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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7845475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24-03-11
목차
나의 시집살이
홀로서기
친정 어머니
마마보이 남편
친정식구
무딘세월
신종 시집살이
작은 소공체 가정
식민지 36년
진짜가 아닌 다른 가족
정치상황이란 무엇인가?
남성들의 시대
사회의 문턱에서
친정어머니의 충고
권력이란 골리앗이다
젊은 세대들의 빈곤
족쇄에서 자유를
욕심이란?
철이 든다는 것은
낮은자의 소신
빛이 바랜 소신
일방적인 것
힘없는 자의 삶
외길 인생
한곳만을 바라본다는 것은
마음에 가뭄이 든 사람
말이 비수가 되다.
희망의 씨앗은 변화였다.
색깔이 없는 선택
그들의 기쁨은
밝은 날의 끝은 어디인가
거짓된 삶
철없던 시절의 삶
핵 가족화
존재의 가치를 알자
나는 나 자신을 배려했다
잘 익어가는 홍시처럼
침묵했던 세월
가진 것은 거짓 없는 내 마음 뿐
이제는 과거를 버리고
시집살이는 대대로 이어졌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난 살아남기 위해서 안해 본 일이 없다.
여자의 몸이지만 불평은 없었다. 건강해서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언제나 힘과 용기를 주었고 나의 생각까지 바꿔놨으니 99칸의 집도 부럽지않았다. 부족하지만 베풀고 사는 풍요로운 마음 때문에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내는데 큰 힘이 되었고 살아 남았다. 아들이 21세때 이혼을 했고 입에 풀칠을 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바쁘게 살다보니 하루가 짧아 세월이 가는 줄도 모르고 살았고 희망을 안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
다보니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고 그 열매를 따먹으면서 혼자 위로하고 아픈 세월을 잊어 가는데 힘이 되었다.
넉넉한 생활은 아니었지만 불만없이 살아왔고 가난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남들은 이혼하면 재혼도 빨리 쉽게 잘하는데 난 왜 그리 어려웠는지 모자가 가슴 아픈 일, 경제적인 어려움, 피도 눈물도 없는 가족들 곁에서 그 인고의 세월을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고 열심히 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