도 다시 살아날 방법이 있을까? | 인류는 왜 오래전부터 이식을 꿈꿔왔을까? | 장기이식은 기계의 부품 교환과 무엇이 다를까?

6. 백신으로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 감염
세계사 격변의 순간마다 어째서 역병이 돌았을까? | 전염을 완벽히 차단할 방법이 존재할까? | ‘마법의 탄환’은 어떻게 백발백중 치료제가 되었나?

7. 고통 없는 삶이 가능할까? : 통증
진통제와 마취제가 없는 시대는 어떠했을까? | 마비 혹은 환각, 웃음가스는 정말 안전할까? | 마취제를 발견한 공적은 과연 누구 몫인가?

8. 입과 몸이 좋아하는 맛은 왜 다를까? : 소화
음식이 인류 진화의 원동력이었다고? | 맛있는 음식은 어째서 몸에 나쁠까? | 소화는 생물학적 문제이기만 할까?

9. 노화를 막거나 되돌릴 수 있을까? : 노화
늙음은 죽음을 향한 자연스러운 과정일까? | 노화를 치료할 과학적 방법이 있다고? | 불로장생이 정말로 현실이 될 날이 올까?

10. 생명의 비밀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 실험
인류는 언제부터 실험을 시작했을까? | 비판과 논쟁은 어떻게 공동체의 무기가 되었나? | 첨단기술은 과학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나가며 사실을 배우는 일보다 생각하는 훈련이 더 필요한 시대

부록
미주

저자소개

전주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분자생리학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로 분자생리학 연구실을 운영한다. 호기심과 교차적 아이디어가 혁신적 과학연구의 밑거름이며, 패러다임을 전환하거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절실히 필요한 것은 인문학적, 예술적 소양이 풍부한 과학자를 양성하는 일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저자’로서 논문을 쓰고 ‘독자’로서 논문을 검토하고 ‘실험자’로서 가설을 세우며 실험하고 ‘예술가’로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토론자’로서 자료와 해석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치는 과학자를 희망한다. 지은 책으로는 《과학하는 마음》, 《논문이라는 창으로 본 과학》, 《醫美, 의학과 미술 사이》(공저) 등이 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평가전문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제도혁신기획단 위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위원,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연구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생물학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여러 학문적 전통과 만나고 섞이면서 복잡하고 독특한 특징을 띤 과학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생물학을 역사 그 자체라고 불러도 그리 어색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생명의 역사는 우연한 변이와 자연선택 속에서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이 일어난 역사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생명현상이나 생리작용이 역사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놓친다면 생물학적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만큼이나 생물학에는 역사적 속성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 (들어가며: 인공지능 시대의 긴박한 질문, 생명이란 과연 무엇인가?)


2015년 4월 중국 연구자들이 크리스퍼 기술을 사람 배아에 적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상황은 또 다른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배아를 착상시키는 데까지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착상만 시키면 바로 유전자가 조작된 아기가 태어날 수 있음을 의미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배아를 선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변형한 맞춤아기의 탄생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 (아기를 디자인할 수도 있을까? : 출산)


2001년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서는 설스턴의 초상화를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인 마크 퀸에게 작품을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퀸은 설스턴의 모습을 보이는 대로 그리지 않았습니다. 대신 설스턴의 정액에서 추출한 DNA를 조각내어 대장균 안에 집어넣은 다음 스테인리스 액자로 표구했습니다. 얼굴 모습이 아닌 추상적 정체성을 담아낸 새로운 의미의 ‘유전체 초상화’가 탄생한 것입니다.
- (우월한 유전자란 존재할까? :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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