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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97704833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22-08-10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한국의 ‘선진국화’를 위한 남은 과제 • 5
<프롤로그> 반일과 더불어 ‘코리아 워칭’ 40년 • 11
제1부 한국인의 반일 정서와 식민지 트라우마
1. 누구도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다: ‘역사 매달리기’와 ‘역사 벗어나기’ • 29
‘역사의 올가미’에 걸려든 일본!┃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무시하다니!┃항일 정신의 고취와 반복┃경축 100주년에 선전포고라니?┃일본에 대한 자존심 외교의 위험성 | 반일 선동은 관제 민족주의┃역사 카드를 무력화해야
2. 불가사의한 한국인의 역사관: ‘있었던 역사’가 ‘있어야 했던 역사’로 둔갑 • 47
쇠말뚝 모략설의 허구┃반일에는 검증이 필요 없다!┃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대한 커다란 오해┃가미카제 특공대원의 위령비, 허용할 수 없다!┃독일까지 원정하여 역사를 뒤집다!┃이제 와서 왜 한일병합 무효 선언인가?
3. 한국 반일 정서의 유래: 식민지 해방이 반일의 기점 • 66
세계 제일의 반일국이자 친일국인 나라!┃밝은 북조선 vs 어두운 한국┃첫 한국 여행으로 되돌아가면┃일본 대중문화, 왜 수입 금지했나?┃8·15해방, 그 후 곧이어 반일로!┃경제발전을 위해 반일은 잠정 휴지┃반일이 극일로, 다시 승일로!┃풀리지 않는 역사적 한의 근원
제2부 일본은 한국에 무엇을 남겼는가?
4. 남·북한 격차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열쇠는 일본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 89
남한은 농경문화, 북한은 수렵문화┃오늘의 남북 격차, 원인은 일본에 있다!┃발전 가능성은 오히려 북쪽이 높았다┃일본을 잘 활용한 한국┃‘당신은 친일파’란 표현이 아직도 터부라니!┃북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수호한 일본┃미국 학자가 말해준다
5. 박정희와 김일성의 서로 다른 만주 체험: 해방 후 남과 북의 운명을 가르다 • 102
반일과 친일의 수지결산┃朴과 金에게 만주는 청춘의 꿈!┃김일성의 비정규 생활┃김일성을 키운 중국공산당┃근대화 교육을 받은 박정희┃‘황마’와 ‘준마’의 대결┃일본을 둘러싼 영광과 굴욕┃김일성보다 더 혁명가였던 박정희
6. 아무도 몰랐던 ‘일본 숨기기’의 진상: 청구권자금 5억 달러도 숨기다 • 120
일본은 한국에 감사해야 한다!┃일본의 영향력을 부정하는 한국┃일본의 협력은 숨겨졌다┃청구권자금 5억 달러, 어떻게 썼나?┃개인보상을 스스로 거부한 한국!┃한일협력의 최대 성공 프로젝트, 포항제철┃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과 POSCO의 인연┃한국 라면은 일본협력의 상징┃‘야쿠르트 아줌마’에 희망자 쇄도┃롯데가 일으킨 비즈니스 문화혁명
제3부 한국은 일본에 어떤 존재인가?
7. 한국은 왜 일본을 풀어주지 않는가?: 욱일기에 왜 조건반사 할까? • 147
빗발치듯 일어난 아베 때리기 소동!┃가장 싫으면서도 가장 신경 쓰이는 나라┃위안부문제는 한국의 수치?┃해방 후 세대의 치졸한 막무가내 반일!┃욱일기에 대한 조건반사┃스시를 먹으며 반일을 즐기다!┃아베 총리와 환상의 ‘731부대’┃일본은 ‘악의 기호’인가?┃월드컵 축구 공동 주최가 분기점┃한국을 포기하지 말자!
8. 해방 후 한국은 왜 공화국으로 출발했나?: 식민지 역사청산의 허(虛)와 실(實) • 168
조선 마지막 왕손의 죽음┃히로시마에서 전사한 왕족의 후예┃피로 맺은 왕가의 교류 | ‘우리 왕비’가 된 이방자 여사┃조선 왕실은 왜 부활하지 못했나?┃‘인망 없음’이란 무슨 의미?┃근대를 지우고 중세로 복귀한 한국┃조선왕조를 둘러싼 청산되지 않은 역사┃뮤지컬 <명성왕후>의 명암
9. 일본에게 한국의 ‘유통기한’은 끝났는가?: 한·미·일 협력체제의 붕괴와 민주화 • 185
한국의 ‘귀여움’은 이제 사라졌다┃독도문제의 진실은?┃역사 바로 세우기와 총독부 건물 폭파┃‘미해결의 해결’이 가능한 시기도 있었다┃‘유통기한 종료’는 김영삼 시대부터!┃축구 골대를 움직이는 한국 외교┃한국사회는 NGO 전성시대┃나라 간의 약속이 무시되는 시대┃반일 애국주의와 시민주의의 모순┃한국은 이제 그만?
제4부 일본의 피해의식과 혐한 정서의 심화
10.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피해의식: 반한-혐한 감정의 기원 • 209
한국의 일본 혐오는 암묵적으로 환영받고 있다!┃일본인의 역사 피해의식┃‘북의 위협’에서 시작된 일본의 피해의식┃개화기 조선에 대한 일본의 비분강개┃처절한 가해와 피해의 역사┃보복과 고난의 망국 체험┃한반도 분단과 6·25전쟁의 파장이 일본으로┃도망갈 수도 없는 지정학적 숙명!
11. 천황이 왜 '일왕'으로 불려야 하나?: 한국 언론의 구차한 변명 • 228
한국인의 일본 황실관┃레이와는 한국에 어떻게 전해졌나?┃정부는 천황, 매스컴은 일왕으로 표기┃천황 호칭에 대한 시행착오와 혼란┃일왕 호칭은 한국 애국주의의 발로┃한때는 ‘일황’ 표기도 있었다!┃히로히토 천황 이후 일왕으로 바뀌다!┃김대중 시대, 잠시 동안의 천황┃이제 국제상식을 따르자!
12. 반일 불매운동과 '일본 숨기기'의 폭로: 제재와 보복의 반작용 • 247
수출규제가 왜 침략인가?┃반도체 제조업의 대일 의존도에 경악!┃‘일본 숨기기’가 대일 감정을 왜곡해왔다┃한국 언론과의 대화┃유튜버가 구로다를 옹호하다!┃일본으로 날아온 제재 청구서┃거센 반일 불매운동이 가능했던 이유┃세계에 유례없는 처량한 반일 불매운동
<에필로그> 일본에게 한반도는 블랙홀 • 26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작년부터 한국에서는 대통령의 광복절 연설을 비롯하여 “한국은 선진국이 되었다.”라는 담론이 한창이다. 경제지표를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한국에 40년 넘게 살고 있는 필자도 그것을 실감한다. 그러나 선진국이란 개념은 경제지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것은 현대 중국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한국이 진정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대일(對日) 감정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뜻에서 이 책의 부제를 ‘한국의 선진국화를 위한 남은 과제’로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한국어판에 부쳐> 중에서
한국에서는 매스컴을 언론계라고 하고 거기에 종사하는 기자를 언론인이라 한다. 매스컴은 단순히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보도기관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모든 일에 대해 서로 논하는 매체다. 여기서 ‘논(論)’이란 이래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찾는 일이다. 아울러 한국 미디어는 객관보다 주관을 더 중시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이 미디어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에 한국의 미디어와 기자는 언제나 논하고 주장한다. 민중을 계도(啓導)하는 일은 계몽적이고 교육적이며 때로는 선동적이 된다. 결국 한국은 미디어(언론)가 앞장서 반일을 교육하고 선동한다고 봐야 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일이므로 원래 올바른 일도 그른 일도 아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역사관으로는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역사에 대해서는 본래 이래야 했다는 식의 역사, 소위 한국식의 ‘올바른 역사’로 그 내용을 바꾸거나 되도록 거기에 근접하게 하려고 시도한다.
<1. 누구도 역사를 되돌릴 수는 없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