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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764226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1-30
책 소개
목차
기획의 글 / 유은순
들어가며 / 편집팀
고백록 / 정다은
학예보조로 살아가기 / 임미주
그 많던 학예보조인력들은 어디로 갔을까? / 이다영
영국에서부터 한국까지, 무보수와 열정페이의 예술노동 / 인
내면화된 불안을 끌어안기 / 박현
그렇게 우리는 코디네이터가 된다 / 박성환
들쑥날쑥 노동자 / 박수정
일개 공무직의 고뇌 / 임지혜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존재하는 독립과 소속의 괴리에 대하여 / 황지원
학예보조인력의 딜레마 / 유은순
큐레이터의 전문성은 어떻게 획득되는가 / 홍이지
미술관의 ‘집단적 창조성’을 위하여 / 이혜원
저자소개
책속에서
“학예보조인력이라는 중간 단계는 희망적일 수 있을까? 나는 학예보조인력이라는 ‘중간 단계’를 스스로의 경험에 기대어 해체해 보고자 한다. 경험을 돌아보며 가장 경계했던 것은 이것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개인의 한탄으로 비치는 것이다. 이 글이 어떠한 경험이 객관화되었을 때 느껴지는 자기 비관이나 자기연민으로만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 (정다은, “고백록" 중에서)
“(...)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에서는 미술품 거래 총액이 1조 원에 돌파했음을 주목하며 그야말로 새로운 역사의 서두가 열린 한 해라 칭하기도 했다. 화려함으로 주목받는 미술계에 대한 소식들은 무척 흥미로웠지만, 동시에 다른 세상 이야기라는 경계가 지어진 것도 사실이다. 국가가 설정한 ‘최저임금제’ 안에서 미술관/갤러리/박물관/문화재단을 통해 미술 노동을 이어가는 필자 주변의 많은 동료가 떠올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다영, “그 많던 학예보조인력들은 어디로 갔을까?”)
“특히 미술계에서 학예보조인력으로서 근무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한 결과가 개인이 할 수 있는 결과로 도출되지 않다는 점에서 숙련도를 높이기 어렵다. 그렇기에 작게는 경력 기술서의 작성을 위해서, 크게는 자기 효능감을 위해서 자신을 프로젝트의 ‘개별 기여자'로 상정하고 ‘내 일'을 점검해보는 편이 좋다.” (박현, “내면화된 불안을 끌어안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