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소란스러운 하루

소란스러운 하루

강민경 (지은이)
스튜디오이끼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11,700원 -10% 2,500원
0원
14,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개 6,2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소란스러운 하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란스러운 하루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786105
· 쪽수 : 230쪽
· 출판일 : 2021-11-01

책 소개

작가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고 드러내는 글쓰기를 희망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불안적인 삶을 기쁨과 같은 농도로 존중한다. 강민경 작가의 다섯번째 책은 ‘소란스러운 하루’는 우리가 겪는 일상 속에서 복합적으로 엮이는 감정들을 표현해내 산문이 모여있다.

목차

1부
새로 올라오는 살 12
사랑을 담을 그릇 14
아이스크림 바디로션 15
폭염의 기운 16
먼 나라 이야기 18
명상의 정의 20
습관 21
문득 나는 22
애벌레 24
독서 26
겨울과 봄 사이 27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 28
물 먹은 나뭇잎 31
설탕 믿음 33
강화유리 34
드라마틱한 꿈 36
수면제 37
혼자 떠나는 여행 39
메모 41
스트레스 근육통 43
한 번 겪었던 고난 45
누군가의 기억에 자리 잡으려 살아간다 46
금 47
견딜 수 있지 48
자꾸 말을 하는 나 49
반대방향 50
조급함 51
불안 52
무심코 53
소론도정 54
꿈 56
고통 57
두통 58
조화 60
산산조각 61
팔자주름 관리 63
실수 64
혓바늘 65
인내 67

2부
귀뚜라미 70
시간 속 존재 71
여러 곳의 마음 72
추운 바람 74
손가락 76
차가운 바람 78
보이는 것만 믿기로 한다 79
명상 80
크림파스타 83
무서운 건 86
마음을 갈아엎는다 87
섭지코지에서 88
불면 90
추운 계절이 왔다 92
순수한 마음 94
평온한 꿈 95
좋은 향 97
타이밍 99
부슬비 100
지나간 마음 102
아무 것 103
위로 104
불안과 안정사이 105
기립성 저혈압 107
깨어나다 108
새 옷 110
공상 111
꿈 113
펜을 쥔다 114
도움을 요청하는 손 116
서럽게 울다 118
부지런한 시간 119
불면증 120
이를 악무는 시간 121
사랑이라는 착각 122
울다가 잠이 든다 123
멍하다 124
바라는 것과 보이는 것 그리고 행하는 것의 간극
125
대단한 존재 126

3부
울퉁불퉁거리는 선 130
불안불안불안 132
효율 133
어중간한 계절 134
풍덩풍덩 135
만년필 촉 137
실어증 138
어설피 사랑하는 일 139
쓸모있는 시간 낭비 140
순수한 사랑 141
어깨에 기대고 싶은 날 142
억압 끝 행복 143
밤이 시리다 144
실어증 146
상실 149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꿈 151
사랑은 귀찮아 하지 않는 것 153
장마 중 해 156
감정의 풍선 158
낙엽의 가만한 소리 160
우는 법 162
단 졸음 164
되고 싶은 사람 166
짝사랑 168
콩밥 171
단맛 174
잠을 자는 건 꿈을 헤매는 일 176
나는 서비스직입니다 179

4부
낙엽 184
눈이 부신 창가자리 185
돌 인형 186
삶은 187
멍하니 188
청춘의 아픔 190
빛을 이해하는 사람 192
눈물 주름 193
꿈을 꾼다 194
바람이 분다 196
단 한 번의 삶 198
혼재의 시간 200
아름다운 날들을 부수다 202
갈 곳 잃은 마음 203
바다 위 섬 204
습관 205
향수 207
커피 210
수영 212
물에서 나아가는몸짓 215
두부 217
거울 220
수면제 222
단발머리 224
등 돌려보는 행복 227

저자소개

강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과 함께 하는 삶을 늘 꿈꾼다. 주로 시와 산문을 쓰며, 컨텐츠 작가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모든 삶이 글쓰기로 물들어있기를 바라며, 삶을 연습하고 이해하고 존중하고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 글을 쓴다. 'empathy' '마음을 다하였다' '서른결의 언어' '언제 무너져 버릴지 몰라' '소란스러운 하루' 등의 책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근육은 수축하고, 뼈는 유연해지지 못하고, 몸은 웅크러져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 되죠.
그렇게 작아져버린 나는 겨울에 눈사람은 커녕 눈 결정이 되어버릴겁니다. 모양새 예쁜 눈 조각이 되는 건 오히려 기쁜 일이 될까요? 바람에 흩날려도 눈 조각의 예쁜 성질은 흐트러지지 않을 테니. 그러면 지금 어설프게 시린 기운을 별 거 아닌 일처럼 견딜 수 있겠습니다.
‘추운 계절이 왔다’ 중에서


갑자기 일어서겠다는 무모한 의지는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그럴 때 힘을 팍 주면 힘을 준 만큼 혼란은 번개 맞은 듯한 통증을 일으킨다. 이겨낼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그 두통도 잊을 수 있겠지만, 보통의 삶 속에서 그런 의지를 찾는 건 힘의 낭비고 그래서 우리는 때론 겸손한 자세로 아픔을 슬기롭게 외면할 줄도 알아야 한다.
‘기립성 저혈압’ 중에서


지금도 그리고 훗날의 시간도 개인의 손짓으로는 붙잡을 수 없어서 억울해도 결국 희망이 되고, 희망이어도 결국 불안이 된다. 사람은 아주 조금이라도 불분명한 마음을 안고 사는 법이라, 보내는 시간에 아주 명확하게 좋은 마음으로 안녕을 고할 수 있지는 않다. 이 복잡한 일을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해내고 있으니, 우리는 얼마나 대단한 존재들인가?
‘대단한 존재’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