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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성 : 시각 문화에서의 인간 괴물

괴물성 : 시각 문화에서의 인간 괴물

알렉사 라이트 (지은이), 이혜원, 한아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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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성 : 시각 문화에서의 인간 괴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괴물성 : 시각 문화에서의 인간 괴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642203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21-12-18

책 소개

고대의 '기괴한 종족'부터 현대의 '범죄 괴물'까지 인간의 상상 속에 존재해 온 '괴물' 혹은 ‘기괴한 존재'들이 시각 이0미지를 통해 재현되어 온 역사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시각 문화의 역사에서 ‘정상’과 ‘비정상’의 개념이 ‘괴물’이라는 문화적 존재를 거치며 어떻게 굴절되어 왔는지를 보여준다.

목차

삽화 목록 8
감사의 말 9
서문 10
1 | 세상의 끝에 있는 기괴한 이방인들: 기괴한 종족 19
2 | 자연과 문화의 경계를 허물다: 야생인과 야생아 43
3 | 신체와 사회의 질서: 그리스적 이상, 〈라벤나의 괴물〉, 그리고 골상학 67
4 | 가까운 곳의 괴물: 프릭과 비정상의 스펙터클 105
5 | 기괴한 대상: ‘코끼리맨’ 조셉 메릭에 대한 재현 133
6 | 악의 기괴한 이미지: 잭 더 리퍼와 마이라 힌들리를 사진에 담다 159
7 | 현대의 괴물과 정상성의 이미지: 테드 번디와 아네르스 브레이비크 179
저자 후기 203
참고 문헌 및 더 읽을 거리 209
색인 221

저자소개

알렉사 라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 예술과 시각 문화 과정의 교수이자 연구자이다. 또한 비디오, 사운드 및 인터랙티브 디지털 미디어로 작업하는 시각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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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큐레이터, 연구자, 출판인이며, 범고래출판사를 운영한다. 최근의 관심 분야는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서 사회문화적으로 정상으로 일컬어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성스러운 것과 속된 것, 어두운 것과 밝은 것 사이의 갈등과 파열, 틈 같은 것이다. 대표적인 전시 및 프로젝트로는 대표적인 전시 및 프로젝트로는 〈JPSMK―KRPUS―KRINC―CNDGD (가제)〉 프로젝트(인천아트플랫폼, CHAMBER, 2025), 《DMZ에 땅을 사는 사람들》 프로젝트 (2025),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space 개관전 《이 이름없는 장소들》(K-Arts space, 2024),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4 《우주 엘리베이터》 〈온?보딩: 우주로 가기, 우주에서 사랑하기〉(MMCA, 2024), 《빛나는 도시, 어두운 황홀경―현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들》(SeMA 벙커, 2024), 2024 아마도 Lab ‘누아르 어바니즘’(아마도예술공간, 2024), 《모던 그로테스크 타임스》(space xx, 2021) 등을 기획했다. 출판으로는 『누아르 어바니즘: 현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들』(2024), 『괴물성: 시각 문화에서의 인간 괴물』(2021) 등을 공역했다.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 신진미술인 기획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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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무 데에도 아무 때에도 있었던 적 없는 세상, 그리고 언제나 어디에나 존재하는 세상 사이의 해석자다. 원래도 괴란하고 괴이하고 괴상하며 해석함 직하다고 여기는 것도 여러모로 괴하다. 이런 성향은 번역으로 나타날 때도 있고, 오리지널 스토리텔링으로 나타날 때도 있다. 이러나저러나 결과적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뭐 하고 사나, 뭘 쓰고 뭘 번역했나 궁금하면 여기로. (https://hanaim.imaginarium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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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괴한 종족들은 그들에게 부과된 인종차별적인 함의로 인해 문제적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다른 모든 괴물과 마찬가지로 ‘타자성’에 투여된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기 때문에 흥미롭다. 그들이 나타내는 위반은 문자 그대로 그들의 몸에서 보여지기 때문에 기괴한 종족들은 사회적, 도덕적 또는 존재론적 무질서의 전형으로서 인간 괴물의 역사적 기능에 대한 명확하고 직접적인 예를 제공한다. 인간과 동물, 남성과 여성, 문화적 요소와 자연적 요소가 결합된 이들의 혼종적인 신체는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의 기표로 작동한다. 그들은 직접적이고 육체적인 수준에서 용인 가능한 인간 주체를 구성하는 것의 경계를 질문한다. 기괴한 종족들은 인간의 괴물성이, 심지어 그것이 물리적으로 다른 곳에 위치하더라도, 관찰자의 사회적, 도덕적 가치와 밀접하게 관련된 개념임을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또한 기본적으로 한 특정 사회에 속하는 정당한 구성원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명확히 한다. 인간 괴물들은 사회의 가장자리에서 도사리고 있는 혼란스러운 형체들이다. 그들은 낯선 사람, 외부인, 범법자이며, 무엇보다도 기괴하다고 낙인찍힌 자들보다 이들을 만드는 자들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해주는 본질적으로 위반적인 캐릭터들이다. 피터 스탤리브래스Peter Stallybrass와 앨론 화이트Allon White의 말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주변적인 것은 상징적으로 중심적인 경우가 많다.’21 개인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인 정체성은 이것들의 한계, 그리고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규범을 정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변적인 인물들과 분리할 수 없다.”

기괴한 종족들의 역사, 「1 세상의 끝에 있는 기괴한 이방인들: 기괴한 종족」 中


“대부분의 사회에서 인간과 동물이 관련된 성행위는 자연과 문화의 법에 대한 심각하고 오랜 위반을 분명히 나타낸다. 그러나 아른슈타인 성경의 그림과 같은 중세 이미지들에서는 범법적인 성적 관계가 발생했음을 암시하는 뒤죽박죽의 몸을 가진 기괴한 종족들이라도 위협적이기보다는 오히려 경탄할 만한 존재로 묘사되는 것 같다. 이것은 아마도 중세 유럽인들이 알고 있는 세계의 가장 끝자락에 있는 이들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기괴한 종족들이 서구 문화의 사회적, 상징적 질서 밖에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유럽인이 직접 경험하지 못한 영역에 거주하기에 이들은 사회에 거의 위협이 되지 않았다. 중세 영국 수도사 라눌프 힉든Ranulph Higden의 말에 따르면, ‘세상의 가장 먼 곳에서는 흔히 감탄스럽고 경이로운 새로운 것들이 등장한다. 마치 자연이 우리와 더 가까운 세상의 가운데에서 공개적으로 행하는 것보다, 세상의 끝자락에서 비밀리에 더 큰 자유를 행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이들의 몸이 눈에 띄는 부정적인결과 없이도 그렇게나 스펙터클하게 재정리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외진 미지의 지역에 국한된 기괴한 종족들은 ‘문명화된’ 인간 사회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거리에 그들이 나타내는 위반을 위치시킨다.”

괴물과 법, 「1 세상의 끝에 있는 기괴한 이방인들: 기괴한 종족」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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