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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97766626
· 쪽수 : 402쪽
· 출판일 : 2022-05-10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도전과 혁신의 DNA를 심다
조용히 책을 읽던 아이
좌절로 시작한 중학교 시절
중앙고등학교 엘리트클럽
인문학도, 서울대 공대생 되다
KAIST에서 공부에 빠지다
첫 사회생활 대한전선
기록은 나의 힘
워커홀릭, 도전홀릭
메디슨, 그 빛과 그림자
초음파진단기와 만나다
멋모르고 창업한 메디슨
맨땅에 헤딩한 젊은이들
세계 시장을 두드리다
메이저리그에 진입하다
7대 거점, 70개국 대리점
메디슨 연방을 구축하다
날개 없는 추락
메디슨이 남긴 것들
대한민국 벤처신화를 이끌다
벤처기업협회 닻 올리다
벤처기업의 ‘젖줄’ 코스닥 설립
벤처기업특별법 제정
벤처창업 로드쇼를 이끌다
섬머스쿨,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고사 직전 ‘아래아한글’을 살리다
인터넷 산업의 새 장을 열다
‘이미지 바꾸기’ 벤처나눔 운동
벤처생태계를 아우르다
개방 혁신에 도전한 기술거래소
닷컴 버블 붕괴 속의 이민화
벤처기업협회장에서 물러나며
[남겨진 숙제 #1] 단호한 쌈닭
나라 위한 씨앗을 뿌리다
차관급 기업호민관 이민화
유라시안 네트워크를 구상하다
디지털병원에 심은 꿈
시대를 앞선 유헬스프로젝트
디지털병원 부활하다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교육에서 미래를 캐다
KAIST에 간 이민화
KAIST 교수가 되다
‘KAIST2.0’을 외치다
영재기업인 육성에 나서다
KAIST 미래전략대학원 교수
DGIST 교수
방송으로 청년창업을 독려하다
‘교육자 이민화’를 말한다
[남겨진 숙제 #2] 정부 3.0시대
시대, 그 너머를 밝히다
창조경제연구회
4차 산업혁명
공유플랫폼경제
호모 모빌리언스
스마트시티
이민화 뒤의 이민화
가족
취미
[남겨진 사람들] 후배 인터뷰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어요. 어렸을 때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이민화의 큰누나가 전하는 말이다. 어릴 적 이민화는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는 아이였다. 위인전이나 영웅담에서 흔히 나오는 ‘싹이 남달랐다’거나 ‘동네 아이들을 이끌고 골목을 누볐다.’ 같은 수식어와는 거리가 멀었다.
「도전과 혁신의 DNA를 심다」
이민화는 진로를 전자공학으로 바꿀 때까지도 전자공학이 무언지 몰랐다고 한다. 당시 전자공학과는 의대보다 입학이 어려웠으며 대부분의 수석 합격자는 전자공학과에서 배출되었다. 훗날 그들이 한국 IT산업을 이끈다. 과정이야 어떠했든 이민화는 고3 때 이과로 전과한 덕에 문과와 이과 친구들 모두와 교류할 수 있었다. 고교 동창은 주로 문과고 대학 동기들은 이과다. 양쪽을 넘나든 교류는 훗날 메디슨을 일구고 이끌어가는 자산이 된다.
「도전과 혁신의 DNA를 심다」
신화(神話)의 시작이 늘 거창한 건 아니다. 산속의 작은 옹달샘이 넘쳐흘러 내가 되고 그 내들이 합쳐 도도한 강을 이루고 끝내 바다에 이르듯, 거대한 역사도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훗날 세계적인 의료기 업체로 성장하는 메디슨의 출발도 ‘거창’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농담처럼 창업한 작은 기업 하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진 것이었다. 그 중심에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이민화가 있었다.
「메디슨 그 빛과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