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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심리학
· ISBN : 9791197830426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3-08-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서광 11
추천사 앨러니스 모리셋 15
들어가는 글 25
1부 우리 안의 내면가족체계
1장 우리는 모두 다중적이다 33
단일 마음 대 다중 마음 33 / ‘단일 마음 믿음체계’의 간략한 역사 37 / 의지력과 수치심 38 / 우리 내면의 부분들은 방해물이 아니다 42 / 내면의 부분들에 대해 알게 된 계기 46 / 내면부분들의 짐 53 / 내면부분과 이들의 짐은 같지 않다 56 / 나쁜 부분, 나쁜 마음은 없다 57 / 우리 내면의 참나 60/ 당신의 차례 64
실습 내면의 보호자 알아가기 64
실습 내면부분들 지도 그리기 69
2장 내면의 부분들은 왜 우리와 섞이는가 72
보호적인 부분들의 믿음 73 / IFS의 네 가지 기본 목표 81 / 내면 부분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기 83 / 내면의 부분들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사항 87
실습 섞임에서 벗어나 참나를 체현하기 79
사례_1 샘―따돌림 당한 내면아이 89
3장 모든 것을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 104
신 또는 궁극의 참나 104 / 확인하기 112
실습 딜레마 명상 109
실습 다루기 힘든 보호자와 작업하기 114
4장 시스템 사고는 왜 필요한가 114
시스템 사고의 발달 119 / 맥락이 모든 것이다 121 / 인간 본성에 대한 부정적인(그러나 잘못된) 견해 122 / 부정적인 관점은 왜 작동하지 않을까 126 / 되먹임 고리 128 /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132 / 체계적인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133
실습 IFS 매일 명상 135
5장 나의 내면가족체계를 그려보자 139
추방자 139 / 관리자 145 / 소방수 147
사례_2 모나의 조증 부분 157
2부 참나 리더십
6장 참나는 치유와 변용을 선사한다 169
치유의 의미 171 / 참나의 특성 183 / 영성과 참나 189 / 나의 영적 여정 195
실습 길의 여정 176
실습 섞임에서 벗어나 참나와 연결되기 182
7장 참나는 살아 움직이고 있으니... 199
참나가 이끄는 양육 199 / 참나가 이끌게 하기 232
사례_3 사회활동가 이선과 새러 204
8장 참나의 비전 그리고 목적 있는 삶 237
참나의 비전 239 / 삶의 변화와 내면 부분들의 반발 242 / 내재와 초월 252 / 섬기는 리더십과 전파력 255 / 몰입 258
실습 소방 훈련 246
실습 슬픔에 빠진 사람에 대한 명상 249
3부 몸 안의 참나, 세계 안의 참나
9장 그대의 번뇌 스승을 환영하라 269
성스러운 존재들 270 / 번뇌 스승 273
실습 내면부분들 지도 그리기 (심화편) 277
실습 촉발요인들에 대해 작업하기 281
10장 내면세계의 작동원리 284
뷰티풀 마인드 284 / 점검하기 290
실습 내면의 보호자에 대한 작업 (심화편) 292
사례_4 앤디―인종차별주의의 역설 296
11장 참나를 체현하자 303
IFS와 몸 304
사례_5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는 티제이 313
실습 몸에 대한 명상 324
나오는 글 327
감사의 글 336
주석 339
옮긴이 해제 343
옮긴이 후기 358
책속에서
우리는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없애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오히려 그 러한 생각이나 감정들이 더욱 강해지는 상황을 종종 경험한다. 이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내면의 부분들 역시 창피를 당하거나 추방당하는 것에 대해 맞서 싸우기 때문이다.
내가 만나는 내담자마다 똑같이 마음챙김과 호기심, 평온함, 자신감 그리고 종종 자비심까지 보여주는 어떤 존재가 돌연 나타나곤 했고, 그 존재는 내면에서 어떻게 치유적인 관계를 맺을지 알고 있는 듯했다. 내담자들이 이러한 상태에 있을 때 나는 다음과 같이 묻곤 한다. “그럼 그건 당신의 어떤 부분인가요?” 그러면 내담자들은 “그건 다른 부분들과 같은 부류가 아니에요. 그보다는 저 자신에 더 가까워요”, “그건 오히려 저의 본질적인 그 무엇이에요”, “그건 진정한 저예요”라고 대답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참나Self라고 일컫는 존재이다. 참나는 모든 사람의 내면에 존재한다.
우리는 이제 내면의 부분들이 질병이거나 고통거리이거나 단지 에고에 그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부분들은 당신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내면의 작은 존재들이다. 이들은 또한 서로를 안전하게 돌봐주고 내면세계를 함께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내면의 부분들은 인격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들은 제각기 서로 다른 욕구와 나이, 의견, 재능, 자원을 지니고 있다. 그들이 단순히 짜증으로, 또는 극단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동안에는 어떤 고통의 원인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우리 내면의 경이로운 존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