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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7882814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2-06-01
책 소개
목차
Ⅰ 무대들
발코니가 있는 정물 17
돌과 나무를 위한 극장 23
실내극 24
야외극 26
동굴의 미래 28
아름다운 시절 32
멋진 하루 34
밝은 무대 위에 37
건축예찬 40
콰르텟 42
바다 건너의 44
숲의 가정법 48
화병과 벽시계가 있는 거실 49
비욘드 더 미주리 스카이 53
나무처럼 서 있기 55
산책로 59
문 의 공 허 61
무대 인사 64
사라진 미래 67
미래 없는 연극 70
거실의 미장센 72
슬픔 연습 74
자연발화 76
Ⅱ 예언들
함께 떠날까요? 81
무늬 85
무한원점 86
해변의 빌라 87
살갗, 껍질, 허물 89
한낮의 검은 꿈 92
모나의 겨울 94
나나나나너나나너나나 96
오드리의 춤 97
미스터리 퍼포먼스 100
싱싱한 죽음 102
환상 103
신경증 104
이야기 씨앗 105
타다 만 장작 하나 106
기원 108
날씨 109
폴백 110
닻 111
모티프 112
Ⅲ 은유들
라이프타임 117
미래의 질감에 관한 실험 120
빙하 123
불확실한 강 124
시간들, 사물들, 거짓말들 127
뮤트 128
눈빛 연극 129
데디케이션 134
레미니센스 135
모순적인, 너무나 모순적인 139
즉흥곡 142
베이스캠프 144
꿈자리 147
콜링 152
호라이즌 153
벽에 걸린 구름 154
거울 가게 156
시간 너머의 옛날 160
◊ 발문
기억의 미로 ― 백은선 169
저자소개
책속에서
떠오르는 이름들을 중얼거린다. 밤공기를 곁들여 발음을 음미한다. 기억의 껍질이 입 안에 까슬거린다. // 그러고 보면 사람 이름은 참 이상하지. / 발음할수록 흐릿해져. / 또 새로워져. / 말할 수도 부를 수도 없는 이름들이 제일 이름 같아.
「발코니가 있는 정물」
세계는 / 모호한 질문과 / 덮어둔 그리움과 / 어색한 혼잣말로 가득한, / 몽상의 / 예배당이다. // 그곳에 아름다운 시절은 없어. / 아름다움만 있지.
「아름다운 시절」
긴 산책, / 오랜 겨울 여행, / 뒤늦게 발견한 선물, / 반복되는 꿈의 텍스트, / 비밀과 예감, / 시공간을 가두기. // 이게 다 훌륭한 유물들이죠. / 미래로는 가치를 매길 수 없을 거예요.
「바다 건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