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가르치지 않는 교실

가르치지 않는 교실

(창의성을 가꾸는 봉암 아이들 19년의 이야기)

권정언 (지은이)
읽고쓰기연구소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가르치지 않는 교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르치지 않는 교실 (창의성을 가꾸는 봉암 아이들 19년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98006783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4-06-17

책 소개

장학사, 장학관을 거쳐 학교장을 지내다 퇴직한 권정언 선생님이 학교 밖에서 방과후 교실을 열고 아이들을 만나온 19년간의 여정을 한 권의 책으로 갈무리했다.

목차

먼저 읽은 이들의 글·봉암 학생들의 글

시작하며_학교를 벗어나 꿈꾸던 교실을 열다

1장: 가르치지 않기
낙엽을 만드는 아이들·내 작은 발자국·세 학교, 세 교장 선생님·솔밭 학교에 들러·모래 동산·퇴임 후 한 달·터득하는 기쁨·허, 참! 반 좌향좌·새로 선생님으로 시작하며
무지한 스승의 모험

2장: 자연 속으로
봄 나들이·가을 숲에 물들다·낙엽으로 그리기·밖으로 나가요·시냇가 자갈밭에서·하늘소의 번지점프·매미와 매미 허물의 만남·수염이 웃겨서·뱀딸기야, 양지꽃이야·연 그리고 수련·참나무 육형제를 찾아라·옛날 시골 느낌·어디가 제일 좋았냐면·돌리네 앞에서 흘린 눈물·별과 달을 보며 지샌 밤·팝콘 달맞이꽃·목마른 이에게 물을

3장: 역사 속을 여행하며
오늘은 내가 문화재 해설사·유물을 왜 호미로 파요?·역사의 숨결 강화도·우리끼리 한성 백제·엄마 보고 싶고 집이 그리워·일본 속의 백제문화·우리끼리 수원화성·우리 생각은 달라요·달팽이 화장실이 제일 궁금해·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BTS 공부하기
4장: 살아 있는 글과 함께
우리도 선생님을 이겼다·시리즈 몽땅 사 주세요·별명, 그 골치 아픈 문제·사랑 이야기가 좋아요·최재천 읽기·권정생 작가의 마지막 말·하늘말나리를 찾아서·한솔이의 글쓰기 특강·창밖에는 벚꽃 눈이 내리고요·떠든 사람: 참새·지금도 불 냄새가 난다·새 학년 첫날 이야기·청소년 도서관은 어디에?·희망 도서 바로 가져가요·전세기 타고 온 따오기·올해의 아름다운 간판·특허 사과 바구니 보러 가요
글쓰기 책에 빠지다

5장: 새로운 생각을 가꾸다
번쩍 생각이 났어요·컵을 부숴버려요·더 쉬운 방법 있어요·다 내 덕인 줄 알아라·나무 막대기 깎는 아이들·꿀빵 장갑·사전 케이스를 벗길까 말까·창의 놀이 한마당·집 구경·건물을 이렇게도 지을 수 있구나·내가 갖고 싶은 컵·반짝이는 아이디어, 어디서 왔을까?·아무거나 주워 와·별난 입사 시험·연꽃 연못 아래 법당·열정과 사랑의 디자인·봉암 책씻이
창의성을 살리려면

6장: 봉암의 시간을 돌아보며
내 인생의 봄날·남겨진 흔적들·조르바처럼·느티나무 세 그루

맺으며_다시 교육의 의미를 새롭게

봉암 어린이들·도서명 찾아보기·체험학습 장소 찾아보기

저자소개

권정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 충주사범학교를 마쳤다. 교사로 근무해나가면서 공부하는 즐거움에 눈을 떠 꾸준히 배움을 추구해왔다. 장학사, 장학관, 교장을 거치는 동안 교육 혁신은 수업 개선에 있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수업 상담에 힘을 쏟았다. 교육 현장의 자율성 결핍이 학교 조직 변화의 저해 요인이라 판단하여 평소의 교육철학을 실천해보고자 2005년 퇴직하던 해에 봉암교육연구실을 개설, 19년간 운영해왔다. 1970년대부터 창의성을 교육의 중심이라 생각하고 그 교육 방법을 연구해왔으며 창의성 교육 연구로 대한교총에서 1등급 수상을 받기도 했다(1985). 후배 교사들과 함께 『역사가 숨쉬는 보물섬 강화도 이야기』 (2008)와 『얘들아, 백제 여행 떠나 볼래?』 (2012)를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낙엽은 청소할 쓰레기가 아니라고 여러 번 힘주어 말해봤지만 공허한 메아리였다. 내가 교장이 되고서야 비로소 낙엽 청소를 그만둘 수 있었다. 2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_낙엽을 만드는 아이들


그러고 보면 단위 교과의 지도 내용이나 방법이 탁월해서 그 선생님이 기억에 남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죽음이라는 슬픔, 신선한 감성,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지적 성숙 등으로 인간의 심오한 마음을 흔드는 무엇이 있는 분들이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또는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학생들의 감정선과 연결되어 무언가 울림을 준 선생님이었다.
아이들은 가르치는 이의 삶의 방식과 태도를 감지한다. 그렇다면 가르치기에 앞서 자신의 삶을 다듬어가는 것이 먼저이다. 다듬어진 자신의 삶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투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_터득하는 기쁨


아이들은 학교에서 보던 교장 선생님이 자기들을 직접 가르친다는 걸 의아해하고 신기해했다. 나 역시 그랬다.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적응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활동 구상과 실행이 해마다 쌓이면서 설계도가 서서히 그려졌다. 나는 도면도 없이 집을 지어가며 설계도가 완성해가는 엉성한 목수였다. 그래도 미리 그려놓은 설계보다는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즐겁고 역동적이었다.
_새로 선생님으로 시작하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