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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혁명선언 1923

조선혁명선언 1923

(우리는 모두 의열단원입니다!)

신채호 (지은이), 아나키문화연대 (엮은이)
봄싹
15,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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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혁명선언 192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혁명선언 1923 (우리는 모두 의열단원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97947452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3-11-10

책 소개

2023년 1월 28일 「조선혁명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비롯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 회관에 모였던 시민들의 정성이 결실을 맺었다. 이처럼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독립 혁명가들의 혼과 이를 기리는 시민 정신을 담아 총 4부로 구성했다.

목차

1부 조선혁명선언 원문
국사편찬위원회 소장 영인본 16
원본 44
한글 병기본 60
21세기 한글본 82
에스페란토 번역본 100

2부 조선혁명선언 해설
조선혁명선언의 의의 127
1장 133
2장 141
3장 149
4장 152
5장 160
연보 165
참고 문헌 166

3부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행사
기념행사 170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행사 스케치 171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국회 기념행사 스케치 175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행사 경과보고 179
후원 및 협찬 186
항일 노래 악보 188
의열단원 사진 194
포스터/ 팸플릿 / 선언서 200
행사 사진 212

부록
행사 관련 기사 모음 226
아나키문화연대 240

저자소개

신채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가이자 언론인이며 독립운동가다. 본관은 고령高靈으로 1880년 충청남도에서 출생했다. 호는 단재丹齋, 가명은 유맹원劉孟源이다. 어려서부터 조부에게 한학을 배웠으며 18세 때 성균관에 입학하여 26세가 되던 1905년 성균관박사가 되었다. 그해 《황성신문》의 기자가 되었고, 이듬해 《대한매일신보》의 주필이 되었다. 1907년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에 참여했고 시론, 논설 등을 쓰며 애국계몽운동과 항일언론운동을 펼쳤다. 또한 〈독사신론〉을 포함한 역사관계 논문과 다수의 영웅전을 써서 민족의식과 독립정신 고취에도 힘썼다. 1910년 신민회 동지들과 중국 칭다오로 망명한 후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에 전념하는 한편 답사와 저술 등을 통해 상고사 연구에 힘썼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으며, 1927년 신간회 발기인으로 활약했다. 1928년 4월 무정부주의동방연맹대회에 참석한 그는 5월, 타이완에서 체포되어 다롄으로 이송되었다. 1930년 10년형을 선고받고 뤼순감옥으로 이감되었으며, 1936년 옥중에서 뇌일혈로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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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문화연대 (엮은이)    정보 더보기
강정훈, 김남훈, 김명섭, 박나현, 신태영 ‘아나키문화연대’는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행사를 치러낸 주체이다. 기원은 ‘검은빵’이라는 작은 독서 모임에서 비롯됐다. ‘검은빵’은 위대한 아나키스트인 크로포트킨의 『빵의 쟁취』라는 책에서 추출한 이름이다. 아나키즘과 아나키스트들에 대한 책들을 함께 읽는 몇몇 사람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구성 면모를 ‘아나키문화연대’로 확장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아나키문화연대’의 깃발은 행사를 위해 마련한 상징이다. 먼저 ‘서클에이’는 아나키즘을 나타내는 공통 표식으로 흰색을 사용해서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검은색 바탕 또한 아나키즘의 상징이다. 여기에 오늘날 절실한 보편 가치들을 몇 가지 색으로 추가했다. 빨간색은 사회주의를 나타낸다. 자본주의의 폭주에 대한 성찰은 사회주의를 원용함이 마땅하다. 거기에 전 방위에서 설쳐대는 레드 콤플렉스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는 의미도 새겼다. 녹색은 생태와 환경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표현한 것이다. 분홍색은 페미니즘을 나타낸다. 계급이 사라진 후 혹은 은폐된 후 부당한 차별에 대응해 페미니즘을 수용했다. 보라색은 LGBTQ로 표현되는 성소수자들의 상징이다. 말 그대로 소수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일은 온당하지 않다. 그럼에도 소수자에 대해 편견과 차별이 만연한 현실이니 이를 경계하는 차원에서 보라색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녹색별은 에스페란토의 상징이다. 언어의 차이가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지고 힘센 언어 사용자들이 타자를 지배하는 언어 제국주의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자멘호프가 만든 인공어가 바로 에스페란토이다. 모든 지구인의 공용어를 꿈꾸는 에스페란토는 아나키즘의 정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언어 운동이기에 이를 담고자 하였다. 따라서 ‘아나키문화연대’는 현재 인류가 마주한 모든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행동을 고민하는 모임이다. 아나키즘은 자유롭고 성숙한 개인들이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지향하는 생각이자 활동이다. 따라서 하나의 정형화된 사상이라기보다 여러 갈래로 펼쳐지고 흩어지며 혹은 망라되기도 하는 다양한 사유 형태를 보인다. 행동 방식 또한 다채로운 까닭에 단일성의 그물로 포착되기는 어렵다. 인간의 삶이 닿는 거의 모든 범주에서 자유를 위해 발랄한 몸짓을 추구하는 것이 아나키즘이다. 최근 문화 영역에서 직접 행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측면이 강화되었다. ‘아나키문화연대’ 또한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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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강도 일본이 우리의 국호를 없애며, 우리의 정권을 빼앗으며, 우리의 생존적 필요 조건을 다 박탈하였다.”

1923년 1월 의열단은 의열단의 행동 원칙과 비전을 담은 「조선혁명선언」을 발표하였다. 의열단은 일본을 우리 조선 민족의 생명 자체를 앗아가는 ‘강도’로 규정하고, 이 강도 일본을 쳐 죽이는 것이 ‘정당한 수단’이라는 것을 천명하였다. 이어서 강도 일본과 타협하려는 내정 독립론자, 자치론자, 참정권론자와 강도 아래에서 기생하려는 문화 운동자 모두를 의열단은 민족의 ‘적’으로 선언하고, 더 나아가 외교로 독립을 할 수 있다는 외교론이나 독립할 실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준비론 등은 성의와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방향성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논파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남은 길은 ‘민중’이 직접 나서서 ‘폭력’으로 강도 일본을 쫓아내는 ‘혁명’뿐이라고 역설하였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혁명의 길은 파괴로 시작하지만 파괴는 곧 새로운 건설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파괴의 정신이 곧 건설의 주장임을 깨닫고, 제일 먼저 이족 통치를 파괴하고, 이어서 특권 계급, 약탈 제도, 사회적 불평균, 노예적 문화사상을 파괴해야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우리 생활에 불합리한 일체 제도를 개조하여 인류로써 인류를 압박하지 못하며 사회로써 사회를 박탈하지 못하는 이상적 조선을 건설”해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이 「조선혁명선언」은 처음에는 의열단의 선언문으로 발포되었지만 곧이어 독립운동가를 독립 혁명가로 혁신시키는 선언문이 되었다. 지금도 광복이 곧 독립 혁명의 끝이 아니며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고 압박하지 않는 이상 세계를 건설해야 한다.’라고 시대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머리말에서)


시대와 장소가 달라지면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은 일제가 우리 민족을 함부로 잡아다가 고문하고 죽이는 시대가 아니다. 신채호가 말했듯이 민중의 각성이 없는 혁명은 상층부 지배 세력의 교체를 의미할 뿐이어서 민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이것이 선거로 정권이 바뀌어도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이유이다. 이제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우리 민중 자신이 각성하고 스스로 주권을 보다 정당하고 현명하게 행사하여 우리 사회를 더 좋은 사회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임시 정부 시절처럼 폭력적 투쟁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 무엇보다 ‘대화와 토론’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고민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 내린 상명하복의 병영 문화를 타파하고 개개인이 주체가 되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민주적 사고방식, 인간이 인간을 압박하고 착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자유와 평등, 연대라는 ‘의식 혁명’이 이
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도 우리는 이 「조선혁명선언」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조선혁명선언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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