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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우크라이나

슬픈 우크라이나

(역사 속 러시아와 갈등으로 보는 우크라이나 전쟁)

김병호 (지은이)
  |  
마음친구
2023-09-16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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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우크라이나

책 정보

· 제목 : 슬픈 우크라이나 (역사 속 러시아와 갈등으로 보는 우크라이나 전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동유럽사
· ISBN : 9791191882070
· 쪽수 : 460쪽

책 소개

러시아와의 전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러시아에서 벗어나려는 우크라이나인들의 처절한 몸부림은 수백 년간 계속돼 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떤 맥락에서 시작되었고 왜 장기화되었나. 또 양 국민과 전 세계에 무엇을 남겼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겪은 고난의 굴레를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통해 짚어봄으로써 지금 우크라이나인들이 벌이고 있는 저항의 맥락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묻다
1 전쟁은 왜 장기화되었는가
2 러시아는 전쟁을 왜 일으켰는가
3 우크라이나에 전쟁 책임은 없는가
4 서방은 ‘이중 잣대’에서 자유로운가

2부 우크라이나 인물로 본 러시아 관계
1 ‘러시아 멍에’를 씌운 보흐단 흐멜니츠키
2 러시아 표트르 대제를 배신한 이반 마제파
3 푸쉬킨에 비견되는 민족시인 타라스 셰브첸코
4 역사가와 정치인을 넘나든 미하일로 흐루셰브스키
5 볼셰비키와의 대결에서 좌절한 시몬 페틀류라
6 극우민족주의 ‘야누스의 얼굴’ 스테판 반데라
7 소련에 저항한 민족공산주의자 페트로 셸레스트
8 유연한 외교로 러시아 견제한 레오니드 쿠치마

3부 사건에서 찾는 러시아에 대한 원한
1 스탈린이 촉발한 집단굶주림 ‘홀로도모르’
2 러시아 우위 속에 핍박받는 민족주의
3 소련 민족문제에 무심했던 고르바초프
4 소련 해체를 앞당긴 ‘체르노빌’ 사태
5 초기 크림반도를 둘러싼 소유권 갈등
6 포기가 힘든 흑해함대의 전략적 가치
7 러시아 세력을 몰아낸 ‘오렌지혁명’
8 경제의 숨통을 끊는 ‘에너지 무기화’

4부 반복되는 우크라이나의 자충수
1 배신당한 외세 의존적 행태
2 독립보다는 자치 확보에 방점
3 급진적 파시즘 표방의 업보
4 핵무기 포기와 미천한 자주국방
5 동서 지역 균열과 포퓰리즘 정치

5부 양국 간 전쟁은 무엇을 남겼나
1 전쟁 수렁 속 밑천 드러난 러시아
2 전후 복구의 상처 커진 젤렌스키
3 견고해진 나토와 높아진 핵무기 위상
4 지정학은 여전히 유용하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병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키이우(키예프)를 이미 여섯 차례나 다녀왔다. 2004년 12월 ‘오렌지 혁명’과 2014년 2월 ‘유로마이단 혁명’ 때 우크라이나의 시위 현장을 찾아가 취재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직전엔 크림공화국 수도인 심페로폴에도 들어갔다. 2016년 8월부터 1년 간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소재 KIMEP대학에서 연수하며 중앙아시아와 캅카스·동유럽·발칸반도·흑해 주변의 25개국을 여행했는데 여기에는 키이우와 리비우, 오데사 같은 우크라이나 도시들도 포함됐다. 서울대 노어노문학과를 나와 한국외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2010년)를 받은 논문 제목이 「러시아 근외정책의 신제국주의 논쟁: 對우크라이나 관계를 중심으로」였다. 이번 전쟁을 지켜보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관계가 왜 오랫동안 악화일로에 놓여있는지에 대한 답을 역사 속에서 찾아보고자 했다.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공채 입사해 여러 부서들을 거쳐 현재 편집국 경제경영연구소장(부장)으로 있다. 연합뉴스 모스크바특파원, 슬라브·유라시아학회 홍보이사, 한·러대화 언론사회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푸틴을 위한 변명』, 『올리가르히』, 『우크라이나, 드네프르강의 슬픈 운명』, 『유럽변방으로 가는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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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전쟁이 발생한 배경은 수수께끼처럼 난해한 문제가 아니다. 소련 해체 후 나토가 동유럽과 옛 소련 국가들로 확장하지 않기로 했는데 동진을 계속하면서 이제는 러시아 바로 옆에 있는 우크라이나에까지 진출하려는 상황에 이르렀고 우크라이나 역시 서방 진영에 크게 경도되어 있어 러시아는 강력한 경고 차원에서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로서는 소련 해체 이후에도 계속된 러시아의 간섭에 대응한다는 외견상 이유 말고도 러시아를 기피하고 서방에 기댈 수밖에 없는 역사적인 구원(舊怨)이 있다.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둘 중 한쪽에 전쟁의 책임을 몰아갈 수 있는 것이다.


푸틴은 그동안 무력 사용을 인내해왔지만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밑에 두려는 그릇된 사고에 천착해온 반면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을 유일한 생명줄로 여기면서 양자 간의 충돌은 불가피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포용해 나토에 들어가지 않고도 안전하게 동반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지 못했고 우크라이나도 서방과의 밀월만을 강조하며 이웃나라 러시아를 상대로 배려 대신 모멸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함으로써 양국은 전쟁으로 치닫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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