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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7794803
· 쪽수 : 219쪽
· 출판일 : 2022-02-25
목차
1부 상상을 즐겨! 이야기하자
2부 비유를 즐겨! 문학하자
3부 논리를 즐겨! 논리하자
4부 창작을 즐겨! 작가처럼, 글하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야기는 그 어떤 콘텐츠보다 화자의 상상과 경험을 논리화시켜 청자에게 전달해야만 한다. 그래야 청자가 이해하고, 동시에 자신의 상상과 경험을 접목하여 콘텐츠를 재생산하게 된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고 반복적으로 재구성하는 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는 어린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통해 사고와 논리체계를 뇌에 감각화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1부- 상상을 즐겨! 이야기하자 중에서
이렇듯 전체 이야기를 이해하면서 작가가 비유 속에 숨겨놓은 의미를 파악한다는 것은 읽는 이들에게 간접논리를 파악하게 하는 분석력과 해석 능력, 그리고 추론 능력을 키워준다. 비유와 비유로 연결된 알레고리 의미를 잘 이해하면, 작가가 이야기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와 그 속에 숨겨 놓은 사회와 인간에 대한 이해, 그만의 철학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야기가 자신의 경험 세계와 부딪친다면 그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되어 내면의 문제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은 욕망까지 일어난다면! 이 비유들은 제2, 제3의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아주 좋은 도구가 된다.
2부- 비유(Metaphor)를 즐겨! 문학하자 중에서
‘문자’를 도구로, 사람들의 상상을 보다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비유이다. 때문에 이야기 그 자체도 비유이다. 사실과 허구의 경계에서 이야기라는 비유 안에 모호하게 감춰 놓은 진실! 이 진실을 비유라는 매개체를 통해 형상화해 놓은 것이 문학(文學)이다. 문학은 시, 소설, 수필, 연극, 영화, 만화,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본질을 탐구하고 진리와 진실을 재생산하며 시대의 문화를 창조해 간다. 그러므로 결국 문학적 글쓰기를 한다는 것은 비유를 통해 그 시대의 문화를 생산하고 확장해 가는 작업이다. 따라서 문학적 글쓰기를 잘하고 싶다면 두말할 것 없이 비유 훈련을 해야 한다. 서로 다른 사물의 속성들을 탐구한 비유 대상에 화자의정서나 문학의 진실과 삶의 본질을 투영하는 작업은, 고도의 세련된 글쓰기이다.
2부- 비유(Metaphor)를 즐겨! 문학하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