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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

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

김병호 (지은이)
큰돌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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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크라이나에 언제쯤 가도 될까요?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유럽여행 > 동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782530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2-04-12

책 소개

저자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우크라이나 도시들을 방문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책에 적었다. 러시아 침공 사태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국가 정체성과 미래의 갈 길에 대한 짧은 소견도 담겨있다.

목차

프롤로그

흑해의 가성비 높은 휴양지 – 바르나(불가리아)
바다 같은 웅장한 호수를 보고싶다면 – 오흐리드(북마케도니아)
아드리아해의 진주 – 코토르(몬테네그로)·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
시민혁명의 추억이 깃든 고대 도시 – 키이우(우크라이나)
버스를 타고 초겨울 흑해 바다로 – 보르조미·바투미(조지아)
캅카스 산 정상에서 만난 고난의 교회 – 카즈베기(조지아)
도시 공원 산책의 즐거움 – 바르샤바(폴란드)
친절하고 따뜻한 기운이 충만 – 소피아(불가리아)
좋은 기를 받으러 톈산에 오르다 – 알마티(카자흐스탄)
장기 독재가 만든 청결한 도시 – 민스크(벨라루스)
동유럽 와이너리 탐방 – 키시너우(몰도바)
영화 <전함 포템킨>의 계단 – 오데사(우크라이나)

에필로그
유럽 변방의 동쪽 끝 – 블라디보스톡(러시아)

저자소개

김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키이우(키예프)를 이미 여섯 차례나 다녀왔다. 2004년 12월 ‘오렌지 혁명’과 2014년 2월 ‘유로마이단 혁명’ 때 우크라이나의 시위 현장을 찾아가 취재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직전엔 크림공화국 수도인 심페로폴에도 들어갔다. 2016년 8월부터 1년 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소재 KIMEP대학에서 연수하며 중앙아시아와 캅카스·동유럽·발칸반도·흑해 주변의 25개국을 여행했는데 여기에는 키이우와 리비우, 오데사 같은 우크라이나 도시들도 포함됐다. 서울대 노어노문학과를 나와 한국외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2010년)를 받은 논문 제목이 「러시아 근외정책의 신제국주의 논쟁: 對우크라이나 관계를 중심으로」였다. 이번 전쟁을 지켜보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가 왜 오랫동안 악화일로에 놓여있는지에 대한 답을 역사 속에서 찾아보고자 했다. 현재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으로 있고,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이다. 연합뉴스 모스크바특파원, 슬라브·유라시아학회 홍보이사, 한·러대화 언론사회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푸틴을 위한 변명』, 『올리가르히』, 『우크라이나, 드네프르강의 슬픈 운명』, 『유럽변방으로 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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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만나 인터뷰를 했던 현지인 노老교수는 내가 “공산주의 정권 때 살았던 여기 부쿠레슈티 사람들을 만나 보니 지금 보다 과거가 더 낫다고 얘기한다”고 하자 “옛날 일은 현실의 고통을 잊을 수 있도록 늘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1989년 12월) 차우셰스쿠 정권이 무너질 당시 30대였던 나 역시 신체적으로 건강했고, 예쁜 여성들과 데이트도 즐기면서 매우 행복했다”며 회상에 잠겼다. 이내 그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음은 물론이다.
-- 「프롤로그」


공식적인 바다가 없는 내륙 국가 북마케도니아의 국민이 오흐리드에 환호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총연장 30km에 달하는 호수를 끼고 음식점과 숙소는 종류별로 수두룩하다. 식당과 상점 주인들은 아침부터 빗자루로 앞마당을 쓸고닦는 등 개점 준비에 한창이다. 이방인들은 청명한 하늘과 푸른 빛의 호수 앞에서 멍때리는 여유를 즐기지만 식당과 숙박 일은 여기 주민들에게 당장 먹고사는 문제다. 누구에게나 예쁜 호수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삶의 현장인 것이다.
-- 「바다 같이 웅장한 호수를 보고싶다면 - 오흐리드(북마케도니아)」


우크라이나는 4000만 명이 넘는 큰 인구와 비옥한 흑토지대, 첨단 항공우주기술, 소련 시절 공업지대 등을 갖고 있다. 앞으로 현명한 지도자를 만나 국가가 보유한 잠재력 만큼 제대로 성장하길 기원한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에서 독립한지 30년이 넘은 과거의 오류와 방황을 털어내고 새로운 도약에 나설 때가 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인근의 폴란드나 독일, 체코 등에 자국인들이 청소부나 가정부, 막노동꾼 등으로 내몰리고 있는 실상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나토 가입 등 거창한 수사修辭 보다는 일자리 확보와 빈곤 타파 같은 기본적인 문제부터 해결책을 찾는 게 먼저다.
-- 「시민 혁명의 추억이 깃든 고대 도시 - 키이우(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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